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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나한
- 저작물명
- 500나한
- 저작(권)자
-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 출처
- 공표년도
- 창작년도
- 2015-01-31
- 분류(장르)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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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정보
- <정의 및 상세설명> 벌소밀단라(伐蘇蜜단羅)‚ 파수밀(婆須蜜)이라고도 했다. 북천축국인이다. 성은 파라타(頗羅墮)이다. 늘 개끗한 의복을 입고 있으며 손에는 술그릇을 들고 거리에서 빈둥거리며 휘파람 소리를 내고 제멋대로 다녔다. 서천 28대 선조의 제6대 선조 미차가(彌遮迦)가 이곳까지 불법을 포교하러 왔을 때 벌소밀다는 술그릇을 들고 그 앞으로 나아가‚ "스승은 어디서 오십니까? 어디로 가실 생각입니까?" 하고 물으니 미차가는 "마으에서 오고 아무곳도 갈 생각이 없다."고 하니 벌소밀다는 또 묻기를 "스승은 나를 아시오? 모르시오?" 하여 "내가 알지 못하고 알면 내가 아니다."라고 대답하였다. 미차가는 벌소밀다에게 이르기를 "나의 스승 제다가는 말하기를 `세존께서 일찌기 북인도에서 왔는데 아난에게 이르시기를 이 나라 많은 사람들 중에 내가 멸한 후 300년이면 한 성인이 있을 것인데 성은 파라다고 이름은 파수밀이며 선종선조의 제7위를 가진다.`고 했으니 세존은 너를 기억하므로 응당 출가하여야 한다."고 했다. 벌소밀다존자는 그리하여 술그릇을 집어던지고 출가하여 사처에 구름처럼 떠돌아 다니며 불법을 선전하였다. 가마라국에 왔을 때 불타난제를 만나 머리를 깎고 출가시키고 법장을 그에게 넘겨주고 말한 구절이 "마음은 허광과 같고‚ 이것 역시 허공의 법과 같으며‚ 허공을 깨달으면 법에 옳고 그름이 없다."고 하였다. 말을 마치면서 즉시 자심삼매(慈心三昧)에 이르렀다. 그때 범왕제석(梵?帝釋)과 여러 스님들이 예를 갖추었다. 벌소밀다는 "내가 법을 얻은 것을 무슨 연고가 있어서가 아니며 만일 불지(佛地)를 알면 연고가 없었을 것이다."고 하고 다시 삼매에 이르러 열반상(涕槃相)이 되었다. 불타난제는 본좌석에서 7번째 보탑에 전신을 묻었다.
- 저작물 파일 유형
- 저작물 속성
- 1 차 저작물
- 공동저작자
- 1유형
- 수집연계 URL
- http://www.emuseum.go.kr
- 분류(장르)
- 사진
- 원문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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