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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편지‚ 시대를 읽다(2015.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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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명
한글 편지‚ 시대를 읽다(2015. 4. 21.)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KOGL 출처표시, 상업적, 비상업적 이용가능,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가능(새창열림)
공표년도
창작년도
2015-08-06
분류(장르)
어문
요약정보
네이버 미술캐스트 한글 편지‚ 시대를 읽다 展 한글 편지는 한글 창제 이후 임금으로부터 일반 서민에 이르기까지 신분에 관계없이 다양한 계층과 신분에서 사용하였던 대표적인 의사 전달의 수단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한글의 보급에 있어서도 한글 편지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한글과 한글 편지는 손 편지에서 누리소통망(SNS)으로 매체가 변화하면서 그 역할이 달라지고 있다. 이제 한글 편지는 개인 사이의 안부나 소식을 전하는 소통의 수단을 넘어서 사회 공론을 형성하고‚ 사회 변화를 촉발하는 매체로까지 발전하고 있다. 한글 편지의 일상적인 사연에는 편지가 쓰였던 현재와 과거의 이야기가 있는 그대로 담겨져 있다. 전시는 한글 편지가 담고 있는 여러 이야기를 예술‚ 디자인‚ 국어‚ 역사 문화 등 다양한 시각으로 풀어내고 있다. 만학의 꿈 문해(文解)는 일상생활에서 글을 읽고 이해하는 것을 말한다. 배우지 못하여 글을 읽거나 쓸 줄을 모르는 문맹(文盲)과는 반대의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1945년에 우리나라 문맹률은 78%였다. 이에 정부 주도의 ‘문맹퇴치운동’이 실시되어 1958년에는 문맹률이 4.1%로 낮아졌다고 하지만 이후 1990년까지 제대로 된 문맹률이나 문해력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문맹률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 다만 한국교육개발원이 2001년 실시한 “한국 성인의 비문해 실태 조사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24.8%가 읽기 · 쓰기 · 셈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 이를 참고로 할 만하다. 최근에는 문해력을 단순하게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능력만이 아니라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능력으로 간주하여 약 570만 명에 이르는 저학력 · 비문해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문해 교육 지원 사업이 국가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문해력 향상을 위해 문해력의 개념을 2007년 12월 개정된 ‘평생교육법’에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으며‚ 각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문해 교육 지원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 영등포구청에서 실시하는 은빛생각교실을 통해 최근 한글을 배운 할머니(이수자)가 손자 · 손녀에게 보낸 편지이다.     2015년‚ 영등포구 평생학습센터 은빛생각교실 소장 세계인과 함께 하는 한글 한국의 대중문화가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한국의 경제적 위상이 높아지며 세계 곳곳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했다. 정부는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외국인들이 한국인과 한국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07년부터 전 세계에 세종학당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세종학당은 대한민국 정부가 지원하는 한국어 · 한국 문화 교육의 대표 브랜드이다. 외국어 또는 제2언어로 한국어를 공부하고 싶은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교육하고 한국 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세종학당은 2007년 몽골 울란바토르에 최초로 설립됐으며 2015년 4월 현재 54개국에서 130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2014년에는 4만 4‚000여 명의 외국인들이 세종학당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만났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외국인들이 세종학당에서 한국어 그리고 한국 문화를 통해 새로운 꿈을 키워가고 있다. ▶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의 대학에서 유학을 마친 박율랴씨가 한국어를 가르쳐주신 선생님께     보낸 감사의 편지이다.     2012년‚ 허선행 소장 베트남으로 간 사람들 1964년부터 1973년까지 한국은 베트남 전쟁에 모두 30여만 명의 군대를 파병하였다. 