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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봉 한호가 쓴 「꿈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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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후기(0) 석봉 한호가 쓴 「꿈의 기록」 이명칭 석봉한호필「기몽」 한자명칭 石峯 韓濩 筆 記?(《韓石峯筆書帖) 中) 국적/시대 한국(韓國)-조선(朝鮮) <1602년> 재질 지(紙) / 검은 비단 위에 금니 작가 한호(韓濩‚ 1543-1605) 용도 문화예술(文化藝術)-서화(書?) 크기 24.2x16.7cm 소장품번호 덕수(德壽)-003251-003 공유하기 《한석봉필서첩(韓石峯筆書帖)》은 한호(韓濩‚ 1543~1605)의 친구이자 당대 최고 문장가 간이(簡易) 최립(崔?‚ 1539-1612)과 관계된 서첩이다. 총 여섯 면으로 이루어진 이 서첩은 최립을 위해 쓴 <주역 계사편>의 구절‚ 한호의 자작시 <구룡연(九龍硯)>‚ 그리고 최립의 시 <기몽(記?)>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석봉필서첩(韓石峯筆書帖)》에 세 번째로 수록된 기몽(記?)은 최립과 관계된 글이다. 최립은 1598년 송도에서 그림 붓[彩筆]에 대한 꿈을 꾸었고‚ 1599년 서도에서 경묵(鏡墨)을 꿈꾼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후 그 꿈들에 대한 글을 지었는데‚ 그것이 바로 '기몽'이라고 한다. 이 글은 그림 붓과 먹이 상징하는 최립의 두 벗‚ 즉 "그림의 이정(李霆‚ 1554-1626)과 글씨의 한호"를 위해 쓴 시였던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금가루로 정성껏 쓴 이 글씨는 조심스럽고 단아한 느낌을 주며‚ 한호 해서의 일면을 잘 보여주는 좋은 자료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창작한 저작권 보호분야 석봉 한호가 쓴 「꿈의 기록」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1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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