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물명

용연사 석가모니불도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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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조건

공표년도

창작년도

201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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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정보

불화는 불교의 교리를 알기 쉽게 압축하여 묘사한 그림으로 불탑이나 불상‚ 불경 등과 함께 불교신앙의 대상이 된다. 불화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은 예배의 대상이 되는 그림으로 존상화‚ 부처님의 전생설화나 생애를 그린 그림‚ 불경에 나오는 교훈적인 장면을 묘사한 그림 등이며‚ 사원을 장식하는 단청의 경우도 넓은 의미의 불화에 속한다. 불화는 여러 가지 용도로 쓰이지만 크게 사원을 장엄하기 위한 단청과 일반 대중에게 어려운 불교의 교리를 알기 쉽게 전달해주고자 그리는 교화용‚ 그리고 의식 때 예배하기 위한 예배용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석가모니불도는 1777년 대구광역시에 있는 사찰‚ 용연사에 봉안되었던 불화이다. 이 불화의 주인공인 석가모니는 현세의 구원불로서 대승경전『법화경????의 교주이다. 대승경전은 다불사상에 근거하여 수많은 불보살을 제시해 중생을 구원하는 역할과 기능을 하고 있다. 그래서 각 경전에 따라 설법하는 주인공이 다르다. 예를 들어 『화엄경????은 비로자나부처님이고‚ 『아미타경』은 아미타불이 설법의 주체이다. 또 『약사경』은 약사불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것이다. 이 『법화경』에서는 석가모니가 여러 보살‚ 제자‚ 신중‚ 청중 등으로 모아놓고 설법을 장면을 골자로 한다. 각 내용은 품(品)으로 나뉘어 있고 다양한 내용과 인물들이 등장하여 불법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 이러한 경전의 내용을 집약적으로 시각화시킨 것이 이른바‚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 또는 석가모니불도이다. 조선시대 불화 중에서 회화수준과 도상의 표현이 가장 발전하였던 시기는 18세기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불화는 조선후기 불화가 난만하게 개화하였던 시기에 그려진 것이다. 비록 18세기 후반에 그려진 것이기는 하지만 아직 전성기의 여운이 남아있다. 선명한 색감에 각 위(位)의 도상을 충실히 갖추고 있다. 조존(主尊)을 강조하기 위하여 석가모니불을 크게 그렸고‚ 그 주변을 시립한 권속들은 주존을 중심으로 층을 이루면서 밀집해 있다. 문수 ？ 보현보살을 제외한 10대 보살과 아난 ？ 가섭 2대 제자를 포함한 10대 제자‚ 그리고 팔부중‚ 용왕 ？ 용녀‚ 사천왕 등이 본존을 에워싸고 있다. 화면은 짙은 적색과 녹색이 주요색으로 사용되었으며‚ 대체로 진채(眞彩)로 이루어진 가운데 간혹 밝은 황색과 하늘색이 가미되어 화면의 무게를 덜어준다. 문양은 도안화가 진행되어 17세기 혹은 18세기 초반에 그려진 불화들과 차별된다.

저작물 파일 유형

저작물 속성

1 차 저작물

공동저작자

1유형

수집연계 URL

http://www.emuseum.go.kr

분류(장르)

사진

원문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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