처음에는 비전투 지원 임무를 수행하는 비둘기부대를 파병하였으나‚ 전쟁이 점차 확전되자 청룡부대나 맹호부대와 같은 전투 부대도 파병하여 미국 다음으로 많은 수의 군인을 파병하게 되었다. ▶ 베트남 전쟁터의 군인이 고국의 그리운 누나에게 보낸 편지이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소장)     1971년‚ 21.4×28.0㎝‚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소장 한국은 베트남에 병력을 증파하기에 앞서 미국과 협상을 하였고 이에 의거하여 파병의 조건으로 차관 제공‚ 군 장비 현대화 등 여러 원조를 받아낼 수 있었다. 베트남 전쟁의 특수로 한국은 연평균 8% 이상의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는데‚ 특히 한국 기업이 현지 군납과 건설 등으로 많은 경제적 이익을 얻었다. 당시 파병과 건설 등으로 벌어들인 10억 달러는 제2차 경제 개발 5개년 계획의 기초 자금으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먼 이국에서 피를 흘리며 전사한 한국군이 5천여 명이나 되고 베트남에서 고엽제에 노출되어 입은 피해를 호소하는 환자가 오늘날까지 8만여 명에 이른다. 부치지 못한 편지 미국의 국립문서보관소(NARA)에는 6·25 전쟁 당시 미군에 의해 노획된‚ 북한군의 문서가 많이 보관되어 있다. 노획 문서 중에는 860여 통의 개인 편지와 엽서도 포함되어 있다. 이들 편지는 개봉의 흔적이 전혀 없기 때문에‚ 수신지의 우체국까지 배달되기는 하였으나 전시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받는이에게 전달되지 못한 채 우체국이나 군사 시설에 보관되어 있던 것이 미군에 의해 한꺼번에 노획된 것으로 보인다. 전쟁 직후 인천 지역에서 발송한 군사 우편은 인천에 머물던 북한군이 각자의 고향에 보낸 편지 묶음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들 편지들의 내용이 거의 비슷한 것으로 볼 때 어떤 통제하에서 작성된 편지였던 것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편지는 지극히 개인적인 내용을 전하고 있어 오히려 전쟁의 참상을 잔잔히 보여주고 있다. ▶ 어머니(윤고분)가 북한군 분대장으로 근무하는 아들에게 보낸 편지. 가족들은 모두 잘 지내고 있으니 꼭 몸 건강하게 지내라는 당부를     전하고 있다.     1950년‚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 (국립중앙도서관 수집 자료) 양반의 길‚ 노비의 길 노비(?婢)는 전통 사회에서 최하층을 이루는 신분으로 노(?)는 남자 종을‚ 비(婢)는 여자 종을 뜻한다. 경제적 자립 여하에 따라 납속(納贖) 등으로 신분을 바꿀 수 있는 여지가 있기는 하였다. 그러나 대부분의 노비는 상전에게 경제적으로 종속되어 있었다. 도망친다고 해서 경제적 자립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먹고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그 신분을 이어나갈 수밖에 없었다. ▶ 상전이 노비 기축이에게 보낸 편지로‚ 도지세를 제대로 납부하라는 뜻을 전하고 있다.     노비에게 한글로 편지를 보낸 것은‚ 이 편지를 받는 노비가 한글을 읽을 수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1692년(숙종 18)‚ 33.0×46.0㎝‚ 경기도박물관 소장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한글 편지 한글이 창제되고 얼마 안 되어서부터 『조선왕조실록』 곳곳에 한글 편지를 주고받은 내용이 확인되는 것을 볼 때‚ 한글 편지는 15세기부터 일상적으로 자주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전하고 있는 한글 편지 중에 가장 오래된 것은 1490년대에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나신걸(羅臣傑: 1461∼1524)의 편지이다. 2012년 5월 대전광역시 유성구 금고동 안정 나씨 묘역에서 출토되었는데‚ 나신걸이 부인 신창 맹씨에게 보낸 것이다. 영안도(永安道: 함경도) 경성에 군관(軍官)으로 가면서 고향 회덕(懷德)에 들르지 못하게 된 것을 안타까워하며‚ 추운 북방의 국경 지대에서 입을 옷과 경성에 가면서 필요한 양식을 보내 달라고 아내에게 부탁하는 내용이다. ▶ 1490년대 나신걸이 부인에게 보낸 것으
저작물 파일 유형
저작물 속성
1 차 저작물
공동저작자
1유형
수집연계 URL
http://www.hangeul.go.kr
분류(장르)
어문
원문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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