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홈
바늘집 노리개
- 저작물명
- 바늘집 노리개
- 저작(권)자
-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5 건)
- 출처
- 공표년도
- 창작년도
- 2015-01-23
- 분류(장르)
- 사진
UCI 로고
- 요약정보
- 저고리고름이나 치마허리에 차는 부녀자들의 장신구. 다채로운 색상과 귀한 패물을 사용하여 단조로운 우리 나라 의상에 화려하고도 섬세한 미를 더해준다. 노리개는 조선시대 여성의 장신구로서 전시대(前時代)에 많이 애용하던 목걸이나 귀걸이가 쇠퇴한 대신 가장 다양하게 발달한 장신구라 할 수 있다. 노리개는 띠돈〔帶金〕·끈〔太繪〕 및 주체가 되는 패물(三作 또는 單作)·매듭〔每緝〕·술〔?蘇〕 등으로 구성된다. 띠돈은 주체가 되는 패물을 연결한 끈을 한 곳에서 정리하기 위해 만든 고리로 고름에 걸게 되어 있다. 재료로는 금·은·백옥·비취옥·금패·산호(?瑚) 등을 사용하고‚ 형태는 정사각형·직사각형·원형·화형(花形)·나비형·사엽형(四葉形) 등으로 만들었다. 화문(花紋)·쌍희자문(雙喜字紋)·용문·불로초문 등의 길상문양을 장식하였다. 궁중과 상류사회에서 평민에 이르기까지 여성들에게 애용되었던 노리개는 친가와 시부모로부터 예물로 받고 다음에는 자녀들에게 물려주었으므로 대를 잇게 마련이었고 가보로 여겨졌었다. 또한‚ 노리개를 패용하는 정신적인 배경에는 부귀다남·불로장생·백사여의(百事?意) 등 그 시대의 행복관을 바탕으로 한 염원이 내포되어 있었다고 할 수 있다. 바늘집은 바늘을 넣어 보관하는 주머니로 흑각과‚ 은·백동 등 금속으로 만든 것과 비단에 자수를 놓아 만든 것이 있으며‚ 은에다 칠보를 입힌 화려한 것도 있어 노리개 삼아 차기도 하였다. 아랫부분과 윗부분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아랫부분 속에는 머리카락을 가득히 넣고 바늘을 꽂아두었다. 머리카락은 바늘겨레의 구실과 함께 바늘이 녹스는 것을 방지하였다. 윗부분은 뚜껑의 구실을 하고 있어 아랫부분을 닫게 되어 있다. 침낭은 다른 노리개와 마찬가지로 각종 술과 매듭을 연결하여 미적 효과를 내었다. 침낭을 노리개 삼아 부녀자들이 대용하게 된 것은 항시 사용하는 바늘을 손쉽게 찾아 사용하기 위한 방편으로 쓰였으며‚ 이것도 실용적이던 것이 장식화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 한국정신문화연구원‚ "디지털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 (EncyKorea)"
- 저작물 파일 유형
- 저작물 속성
- 1 차 저작물
- 공동저작자
- 1유형
- 수집연계 URL
- http://www.emuseum.go.kr
- 분류(장르)
- 사진
- 원문제공
-
원문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