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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공사‚ 개성공단에 ‘남북화합의 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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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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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정보

■ 남북 화합과 통일의 염원 담아 한국의 전통조경 재현 ■ 남측의 조경기술과 문화성향을 북측에 최초로 선보임 남북 화합과 통일의 염원을 담은 한국의 전통조경양식이 북한 개성에 처음 선 보인다.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 www.iklc.co.kr)는 개성공단 개발사업지구 내에 우리 고유의 전통정원 설계기법을 활용하여 3개 공원(전통공원‚ 수변공원‚ 체육공원)과 1개 기념광장 및 녹지와 가로수 등을 조성하는 개성공단 조경공사를 2006년 2월부터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총공사비가 약 90억원 투입되는 이번 조경공사는 현대아산주식회사가 시공을 맡아 2007년 6월에 완공될 예정이며‚ ‘남북화합’과 ‘한민족통일’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공단 내 자칫 삭막해질 수 있는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근로자들이 문화를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세기 단절의 벽을 넘어서 남북경협사상 처음으로 북측에 공원과 녹지를 조성한다는 점에서 역사적으로도 큰 의의를 가지는 이번 조경공사는 남측의 조경기술과 문화성향을 북측에 재현하여 최초로 선보인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가진다. 개성공단 개발사업 조경공사의 세부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전통공원 개성공단의 가장 특징적 공원인 ‘전통공원’은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우리 고유의 전통정원 설계기법을 이용하여 계획한 공원으로서 공원을 이용하는 근로자들이 한민족의 역사적 전통성과 하나 된 뿌리를 확인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로 매김하도록 하였다. ‘전통공원’은 크게 전통마당‚ 개성마당‚ 잔디마당으로 나누어진다. 전통적 설계기법으로 조성되는 ‘전통마당’은 방지(전통연못)‚ 정자‚ 화계‚ 꽃담‚ 삽문 등을 도입하여 고전적 경관을 형성하였으며‚ 모든 시설물 및 포장을 화강석‚ 목재‚ 철평석‚ 흙 등 자연재료로 마감하여 고풍스러운 경관을 연출하였다. 또한 전통정원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나무‚ 매화나무‚ 모란‚ 모과나무등 전통적 식물소재를 이용하여 주변 시설물과 어울리는 예스런 경관을 재현하도록 하였다. 대규모 광장으로 계획된 ‘개성마당’은 민속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넓은 화강석 포장광장과 휴게시설을 반영했으며‚ ‘잔디마당’은 넓게 트인 공간에서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휴식과 모임을 즐길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 체육공원 단지 중앙에 위치한 ‘체육공원’에는 축구장과 단체관람을 위한 스탠드‚ 광장 등을 반영하여 체육대회 등 각종 대규모 행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고‚ 송악산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공간과 쉼터를 반영하여 전망과 휴식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 기념광장 개성공단의 진입부에 위치한 ‘기념광장’은 남북경협의 과정을 담은 전시벽 및 평화와 번영을 상징하는 상징조형물과 상징연못이 특징적 요소이다. 위치상 공단의 관문이자 상업지구와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회 등의 각종 업무시설이 위치하는 곳이므로 근로자 뿐 아니라 많은 방문객들이 찾게 될 개성공단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가로수 및 녹지 광로와 주요 대로변을 중심으로 통경선을 살릴 수 있는 메타세콰이어를 가로수로 식재하고‚ 그 외 지역에 풍부한 녹음과 계절감을 살리는 느티나무 및 삼봉천 부근에 가을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중국단풍을 식재하였다. 또한 도로변 녹지를 따라 중심경관지점에는 낙락장송 등 대형경관목을 식재하였고‚ 철쭉‚ 박태기‚ 병꽃나무 등 화관목을 대량 식재하여 수려한 경관을 형성하도록 하였다. 또한 삼봉천을 따라 벚나무와 개나리를 식재하여 화사한 경관을 조성하고‚ 자전거도로를 반영하여 사계절 내내 자연경관을 만끽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 수변공원 ‘수변공원’은 개성공단을 관통하는 삼봉천과 연계해 수공간의 조망과 각종 모임‚ 휴식‚ 체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획하였으며‚ 크게 민속놀이마당‚ 중심광장‚ 잔디마당‚ 운동공간으로 나누어진다. 가장 특징적 공간인 ‘민속놀이마당’은 근로자들이 선호하는 여가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윷놀이터‚ 씨름터‚ 전통그네‚ 바둑판‚ 장기판 등을 설치하여 근로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하였다. ‘중심광장’은 조명열주로 경관성을 살린 중앙진입부의 대규모 광장으로서 이용객의 다양한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고‚ ‘잔디마당’은 넓은 공간에서 각종 단체행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피크닉공간을 조성하였다. 또한 ‘운동공간’에는 배드민턴장‚ 다목적운동장‚ 지압로‚ 야외헬스시설 등을 반영하여 체력단련활동이 가능하도록 계획하였다. 그 외에도 삼봉천으로 인해 분리되는 양쪽 공원부지를 연결하기 위한 보도인도교를 반영하여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함과 동시에 남북교류의 역사적 상징성을 부여하였으며‚ 수변산책로를 따라 청단풍을 식재하고‚ 삼봉천변에 벚나무를 식재함으로써 계절의 변화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체육공원 단지 중앙에 위치한 ‘체육공원’에는 축구장과 단체관람을 위한 스탠드‚ 광장 등을 반영하여 체육대회 등 각종 대규모 행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고‚ 송악산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공간과 쉼터를 반영하여 전망과 휴식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 기념광장 개성공단의 진입부에 위치한 ‘기념광장’은 남북경협의 과정을 담은 전시벽 및 평화와 번영을 상징하는 상징조형물과 상징연못이 특징적 요소이다. 위치상 공단의 관문이자 상업지구와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회 등의 각종 업무시설이 위치하는 곳이므로 근로자 뿐 아니라 많은 방문객들이 찾게 될 개성공단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가로수 및 녹지 광로와 주요 대로변을 중심으로 통경선을 살릴 수 있는 메타세콰이어를 가로수로 식재하고‚ 그 외 지역에 풍부한 녹음과 계절감을 살리는 느티나무 및 삼봉천 부근에 가을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중국단풍을 식재하였다. 또한 도로변 녹지를 따라 중심경관지점에는 낙락장송 등 대형경관목을 식재하였고‚ 철쭉‚ 박태기‚ 병꽃나무 등 화관목을 대량 식재하여 수려한 경관을 형성하도록 하였다. 또한 삼봉천을 따라 벚나무와 개나리를 식재하여 화사한 경관을 조성하고‚ 자전거도로를 반영하여 사계절 내내 자연경관을 만끽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문의처 : 한국토지공사 시설사업처 조경팀장 031-738-7464 공보팀 031-738-7211‚ 7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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