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검색

  • 이미지 유형

라이선스 유형

이미지

[한국의문양] 나전함

추천0 조회수 199 다운로드 수 3 일반문의
  • 해당 공공저작물은 외부사이트에서 보유하고 있는 저작물로써, 원문보기 버튼 클릭 시 외부사이트로 이동됩니다. 외부사이트의 문제로 인하여 공공저작물로 연결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사이트 바로가기 를 클릭하여 이동해주시기 바랍니다.
저작물명
[한국의문양] 나전함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KOGL 출처표시, 상업적, 비상업적 이용가능,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가능(새창열림)
공표년도
창작년도
2014-10-31
분류(장르)
미술
요약정보
두루마리를 넣는 서류함이다. 윤곽선을 가늘게 두르고 그 안에 한 장면씩의 그림을 배치하고 조패법(彫貝法)으로 무늬를 넣었다. 조패법은 끊음질법과 같이 일일이 오려낸 여러 개의 조각이 모여 하나의 문양을 구성하는 것이 아니라 넓은 자개로 외형을 오려낸 후 가는 선으로 음각하여 사실적인 표현을 하는 기법이다. 이 기법은 비교적 작업이 손쉽기 때문에 대량생산이 가능하며 문양 또한 매우 다양하게 개발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 함에서는 조패법과 끊음질법을 적절히 혼용하여 선과 면의 대조 효과를 높이고 있다. 앞면에는 대나무와 매화나무와 새를 표현하였고‚ 위로 가운데 석류나무를 중심으로 두마리의 학과 구름문을 장식하였다. 양측면에는 수복(壽福)자문이 배치되었다. 대나무는 속이 비어 있으면서도 강하고 유연한 성질을 지니고 있고‚ 또 사계절을 통하여 색이 변치 않기 때문에 군자의 품격이나 절개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생활 문양에서 다루어지는 대나무는 절개나 지조의 상징보다는 세속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경우가 많다. 대나무 죽(竹)과 축수한다는 축(祝)이 같은 음을 낸다고 하여 축수(祝壽:장수하기를 기원함)의 의미로 쓰였다. 대나무와 함께 바위가 그려진 예가 많이 보이는데 바위는 장수를 뜻하기 때문에 역시 축수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한편 대나무는 벽사의 의미를 지니기도 한다. 『담문록(談聞錄)』에 의하면 서방 산중에는 장대한 산귀신이 살았는데 사람이 그를 만나기만 하면 반드시 병에 걸렸다고 한다. 이전이라는 사람이 이 귀신을 매우 두려워하여 아침저녁으로 대나무를 잘라 불 속에 던져 넣었는데‚ 대나무가 타면서 터지는 소리에 놀라 귀신이 달아나게 했다고 한다. 이것이 세시에 폭죽을 터뜨리게 된 연원인데 이로부터 대나무가 축귀(逐鬼:귀신을 쫓아냄)의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학은 장수와 고고함을 상징한다. 옛 문헌에도 “학은 양의 새이다. 16년에 소변(小變)하고 60년에 대변(?變)한다. 2년에는 잔털이 떨어져 검은 점으로 변하고 3년에는 머리가 붉게 변한다. 7년에 은하수를 치고 날며 또 7년에 춤을 배우고‚ 다시 7년에 절도를 터득한다. 밤과 낮으로 12번 울며 60년에 큰 털이 빠지고 뭇 털이 무성해진다. 깃털은 눈같이 희어서 진흙탕에도 더럽혀지지 않는다. 160년에 암수가 서로 만나 눈을 마주쳐 주시하면 잉태한다. 1600년 동안 물을 마시지만 먹이는 먹지 아니한다. 물을 먹기 때문에 부리가 길며 앞은 훤칠하고 뒤는 짧다. 땅에 깃들이기 때문에 다리가 길고 꼬리는 추레하다. 구름 위를 날기 때문에 털은 풍성하나 몸은 깡말랐다. 갈 때는 물가에 의지하며 그칠 때는 반드시 수풀에 모인다. 날개 달린 동물의 우두머리이며 선인이 타고 다닌다”고 하였다. 조선 백자에서 학은 단독문양으로 보다는 사실적이고 회화적으로 묘사한 것이 특징이다.
저작물 파일 유형
저작물 속성
1 차 저작물
공동저작자
1유형
수집연계 URL
http://www.culture.go.kr
분류(장르)
미술
원문제공
원문URL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