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물명

금동비천상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공표년도

창작년도

2015-01-21

분류(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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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정보

비천은 하늘에 떠 있다는 선인을 말한다. 상상에 의한 것이므로 나라와 민족마다 그 형상과 상징이 다른데‚ 서양에서는 새 날개를 단 아이로 나타내어 천사라 부른다. 서기전 3000년경의 메소포타미아 인장과 서기전 1400년경의 이집트에서 벌써 보이고 있으며‚ 고대 아시리아와 로마에서 성행하게 되었다. 동양에서는 인도 브라만시대부터 나타난다. 불교에서는 항상 음악을 연주하고 꽃을 뿌리며 하늘을 떠도는 천인으로 보는데‚ 1세기 전후부터 널리 조형화되었다. 4‚ 5세기의 바미얀 석굴사원 석조상과 돈황 석굴사원의 벽화를 비롯한 중앙아시아와 중국 육조시대의 화상석·화상전에 나타나는 비천무늬들은 서방에서 페르시아를 거쳐 들어온 날개 달린 상과 인도상의 영향을 모두 받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도 삼국시대부터 영향을 받아 고구려 고분벽화와 백제무령왕릉의 왕비 두침 등에 비천무늬가 나타나고 있다. 이 상은 청동으로 만들고 도금을 한 고려시대 비천이다. 머리에는 모자를 쓰고 얼굴은 약간 돌려 오른쪽을 향하는데‚ 눈‚ 입‚ 눈썹 등을 선각으로 나타내고 있다. 양손을 벌리고 있는데‚ 오른손에는 3개 잎의 가지 모양을‚ 왼손에도 무언가를 쥐고 있는데 형상이 정확하지 않다. 오른팔 겨드랑이로 천인들이 입는 숄인 천의가 삐죽이 나와 있다. 두 다리는 날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하기 위하여 왼쪽으로 꺾여 있다. 대좌로부터 구름이 나오고 있는 모습이다. 대좌는 2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좌는 ㅁ자형의 2개의 다리가 받치는 상 위에 올려있다.

저작물 파일 유형

저작물 속성

1 차 저작물

공동저작자

1유형

수집연계 URL

http://www.emuseum.go.kr

분류(장르)

사진

원문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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