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검색

  • 이미지 유형

라이선스 유형

이미지

[한국의문양] 금은평탈경

추천0 조회수 94 다운로드 수 2 일반문의
  • 해당 공공저작물은 외부사이트에서 보유하고 있는 저작물로써, 원문보기 버튼 클릭 시 외부사이트로 이동됩니다. 외부사이트의 문제로 인하여 공공저작물로 연결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사이트 바로가기 를 클릭하여 이동해주시기 바랍니다.
저작물명
[한국의문양] 금은평탈경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KOGL 출처표시, 상업적, 비상업적 이용가능,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가능(새창열림)
공표년도
창작년도
2014-10-31
분류(장르)
미술
요약정보
거울의 재료로는 돌‚ 은‚ 구리 등이 사용되었으나 그중에서 구리와 주석‚ 아연 등을 합금한 청동거울이 가장 널리 사용되었다. 청동기시대부터 제작된 다뉴세문경(太紐細文鏡)으로부터 동경은 일상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애용품이 되어왔다. 거울은 단순히 용모를 비추어 보는 화장도구의 역할만을 한 것은 아니었다. 권력의 상징으로 고분(古墳)의 부장품(副葬品)이 되기도 하였고 신앙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거울의 한쪽 면은 사물을 비칠 수 있도록 매끈하게 다듬고 반대쪽 면에는 갖가지 무늬가 장식 된다. 또 중앙에 1-2개의 꼭지가 달아 끈을 끼워 걸거나 잡을 수 있게 만들었다. 이것은 연꽃과 연잎모양을 은판에 잘라 붙여 만든 평탈경이다. 평탈기법은 금‚ 은 등의 금속판을 무늬대로 오려 칠면(漆面)에 붙이고 다시 그 위에 칠을 한 후 무늬의 칠을 칼로 긁어내어 문양을 표현하는 기법을 말한다. 중앙에는 금으로 된 둥근 꼭지가 있다. 연꽃문은 고대 인도에서 전래되어 불교 미술의 상징적 도안으로 사용되어 왔다. 수많은 꽃 중에서 유독 연꽃만이 꽃과 열매가 동시에 피어나는 독특한 특성을 지녔는데‚ 이러한 연유에서 연꽃은 고대로부터 생성과 관련되는 의미를 부여받았다. 이와 같은 생명 창조의 상징은 불교에서는 부처의 지혜를 믿는 사람 모두 사후에 연꽃 속에서 다시 태어나 서방정토에서 왕생한다는 연화화생 신앙으로 표출되었다. 또 불교에서는 연꽃을 청결‚ 순결의 상징물로 여겼는데 그것은 늪이나 연못에서 자라지만 더러운 연못에 물들지 않는 속성에 기인하고 있다. 연꽃의 이런 속성을 불교의 교리와 연결시켜 초탈(超脫)‚ 보리(菩提)‚ 정화(?化) 등 관념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한편 연꽃은 민간 신앙에서는 다산(太産)의 의미로 상징되었다. 그 이유는 연꽃의 강한 생명력 때문으로 중국의 민간 신앙 가운데 ‘연생귀자(連生貴子)’라는 말이 있는데 그 의미는 귀한 아들을 연이어 많이 낳기를 축원하는 것이다. 연꽃의 ‘연(蓮)’과 연생의 ‘연(連)’이 같은 소리를 낸다고 하여 서로 상통하는 의미로 사용된 것이다. 연꽃의 독특한 생장 특성을 이용해 다산의 의미로 승화시킨 것이다. 연꽃은 불교만의 전용 소재는 아니다. 불교가 중국에 전래?? 이전부터 연꽃은 도교와 유교에서 군자(君子)의 상징으로 비유되었다. 송나라 유학자 주돈이는 자신이 노래한 「애련설(愛蓮說)」에서 “꽃 가운데 국화는 속세를 떠난 군자요‚ 모란은 부귀한 자이며‚ 연꽃은 군자(君子)라 생각한다”고 찬양하였다. 이와 같이 진흙탕에서도 물들지 않고 청아하게 피어나는 연꽃을 유교에서는 덕망 높은 군자를 상징하는 꽃으로 여겼던 것이다.
저작물 파일 유형
저작물 속성
1 차 저작물
공동저작자
1유형
수집연계 URL
http://www.culture.go.kr
분류(장르)
미술
원문제공
원문URL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