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물명

`기유년`명동제금고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공표년도

창작년도

2015-01-21

분류(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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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정보

금고는 금구(禁口·金口)·반자(半子·般子·飯子) 등으로 불리는 사찰에서 사용하는 의식법구이다. 주로 사찰의 처마 밑이나 법당 안에 걸어 두고 시간을 알릴 때나 대중을 모을 때 나무망치로 쳐서 소리를 낸다. 형태는 둥근 원반형이며 대체로 뒷면은 안쪽으로 약간 접힌 부분을 제외하면 넓게 터진 형태로서 징과 같은 모양이다. 특히 충북지역에서 확인된 금고 중에는 절 이름·시주자·장인 등을 나타내는 글자가 있어 중세의 불교문화를 이해하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 금고의 앞면은 둥근 돋음 줄을 둥글게 돌려 크게 3부분으로 나누었다. 안쪽 부분에는 1·7·15·24개의 연밥을 동심원 모양으로 배치하고‚ 중간 부분에는 연꽃잎을 표현하였다. 바깥 부분에는 맨 아래의 산무늬에 잇대어 대칭된 당초문이 위를 향하여 뻗어 오르지만‚ 윗부분은 문양이 없이 시원스럽게 비워 놓았다. 특히 옆면 여백에는 "기유년 5월 24일 사뇌사 반자 한 개를 만드는데 구리 35근이 들어갔으며‚ 부승동정 곽무가 시주하고 장인 김선이 만들다(己酉年五月卄四日??寺半子一口入重參拾伍斤棟梁副丞同正郭務?匠金先造)" 라는 글자가 한 줄로 새겨져 있다. 이 금고의 제작시기인 기유년(己酉年)은 몽고의 충주성 공략(忠州城 攻略‚ 1251년)과 연관된 1249년으로 추정된다. 시주자의 성인 곽씨는 청주의 토착 성이며‚ 장인이 성을 가지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저작물 파일 유형

저작물 속성

1 차 저작물

공동저작자

1유형

수집연계 URL

http://www.emuseum.go.kr

분류(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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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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