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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제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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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명
철제화로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KOGL 출처표시, 상업적, 비상업적 이용가능,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가능(새창열림)
공표년도
창작년도
2015-01-31
분류(장르)
사진
요약정보
화로는 숯불을 담아놓는 그릇이다. 오지·무쇠·놋쇠·곱돌 따위로 만들며 형태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또‚ 쓰임에 따라 불씨 보존 및 보온을 위한 것‚ 차를 달이는 것‚ 난방을 위한 것‚ 여행 때 가마 안에서 쓰던 수로(手爐) 따위로 나눌 수 있으나 몇 가지 구실을 함께 하는 것이 보통이다. 화로는 본디 화덕에서 비롯되었으며 등듸나 화투 또는 봉덕의 단계를 거쳐 완성되었다. 예전에는 불씨가 집안의 재운을 좌우한다고 믿어서 집에 따라서는 불씨가 담긴 화로를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대대로 물려주었으며‚ 종가에서 분가할 때에는 그 집의 맏아들이 이사하는 새집에 불씨 화로를 들고 먼저 들어가는 것이 관례였다. 또‚ 마을에서 동제를 지내거나 향교에서 제례를 올릴 때 향에 붙이는 불은 특정한 집에서 옮겨다 쓰기도 하였다. 이와 같은 붙박이 시설들이 들어 옮길 수 있는 화로로 발전하자 그 용도는 매우 많아졌다. 아궁이의 대용은 물론이고 겨울철에는 빼놓을 수 없는 난방구의 하나가 되었다. 화로만큼 상하 계층이나 빈부의 차이 없이‚ 그리고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느 곳에서나 두루 쓰이는 살림살이는 드물다. 농가에서 흔히 쓰던 질화로는 자배기를 닮아 둥글넓적하고 아가리가 쩍 벌어졌으며 좌우 양쪽에 손잡이가 있으나 받침은 달리지 않았다. 이에 비하여 무쇠화로의 형태는 질화로와 비슷하나 손잡이가 밖으로 돌출되고 바닥에 발이 셋 달린다. 상류층에서 많이 쓴 놋쇠화로에는 비교적 너른 전이 달리고(전화로라고도 부른다.) 다리의 윗부분은 개다리처럼 앞으로 조금 돌출된 특징을 지닌다. 돌화로는 흔히 네모꼴을 이루며 둥근 쇠를 좌우 양쪽에 꿰어서 손잡이로 삼는다. 특히‚ 돌화로는 따뜻한 기운을 오래 간직할 뿐더러 그 형태에 공예적인 아름다움이 깃들어서 상류층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사랑방에서 손을 쬐거나 담뱃불을 붙이는 데에도 애용되었던 수로는 돌이나 놋쇠·철·백동(白銅) 따위로 만들었다. 특히 백동화로에는 `수복(壽福)`과 같은 서구(瑞句)나 길상 무늬를 새기거나 은입사(銀入絲)를 하여 장식적인 효과를 거두었다. 본 박물관의 화로는 철제로 넓은 구부에서 급속히 삼각형을 그리며 좁아지는 형태를 하고 있다. 둥근 쇠를 좌우 양쪽에 꿰어서 손잡이를 만들었으며 굽다리는 낮다. 화저‚ 일명 부젓가락이 함께 있는데‚ 화저는 불을 헤치거나 숯덩이를 옮기는 데에 쓰는 긴 젓가락으로 쇠나 놋쇠로 만든다. 삼발이나 다리쇠가 없을 때에는 이것을 비스듬히 걸쳐놓고 그릇을 괴어 놓으며‚ 작은 석쇠를 화로 위에 걸칠 때에도 화저를 받침으로 사용하였다. 전면에 걸쳐 녹이 슬었지만 특별한 훼손없이 형태가 온전하다.
저작물 파일 유형
저작물 속성
1 차 저작물
공동저작자
1유형
수집연계 URL
http://www.emuseum.go.kr
분류(장르)
사진
원문제공
원문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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