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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곽삼덕 패러글라이딩 2000회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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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명
[스포츠서울] 곽삼덕 패러글라이딩 2000회 도전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KOGL 출처표시, 상업적, 비상업적 이용가능,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가능(새창열림)
공표년도
창작년도
2009-02-05
분류(장르)
어문
요약정보
[생활체육] 곽삼덕 \'패러글라이딩 2000회 도전\'
일흔을 코 앞에 둔 나이에도 쉬지 않고 하늘을 날아오르며 패러글라이딩 비행 2000회에 도전하는 부도옹(不倒翁·오뚝이)이 있다. 부산생활체육연합회 고문을 맡고 있는 곽삼덕(69)씨. 그는 지난 1998년 58세로 패러글라이딩에 입문해 10년만에 1200회 비행에 성공하더니 최근 1500회 비행을 넘어 거침없는 날개짓을 계속하고 있다.
◇안나푸르나봉에서 추락. 3년간 투병생활
곽삼덕씨는 대학교 1년때인 1959년부터 등산을 즐긴 전문 산악인이었다. 산악회원들과 함께. 또는 홀로 미친 듯이 전국의 산을 올랐다. 가장 많이 오른 산은 지리산으로 50여 회나 된다. 한번 들어가면 5박 6일 동안 산장과 절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살다시피 했다.
대만. 말레이시아의 산까지 찾아다니던 그는 내친 발걸음으로 1981년 10월 안나푸르나봉 플루테드 피크(6390m)에 도전했다. 10여 일간 세르파 4명과 함께 등정한 끝에 혼자 정상에 서는 쾌감을 맛보았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하산길에 발밑의 얼음이 붕괴되면서 천길 낭떠리지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정신을 잃은 그가 발견된 것은 3일 후 한 세르파에 의해서였다. 두개골과 가슴. 척추가 손상된 그는 꼬박 3년을 침대에 누워 지내야 했다.
◇하늘에서도 빛난 불굴의 도전정신
몸은 부서졌지만 산에 대한 동경은 사라지지 않았다. 그러나 쇠한 기력과 안나푸르나에서의 악몽 때문에 예전처럼 등산을 즐길 수가 없었다. 그러던 1998년 어느날 산 정상에서 한 마리 새처럼 내려오는 한 무리의 패러글라이딩 동호인들을 발견했고. 그것이 그에게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됐다.
그의 강한 도전 정신은 하늘에서도 빛났다. 곧바로 부산의 패러글라이딩 동호회 정풍클럽에 가입해 걸음마부터 배우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1500회가 넘는 비행기록을 달성했다. 이 기록은 환갑을 넘은 이들 중에서 찾기조차 힘들고 젊은 사람들 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기력이 다할 때까지 비행을 계속할 것이다. 새처럼 자유롭게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산을 내려오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다”.
그는 이틀에 한번꼴로 활공장을 찾는다. 주로 부산 금정산과 황령산 등을 비행하고 각종 대회에 출전하며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요즘에는 체력관리에도 열심이다. 꾸준히 테니스를 치고 헬스클럽을 찾아 웨이트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어느새 인생이 돼버린 패러글라이딩을 더 오래 즐기고 3년안에 목표인 2000회 비행 달성을 꼭 이루겠다는 의지에서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이처럼 잘 어울리는 이가 또 있을까.
부산 | 유인근기자 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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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 속성
1 차 저작물
공동저작자
1유형
수집연계 URL
https://www.sportal.or.kr
분류(장르)
어문
원문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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