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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의 대화(11월22일) 안내
- 저작물명
- 작가와의 대화(11월22일) 안내
- 저작(권)자
-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 출처
- 공표년도
- 창작년도
- 2014-11-18
- 분류(장르)
- 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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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정보
- 작가와의 대화 국립한글박물관은 개관 기념 특별전 <세종대왕‚ 한글문화 시대를 열다>의 참여 작가와 관람객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매주 토요일 마련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일시: 11월 22일(토)‚ 오전 11시부터 * 장소: 국립한글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 입구에서 * 금주의 작가: 조소희 * 주제: 집(사평역‚ 빛만들기/색만들기‚ 하여가/단심가) <집>은 마치 관객이 책 속으로 들어가 문자의 세계를 여행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장소이다. 1980년대의 삶의 비애와 고단함을 담은 곽재우의 시 <사평역에서>를 소설로 쓴 임철우의 <사평역> 중 세상의 다양한 군상들처럼 사각형 속의 활자들은 각자의 삶의 무게를 걸치고 앉아있다. 이 글자들은 말하는 것 같은 리듬을 만들고‚ 불빛에 여러 가지 색채를 펼쳐내면서 들리고‚ 보이며‚ 느끼게 한다. 소설에서 사연을 간직한 인물을 읽어가는 것처럼 뭉쳐져 있는 글자를 숨 쉬 듯 풀어서 읽게 된다. <하여가>는 붉은색을 주조로 한 글자 그림으로 조선 개국을 위해 정몽주를 회유하기 위한 시다. 현실에 동참하길 바라는 자유롭고 직설적인 이방원의 마음이 담겨있다. 그것에 답하는 정몽주의 시 <단심가>는 푸른색 계열로 표현되어 이상을 향해 끝까지 절개를 지키고자하는 신념을 느끼게 한다. <빨파초>는 빛의 삼원색이고 <빨노파>는 색의 삼원색이다. 이것을 글씨로 풀어 보여주며 글자 그림이 시지각적인 것의 총체적인 감각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집>은 사유를 물결처럼 아른거리는 빛으로 건져 올리는 감각적 장소가 된다. 세종대왕의 문자는 우리의 생각을 담아내며 다함께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함께하는 공간이 되어 삶의 곁으로 어느새 다가왔다. 집(사평역‚ 빛만들기/색만들기‚ 하여가/단심가) ※ 조소희 작가의 작품 창작 과정 동영상
- 저작물 파일 유형
- 저작물 속성
- 1 차 저작물
- 공동저작자
- 1유형
- 수집연계 URL
- http://www.hangeul.go.kr
- 분류(장르)
- 어문
- 원문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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