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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첩‚ 부모의 향기로운 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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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명
하피첩‚ 부모의 향기로운 은택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KOGL 출처표시, 상업적, 비상업적 이용가능,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가능(새창열림)
공표년도
창작년도
분류(장르)
어문
요약정보
ㅇ전 시 명: 하피첩‚ 부모의 향기로운 은택 ㅇ전시기간: 2016년 5월 4일(수) - 6월 13일(월) ㅇ전시장소: 상설전시 3관 내 특별전시실 ㅇ전시내용: <매화병제도>‚ 『다산사경첩』등 정약용 관련 유물 30여점 ㅇ전시구성 : 1부. 부부‚ 그리고 아버지와 어머니 부부(?婦)는 가정을 이루는 가장 작은 인간관계이다. 자식은 부모의 사랑으로 태어나고 자라며 그 과정에서 부부는 진정한 아버지와 어머니가 된다. 정약용 부부 또한 육십 년이라는 시간을 함께하며 서로의 내조자이자‚ 사랑으로 자녀를 키운 아버지와 어머니로서의 시간을 함께 보냈다. 2부. 하피첩‚ 자녀에게 남기는 부모의 마음 아버지와 어머니는 자녀를 사랑으로 양육한다. 비록 피치 못할 사정으로 자녀의 곁에 있어 주지 못할지라도 자녀들이 올바르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만은 간절하다. 정약용은 유배로 인해 가족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두 아들에게는 사대부로서의 행동과 마음가짐을‚ 딸에게는 집안의 화평을 바랬다. 3부. 자손에게 전해진 하피의 먹 향기 부모의 사랑으로 자란 자녀는 반려자를 만나 새로운 가정을 형성한다. 부모에게 받은 가르침은 새로운 가정 속에서 다음 세대까지 전달된다. 정약용과 홍혜완의 자녀와 후손들은 아버지와 어머니가 남긴 『하피첩』에 담긴 삶의 가치관을 실천하며 살았다. 에필로그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하피첩』안에 담긴 아버지와 어머니의 마음은 우리 마음속에 살아 숨 쉰다. 세상의 모든 아버지와 어머니는 가족의 사랑 안에서 자녀들이 바르게 자라기를 바란다. 시대를 넘는 가족의 의미와 가치를 생각하다 - 국립민속박물관 ‘하피첩‚ 부모의 향기로운 은택’ 개막 -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2015년에 구입한 [정약용 필적 하피첩(丁若鏞筆蹟霞?帖)](보물 1683-2호‚ 이하 하피첩)에 담긴 가족의 의미를 발견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하피첩‚ 부모의 향기로운 은택’ 특별전을 개최한다. 2016년 5월 4일(수)부터 2016년 6월 13일(월)까지 국립민속박물관 상설전시 3관내 특별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 『다 산사경첩(茶山四景帖)』(보물 1683-1호) 등 정약용 관련 유물 30여점이 소개된다. 『하피첩』‚ 부부(?婦)로부터 시작한 이야기 『하피첩』은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부모가 되고‚ 함께 자녀를 성장시키는 이야기가 담긴 자료로 아버지로서의 정약용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부부‚ 그리고 아버지와 어머니’에서는 정약용과 홍혜완 부부의 결혼과 사랑을‚ ‘자녀에게 남기는 부모의 마음’에서는 가족의 곁을 지켜주지 못한 안타까움으로 저술된 『하피첩』의 숨은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자손에게 전해진 하피의 먹향기’에서는 서첩에 담긴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고 실천했던 자손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딸에게 화목을 기원하며 선물한 와 다산초당 풍경을 묘사한『다산사경첩』등 다산의 친필 자료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새롭게 밝혀진 『하피첩』의 순서 『하피첩』은 원래 네 첩이었으나 현재는 세 첩만 알려져 있다. 구입 당시 각 첩의 표지에 제목이 일부 남아있으나 첩의 순서는 탈락되어 알 수없었다. 