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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ㆍ계곡] 부산 범어사의 등나무군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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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명: [명산ㆍ계곡] 부산 범어사의 등나무군생지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공표년도

창작년도

분류(장르): 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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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정보: [명산ㆍ계곡] 부산 범어사의 등나무군생지 작성자 김민규 작성일 1999-01-25 조회수 2768 전화번호 촬영일 촬영지 경관림 촬영자 키워드 카테고리 명산ㆍ계곡 내용보기 소 재 지 : 부산 금정구 청용동 산 2-1 소 유 자 : 사유 숲 길 이 : 약 5.6ha 우 점 종 : 등나무 수 고 : 13/10∼18m (소나무) 흉고직경 : 30/20∼50cm 임 령 : 100∼200년 수 관 폭 : 5∼10m 지 하 고 : 4∼8m 보호지정품격 : 천연기념물 제176호(66. 1.13 지정) 지 정 사 유 : 생태학적 연구자원 및 경관림 태박산맥의 꼬리를 장식하는 표고 802m의 금정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고사찰 범어사 입구의 계곡으로서 집채같은 바위가 널려있다. 하지만‚ 토심이 깊고 토양습도가 적윤하며 토양조건은 비교적 양호한 상태이다. 천년 노송의 울창한 숲속에 섞여 있는 등나무 군락으로서 약 500여 그루가 소나무‚ 팽나무‚ 개서어나무‚ 층층나무 등의 교목을 감고 올라가 뒤덮여 있다. 높이 자라는 것은 수고 약 15m‚ 가슴높이 둘레 약 140cm에 이르는 것도 있으며 생육상태는 건전한 편이다. 그러나‚ 소나무 등 교목들은 등나무로 인하여 정상적인 생육에 지장을 받고 있다. 하층식생으로 조릿대가 무성하게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내륙지방에는 희귀하게 분포하고 있는 해변싸리가 함께 자라고 있다. 한편‚ 범어사 경내에는 수령 약 600년생으로서 수고 25m‚ 나무둘레 660cm의 은행나무 노거수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등나무가 이처럼 군생하고 있는 것은 매우 드문 경우이므로 생태학적 연구자원이며‚ 옛부터 이 곳은 등나무가 많아 서로 엉켜 기괴한 형태를 이루고 있다하여 등운곡이라 불리었다. 신라 문무왕(서기 678년) 때 의상대사가 창건한 이래 원효대사‚ 서산대사 등 고승들이 수도하여 선찰의 깊은 법리를 일깨웠던 이곳 범어사에는 오가는 사람 누구나 막지않고 굽어만 보는 일주문을 비롯하여 보물 제434호인 대웅전‚ 보물 제250호인 3층석탑과 지방유형문화재인 석등 및 숲 속에 나무처럼 뿌리내린 당우지주 등 수많은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다. 학술연구자원으로서는 물론 경관자원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범어사 입구에 위치하므로 관광객들의 피해가 우려되며 주변에는 휴양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璲？매우 많아 휴양객들에 대한 계도를 통하여 자연보호운동의 전개가 요망된다. ┌─────┐ 학명 : Wisteria floribunda A.P.DC. │ 등 나 무 │ 한명 : 등 └─────┘ 영명 : Japanese wisteria 내한성이 강해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수형을 마음대로 가꿀수 있고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정원과 공원 등에 심고 있으며‚ 도로변 절개지 등의 사방지에 심어 토양을 고정시키는데도 적합한 낙엽활엽성 덩굴식물이다. 등나무는 [사랑의 나무]로 전해 지는데‚ 그 대표적인 전설로 [어느 마을에 미남총각과 아름다운 여인이 살고 있었다. 이 여인은 그 총각을 짝사랑 하던 중 그 총각이 화랑이 되어 전쟁터에 나갔다가 전사하였다는 통보를 받자‚ 연못에 몸을 던졌다. 그러나‚ 그후 그 총각은 죽지 않고 돌아와 이 소식들 듣고 비통한 마음을 달래지 못하여‚ 역시 연못에 몸을 던져 목숨을 끊었다고 하는데‚ 그 후 그 연못가에 한 그루의 팽나무와이를 감싸 안은 등나무가 생겼다]는 슬픔 사랑의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나무처럼‚ 각종 전설을 간직한 나무이다 첨부파일 t31801.jpg [205824 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