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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교육 수신서 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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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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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9 국민정신작흥에 관한 소서 짐은 국가 번영의 근본은 국민정신의 강건에 있다고 생각한다. 이것을 함양하고 진작해서 국가의 근본을 굳건히 한다. 이에 조상의 뜻을 교육에 반영해서 국가 정신의 기반을 다진다. 여기에 연원을 거슬러 올라가 황조황종의 유훈을 간직하고 그의 대강을 소시한다. 또한 신민에 널리 알려 충실근검을 권장하고 신의의 교훈을 더불어 익힌다. 그럼으로 황량하고 나태한 마음이 조금씩 성실해진다. 이것은 모든 도덕을 존중하고 국민정신을 함양 진작하는 것이다. 이것이 앞으로 계속되면 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국가가 융성하게 되는 것이다. 짐이 즉위 이래 주야로 긍긍하고 항상 왕위계승을 생각해왔다. 이에 갑자기 재변이 일어나 두려운 마음 금할 길 없다. 금세기 학술을 한층 열어 인간의 지식은 진보하지만‚ 부화방종의 습관이 점차로 나타나고 경솔 기만의 풍조 또한 나타났다. 현시대의 폐습을 개혁하고 기존의 일을 실추시킨 것을 두려워하던 차‚ 지금의 재화가 너무나 엄청나니‚ 문화의 회복과 국력의 진흥은 모든 국민의 정신을 모아 기다려야 하고‚ 실제로 상하협력진작경장을 할 때이다. 진작경장의 길은 선왕의 성훈을 받들어 실효를 거두는 방법 외에는 없다. 교육 연원을 소중히 하고 지덕의 병진에 힘쓰며 강기를 숙정하고 풍속을 바로잡아 부화방종을 배척하고 질실강건의 방향으로 나아가며 경솔과 기만을 버리고 순후중정으로 돌아와 인륜을 밝히어 친화에 이르게 된다. 공덕을 지키며 질서를 유지하고 책임을 중시하며 절제를 소중히 하고 충효의용의 미를 드높이고 박애공존의 정의를 두텁게 해서 공손‚ 근검‚ 민첩하게 산업을 다스려 사리사욕에 치우치지 않고 공익세무에 힘을 다해 이로써 국가의 융성과 민족의 안정과 번영‚ 사회의 복지를 이뤄야 한다. 짐은 신민의 협력에 의존해 점차 국가의 근본을 굳건히 하고 이로써 대업을 넓히는 것을 간절히 바란다. 신민들이여‚ 이것에 힘쓰자! 어명 옥새 타이쇼 12년 11월 10일 목차 제 1 과 새로운 생활 제 2 과 정신과 신체 제 3 과 교칙 제 4 과 스승의 은혜 제 5 과 부모님의 은혜 제 6 과 임금님의 은혜 제 7 과 보은 제 8 과 지성 제 9 과 근로 제10과 질실강건 제11과 가정생활 제12과 국체생활 제13과 자립 정신 제14과 협동 제15과 공중도덕 제16과 순종 제17과 사교 제18과 외국인에 대한 태도 제19과 충군애국 제20과 국민정신 작흥에 관한 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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