그러나 유물 보존처리를 위해 두 권의 첩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을(乙)’과 ‘정(丁)’이라는 글자를 통해 갑을병정(甲乙丙丁) 순서로 제작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나머지 한 첩은 보존상태가 양호해 해체작업을 하지 않았으나 세 첩 중 저술된 시기가 가장 빠르고‚ 본문 전체가 비단으로 제작되어 있는 점으로 보아 순서상 갑(甲)일 확률이 높다. 다산은 자녀들이 효제(孝?)를 바로 세우고(1첩)‚ 자아를 확립한 후(2첩) 학문을 익히기를(3첩) 바랐다.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살아있는 가족의 가치 올해는 정약용 세상을 떠난 지 180주년 되는 해이다.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우리는 부모로부터 가르침을 받고 자녀들에게 가르침을 준다. 『하피첩』안에 담긴 정신적 유산은 물질적 가르침이 중시되는 현대사회에 더욱 소중한 가치를 내포하고 있다. 3첩 말미에 ‘어린 손자에게 전하라[府穉孫]’는 정약용의 당부는 그의 손자를 넘어 우리에게까지 전달되고 있다. 문화유산 공유 실현을 위한 국역서 발간 『하피첩』은 당시 사람들의 사고와 정서‚ 생활 등을 보여주며 현재의 모습을 되새기는 계기를 주는 기록유산이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준비하며 본 서첩을 탈초·번역해 시대를 뛰어넘는 가치관 공유를 위한 국역서를 발간하였다. 앞으로도 우리 관은 다양한 소장품을 학계 및 일반에 공개함으로써 민속유물이 공공의 유산이 되도록 할 것이며 나아가 어느시대에나 통용되는 가치관을 끊임없이 공유하는 노력과 역할을 할 것이다. 『하피첩』입수 경위 『하피첩』은 원래 정약용의 후손들이 소유하고 있었으나 한국전쟁 당시 이를 분실하여 행방이 묘연해졌다. 이후 2004년 수원의 폐지 줍는 할머니의 손수레에 실려 있던 『하피첩』은 2006년 한 방송사의 유물감정 프로그램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으며 2010년 문화재청의 옛 글씨 일괄공모를 통한 조사·지정 사업의 일환으로 보물 1683-2호로 지정되었다. 이후 2015년 9월 서울옥션 경매에 출품되어 우리 관이 구입하여 오늘에 이른다. 하피첩 순서 이미지 내용 1첩 가족공동체와 결속하며 소양을 기르라 1810년 7월 전라남도 강진에 있는 동암(東庵)에서 썼다. 서문에 하피첩을 만들게 된 사연과 두 아들이 이 첩의 글을 보고 부모의 향기로운 은택[二親之芳澤]을 음미하기를 바랐다. 본문은 『여유당전서(與?堂全書)』제1집 시문집(詩文集) 제18권「가계(家誡)」[두 아들에게 주는 가계(示二兒家誡)]에 실려 있다. 효제(孝?)가 인을 실행하는 근본이라 말하며 부모와 형제간 화목하기를 당부했으며‚ 비록 화를 당한 가문의 자손일지라도 분노를 참고 화평하기를 바랐다. 또한 현재는 비록 폐족이지만 아들과 손자 세대에 이르면 과거와 경제에 뜻을 둘 수 있으니 문화적 안목을 잃지 않기를 당부했다. 2첩 자아 확립을 통해 몸과 마음을 닦으며 근검하게 살아라 1810년 9월 동암에서 썼다. 2첩에는 1첩에 적힌 서문의 내용을 서시로 바꾸어 전서(篆書)로 적었다. 이 첩의 내용은 시문집 중『여유당전서』제1집 시문집 제18권「가계」[또 두 아들에게 주는 가계(又示二子家戒)]에 실렸으나‚ 경구 두 수와 사언시는 『하피첩』에만 수록되어 있다. 주로 자아의 확립과 삶의 자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다산은 ‘쓰러진 나무에 싹이 나고’라는 사언시를 통해 집안은 비록 풍비박산 났지만 실망하지 말고 몸과 마음을 닦으라고 하고 있다. 삶의 실천 방향을 제시한 ‘경직의방(敬直義方)’이라는 경구와 함께 몸과 마음을 정진하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이외에도 본분을 지키는 삶의 자세‚ 당파심과 게으름에 대한 경계‚ 근면과 검소한 삶의 자세를 강조하고 있다. 3첩 학문과 처세술을 익혀 훗날을 대비하라 1810년 9월 동암에서 썼다. 2첩과 동일한 서시를 해서(楷書)로 적었다. 본문은 『여유당전서』제1집 시문집 제18권「가계」[두아들에게 주는 가계(示二子家戒)]에 실려 있다. 주로 학문과 처세술에 관한 내용으로 온 마음을 기울여 자신의 글을 연구하여 통달하기를 당부했다. 학문뿐 아니라 재산을 베풀고 달관하는 등 처세술에 대하여도 이야기하고 있다. 전시 주요 유물 사진 및 설명 전시 주요 유물 사진 및 설명 보존처리 과정 중 새롭게 밝혀진 『하피첩』의 순서(좌측부터 1첩‚ 2첩‚ 3첩) 보존처리를 위해 두 권의 첩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을(乙)’과 ‘정(丁)’이라는 글자가 발견되었다. 이를 통해 이 첩이
저작물 파일 유형
저작물 속성
1 차 저작물
공동저작자
1유형
수집연계 URL
http://www.nfm.go.kr
분류(장르)
어문
원문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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