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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문양] 붓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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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명
[한국의문양] 붓통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KOGL 출처표시, 상업적, 비상업적 이용가능,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가능(새창열림)
공표년도
창작년도
2014-10-31
분류(장르)
미술
요약정보
붓을 넣어 두는 통이다. 형태는 다른 붓통과 달리 가공되지 않은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이용하여 만들어졌다. 표면에는 매화ㆍ모란ㆍ대나무ㆍ새가 익살스럽게 조각되어 있다. 매화는 고결한 선비나 정절의 여인을 상징한다. 이른 봄에 홀로 피어 봄의 소식을 전하고 맑은 향기와 우아한 운취가 있어 순결과 절개의 상징으로 널리 애호되었다. 매화의 다른 이름인 보춘화(報春花)는 겨울이 끝나고 봄이 문턱에 올 즈음에 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봄·겨울 홀로 핀 늙은 매화의 고고한 자태를 표현한 그림은 군자의 지조와 절개로 비유되고 있다. 또 겨울이 되어 잎이 지고 나면 죽은 것처럼 보이나 다음 해 다시 꽃이 피는 속성을 지니고 있어 장수의 상징물로도 여겼다. 나비와 잠자리는 기쁨‚ 장수‚ 부부금슬을 상징한다. 잠자리는 한자로 청낭자라 불린다. 나비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즐거움과 행복‚ 그리고 자유연애와 아름다운 것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특히 동양에서는 장자(莊子)의 ‘호접몽(胡蝶?)’에서 연유하여 남녀 화합의 상징으로 여겨지는데‚ 장자가 꿈속에서 나비가 되어 화궁(花宮) 속으로 날아다니며 달콤한 꿀을 빨아먹으면서 즐거움을 만끽한 데서 나비는 즐거움의 상징이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여자의 장신구에서 나비는 부부의 화합과 자손의 번성을 염원하는 상징이 된다. 또 삼월 삼짇날에 나비를 보고 그해 운수를 점치는 풍습이 있는데 삼짇날 아침에 가장 먼저 보는 나비가 노랑나비나 호랑나비일 때는 그해에 행운이 오고‚ 흰나비일 때는 흉한 일을 당하거나 운이 좋지 않다는 것이다. 아침에 호랑나비를 만나면 그날 운수가 대통하고‚ 이른 봄에 흰나비가 집으로 들어오면 초상이 나며‚ 나비를 만진 손으로 눈을 비비면 눈이 먼다는 등의 민간 풍습도 전한다. 하늘을 오르내리는 새는 영적인 동물로 인식되어 재생‚ 영예 등을 상징한다. 삼국시대의 귀족들은 영예로움을 표상하기 위하여 관모에 깃털을 꽂는 풍습이 있었다. 『삼국지』「위지 동이전」의「변진(弁辰)」조를 보면 “변진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큰 새의 깃털로 장례를 꾸미는데 이는 죽은 이가 하늘로 날아오르기를 바라는 뜻이다”라고 쓰여 있다. 인간의 고향은 하늘이고 땅에 내려와 살다가 죽으면 다시 하늘로 올라간다고 생각했다. 이때 새는 육신과 영혼을 하늘로 인도하는 안내자의 역할을 상징한다. 농경생활을 하던 청동기시대에는 새를 주술적 동물로 여겼으며 천상의 영혼과 육신의 세계를 내왕하며 연락을 담당하는 것으로 인식되었다. 우리 조상들은 여러 종류의 새들을 문양에 사용하였는데 장수를 상징하는 학‚ 애련을 상징하는 앵무‚ 때와 시를 알리는 닭‚ 덕망을 상징하는 공작‚ 청백을 사징하는 백로‚ 부부애를 상징하는 원앙‚ 백년해로를 상징하는 기러기‚ 기쁜 소식을 상징하는 까치 등이 있다. 특히 매화가지에 까치가 앉은 그림은 이른 봄에 봄소식과 기쁜 소식을 알리는 것이라 하여 ‘희보춘선(喜報春先)’으로 해석한다. 모란은 화려한 자태로 인하여 꽃 중의 왕으로 일컬어지며‚ 화목·부귀영화·번영을 상징한다. 송나라 유학자 주돈이는「애련설(愛蓮說)」에서 “모란은 꽃 가운데 부귀한 자이다”고 하여 모란이 부귀를 상징함을 찬한 바 있다.
저작물 파일 유형
저작물 속성
1 차 저작물
공동저작자
1유형
수집연계 URL
http://www.culture.go.kr
분류(장르)
미술
원문제공
원문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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