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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박 대통령‚ 아프리카 연합(AU) 특별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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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명
[전문] 박 대통령‚ 아프리카 연합(AU) 특별 연설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KOGL 출처표시, 상업적, 비상업적 이용가능,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가능(새창열림)
공표년도
창작년도
2016-05-28
분류(장르)
어문
요약정보
아프리카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상생의 동반자 주마(Zuma) 집행위원장님‚ 하일레마리암 에티오피아 총리님‚ 에티오피아 주재 외교단 여러분과 내외귀빈 여러분‚ 오늘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10억 아프리카인들의 평화와 화합‚ 번영의 염원이 담긴 아프리카 연합을 방문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특히 이곳 넬슨 만델라 홀에 서니‚ 인간 존엄과 평등 그리고 자유에 대한 마디바(Madiba)의 불굴의 신념을 되새기게 됩니다. 어떠한 시련 속에서도 절망하지도 굴복하지도 않았던 마디바 만델라의 신념에 깊은 공감대를 갖고 있는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한 세기 전 한국은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들처럼 식민지배 하에서 고통을 겪어야 했고‚ 불과 65년 전에는 민족상잔의 전쟁으로 온 국토가 폐허가 되는 참상을 경험했습니다. 반세기 전까지 한국은 기아와 절망에 시달렸습니다. 하지만‚ 한국 국민들은 결코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고‚ 불굴의 신념으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한국인들의 힘만으로 이룩한 것은 아닙니다. 아프리카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도움과 이해‚ 협력이 없었으면 불가능했거나 더 많은 어려움이 따랐을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이러한 역사적 질곡과 성취의 경험을 갖고 있기에 저는 지금 아프리카에서 일어나고 있는 희망과 도약에 대한 열망이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가슴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이 어려움에서 벗어나는데 도와준 우방국들과 아프리카가 새롭게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것을 대한민국이 돕고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금 아프리카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원대한 꿈을 향한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통합 속에 다함께 번영되고 평화로운 아프리카”를 향한 ‘Agenda 2063’은 그러한 아프리카의 꿈을 위한 청사진입니다. Agenda 2063의 비전은 지난해 전 세계 지도자들이 유엔에 모여 채택한 인류공통의 과제인 ‘지속가능 개발목표(SDGs)’와 궤를 같이하며‚ 한국이 추구하는 ‘지구촌 행복’의 비전과도 맥을 같이 합니다. 여러분의 비전은 국제사회가 다 함께 소망하는 비전이고‚ 우리 대한민국이 이루고자 하는 꿈이기도 합니다. 대한민국이 불굴의 신념으로 새마을운동을 일으키고 국민들의 피와 땀으로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를 이룩해냈듯이‚ 아프리카 국가들이 지향하는 원대한 목표와 열망도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한-아프리카 : 신뢰의 동반자) 저는 아프리카가 Agenda 2063을 이루기 위한 긴 항해에 성공하려면‚ 꼭 필요한 것이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도 아프리카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이해와 협력이 있었기에 오늘의 성취를 이뤄낼 수가 있었습니다. AU가 위치한 이곳 에티오피아는 한국전 당시 군대를 보내 한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피를 흘렸습니다. 저는 이런 소중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이 아프리카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데 함께 걸어갈 동반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한국과 아프리카가 걸어온 길은 다를 수 있지만‚ 앞으로의 발전과 성취의 길은 함께 걸어갈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지식‚ 마음을 여러분과 나누면서 함께 성장하고‚ 상생 발전해가는 협력의 파트너십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한국의 기여 : ‘아프리카와의 포괄적 협력을 위한 청사진’) 내외 귀빈 여러분‚ 아프리카가 Agenda 2063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극복해야 할 과제가 많을 것입니다. 아프리카 내부에서 기인하는 과제들도 있을 것이고‚ 외부적인 환경에 기인한 도전들도 있을 것입니다. 오늘날처럼 연계된 세계에서는 이제 테러‚ 난민‚ 기후변화‚ 재난 등 지구촌 어느 곳도 다른 지역의 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한국의 문제가 곧 아프리카의 문제이고‚ 아프리카의 문제가 한국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함께 평화롭고 함께 번영하지 않으면‚ 나의 평화와 번영이 지켜지지 않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저는 오늘 “아프리카와의 포괄적 협력을 위한 청사진”이라는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통해 아프리카가 Agenda 2063을 실현해 나가는 과정에서 한국이 무엇을 함께 하고자 하는지를 여러분에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한국은 지난 반세기 동안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체득한 다양한 개발 경험을 나누고자 합니다. 먼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마디바는 “교육은 세상을 바꾸는데 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하였습니다. 아프리카의 가장 큰 잠재력 역시 사람‚ 특히 ‘청년’과 ‘여성’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창의력과 열정으로 가득한 아프리카의 젊은 세대와 건강한 환경에서 꿈을 키우며 성장하는 소녀들은 아프리카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줄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아프리카의 청년고용 기회를 증진시킬 ‘쌍방향 1만명 교류 계획’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5년간 아프리카의 인재 6천명에게 한국이나 아프리카에서 교육받고 훈련받을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봉사단 4천명을 아프리카에 파견할 것입니다. 또한‚ 한국이 가진 ICT와 과학기술 분야의 강점을 활용해서 아프리카에 기술혁신센터를 세워 창조혁신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제가 작년 12월 유네스코에서 발표했던 ‘보다 나은 삶을 위한 과학기술혁신’ 구상에 따라‚ 직업기술교육과 ICT 교육을 펼쳐 전문 인력 양성을 돕겠습니다. 여성의 행복과 역량 강화는 아프리카의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케냐의 왕가리 마타이 여사는 나무심기 운동을 통해 여성들에게 일자리와 배움의 기회를 주었습니다. 저 역시 ‘소녀들의 보다 나은 삶’ 구상을 통해서 아프리카 소녀들에게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자 합니다. 특히 올해를 ‘여성권리에 초점을 둔 인권의 해’로 지정한 AU와 자라나는 소녀들의 교육과 보건‚ 미래역량 분야에서 적극 협력해 갈 것입니다. 2년 전에 한국은 에볼라 대응을 위해 시에라리온에 의료진을 신속히 파견하였던 경험이 있습니다. 또한‚ 2009년 시작된 ‘수단 주혈흡충 퇴치 사업’은 수단 정부와 현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1·2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현재 3차 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프리카의 보건과 전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일조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아프리카 여러 나라들이 직면하고 있는 토지황폐화‚ 물 부족‚ 식량 부족 같은 기후변화 대응에도 한국에 소재한 녹색기후기금(GCF)‚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등을 통해 함께 대응해 나가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한국이 아프리카와 진정 나누고 싶은 것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도전의식입니다. 한국 근대화의 토대가 되었던 ‘새마을운동’은 단순한 개발 운동이 아니라‚ 스스로 일어서도록 만든 정신혁명 운동이었습니다. 근면‚ 자조‚ 협동이라는 슬로건 하에 농민들은 주인의식을 갖고 스스로 농촌개발에 나섰고‚ 정부는 인센티브를 제공하였습니다. 이렇게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된 새마을운동은 한국의 경제성장과 사회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저는 아프리카의 ‘우분투(Ubuntu)’ 정신에서 새마을운동과의 유사성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한국은 아프리카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새마을운동이 아프리카의 크고 작은 농촌‚ 나아가 각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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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 속성
1 차 저작물
공동저작자
1유형
수집연계 URL
http://www.mcst.go.kr
분류(장르)
어문
원문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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