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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10월 토요월례문화강좌 - 우리 활의 아름다움‚ 국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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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명
한국관광공사 10월 토요월례문화강좌 - 우리 활의 아름다움‚ 국궁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KOGL 출처표시, 상업적, 비상업적 이용가능,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가능(새창열림)
공표년도
창작년도
2014-10-13
분류(장르)
어문
요약정보
한국관광공사 10월 토요 월례문화강좌 - 우리 활의 아름다움‚ 국궁 -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는 (사)한국의재발견과 공동으로 2014년 10월 18일(토) 오후 3시 공사 지하 1층 관광안내전시관에서 ‘우리 활의 아름다움‚ 국궁’라는 주제로 월례문화강좌를 개최합니다. 전통시대의 활쏘기는 요즘의 골프처럼 사람들 어울림에 좋은 운동이었습니다. 임진왜란을 고비로 무기적 소임이 퇴색하고‚ 상무(尙武)정신을 고취한다는 명분은 살려둔 채 단합대회성 놀이로 두루 즐겼습니다. 숙종 임금 때는 전주에서 대사습(?射習)을 열게 했고‚ 영조임금 때는 청계천 준설을 기념해서 활 대회를 크게 열었습니다. 민관(民官)에서 크고 작은 활쏘기를 열 때면 활량들이 몰려들었습니다. 한 손엔 궁대(弓袋)로 아름답게 묶은 시위를 올린 ‘얹은 활’을 들고‚ 한쪽 어깨엔 화살을 담은 화살통(箭筒)을 맨 채로였습니다. 화살통은 조선시대 목기였습니다. 나무 판재로 각(各)지게 짜 맞춘 것도 있고‚ 대나무 토막을 잘 다듬은 둥근 것도 있었습니다. 판재로 만든 것에는 어깨끈이 걸리는 고리부분에 호랑이모양 등의 조각장식을 덧붙여 한껏 멋을 냈습니다. 화살통 표면은 나전을 올린 것도 있지만‚ 대개는 옻칠로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거기다 음각으로 상징성 있는 그림이나 글씨를 아름답게 새겼습니다. 다루기 어려운 대나무 표면에 모란꽃을 크게 새기고는 아래 위에 활쏘기의 대표적 상징어 觀德(관덕)과 反求(반구)를 아주 멋지게 새겨 넣은 화살통이 바로 그런 경우입니다. 두 상징어는 공맹(孔孟)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그 시절‚ 활은 백성의 뜻을 하늘에 기원하는 장치이기도 했습니다. 하늘의 호응을 얻어야 하는 지상의 염원이라면 사람끼리 더불어 어질게 살아야 함인데‚ 그러자면 두루 “덕을 살필 줄 알아야” 한다 해서 관덕이고‚ 이 말이 마침내 활쏘기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활쏘기는 상대가 있어야만 할 수 있는 놀이가 아닙니다. 과녁을 바라보며 자신과 싸우는 경기입니다. 본질적으로 맞고 안 맞고가 남 탓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모두 내 탓으로 돌림(反求諸己)”의 원칙을 강조한 말이 ‘반구’였습니다. 오늘날의 국궁 애호가는 골프 인구의 백분의 일 수준인 3만 명 내외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일찍이 우리 민족이 “동쪽에 사는 큰 활”이란 뜻인 ‘동이(東?)’로 이름났습니다. 올림픽 양궁시합 등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음은 세계가 압니다. 역시 동이족의 빛나는 문화전통이 오늘에도 살아있음입니다. 그 문화전통의 연원에 대한 풀이는 한민족의 유전적 우수성에 있다고 추정합니다. 본디 우리 민족이 부지런했고‚ 그 부지런함이 손놀림을 민감하게 만들었다는 추리였습니다. 미국이 기술노동 이민의 문호를 개방할 때 병아리 감별사 부분에선 단연 우리나라 사람을 많이 받아들였음도 그 때문이었습니다. 유전인자에 더해 다른 어떤 것이 우리로 하여금 동이족일 수 있게 만들었을까요. 오늘의 우리 활이 고구려 무덤 벽화 수렵도에 등장하는 활과 그 모양이 놀랄 정도로 같다는 사실에서 열쇠가 있을 법합니다. 이번달 월례문화강좌는 우리 문화유산의 우수성 규명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신 김형국 교수와 함께 우리활의 아름다움‚ 국궁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고자 합니다. - 주 제 : 우리 활의 아름다움‚ 국궁 - 강 사 : 김형국(서울대 명예교수) - 일 시 : 2014.10.18(토) 오후 3시~5시 - 장 소 : 한국관광공사 지하 1층 상영관 - 대 상 : 누구나 (참가비 무료) - 공동주최 : 한국관광공사‚ (사)한국의 재발견 - 참가문의 : 관광안내전화 1330
저작물 파일 유형
저작물 속성
1 차 저작물
공동저작자
1유형
수집연계 URL
http://kto.visitkorea.or.kr
분류(장르)
어문
원문제공
원문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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