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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문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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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명
윤리문자도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KOGL 출처표시, 상업적, 비상업적 이용가능,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가능(새창열림)
공표년도
창작년도
2015-01-31
분류(장르)
사진
요약정보
<정의> 윤리문자도는 한자 자체가 지니는 조형성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한자가 지니고 있는 조형성이란 허신(許愼)이 《설문해자 說文解字》에서 말한 상형(象形)의 개념과 통하는 것으로써‚ 상형은 문자 제작의 최초 단계인 회화법을 말한다. ‘효제충신예의염치’ 등의 여덟 문자를 소재로 하고 있는 윤리문자도도 한자의 조형성을 바탕으로한 문자 예술의 한 분야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윤리문자도는 각 글자마다 그 뜻과 관련된 일화나 상징물을 곁들여 그림으로써 회화성이 가미되어 있다는 점이 순수한 서예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윤리문자도는 장식의 목적으로 그려진 것이기는 하지만‚ 내용적으로는 서민들 스스로가 인간과 나라에 대한 도리를 깨우치고 그것을 수행하여 궁극에는 이상적인 세계에 도달하고자 하는 염원이 담긴 일종의 교화적 그림이라 할 수 있다 윤리문자그림은 ‘孝·?·忠·信·禮·義·廉·?’를 한 글자 씩 나누어 각 폭에 그리고 이것을 병풍으로 꾸민 것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각각의 문자 그림에는 이들 덕목이 지니고 있는 의미와 관련된 일화(逸話)나 고사(故事)‚ 혹은 일화와 관련하여 상징성이 부여된 기물이나 동식물이 글자 획(劃)의 일부를 구성하거나 여백에 곁들여 그려진다. 이들 소재 중에는 삼강행실도나 오륜행실도에 등장하고 있는 소재들을 비롯하여 고사와 관련되는 인물 혹은 기물 등과 근엄한 유학자들의 전유물처럼 되어 있었던 《시경》과 같은 고전 속에 나오는 소재들도 포함되어 있다 <특징> 忠字 충자(忠字) 그림은 용과 잉어‚ 그리고 새우나 대합이 충자(忠字)의 각 획(劃)을 대신하여 교묘하게 배치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충자의 ‘中’ 부분에는 용과 잉어가 등장하는데‚ 잉어가 용의 꼬리를 물고 있는 형상으로 표현되어 있다. ‘心’ 부분은 새우와 대합이 획을 대신하여 좌우로 배치되기도 한다. 때로는 ‘中’자의 가운데 획을 대나무로 대신하고 새우를 구부려 그려 ‘口’부분을 그리기도 한다. 어떤 충자 그림의 경우는 거북이가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 드문 예이지만 “어변성룡 하합상하 용봉직절 비간쟁간(魚變成龍 蝦蛤相賀 龍逢直節 比干爭諫)”이라는 화제가 그림의 여백 부분에 덧붙여 쓰여 있는 그림도 있다. 이 충자 그림에 등장하는 용과 잉어는 《후한서 後漢書》〈이응전 李膺傳〉에 나오는 어변성룡(魚變成龍) 설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그 내용을 보면 대강 이러하다. 해마다 복숭아꽃이 물위를 흐르는 봄철이 되면‚ 황하(黃河) 상류 용문협곡(龍門峽谷)에 뭇 잉어들이 모여들어 급류를 다투어 뛰어 오르는데‚ 이 때 성공적으로 뛰어 넘은 놈이 용이 된다고 한다. 이 어변성용 설화와 관련하여 사 모습이 묘사되어 있는데‚ 이 새는 청조(靑鳥) 또는 흰기러기이다. 청조는 서왕모(西?母) 설화에 나오는 상상의 새인데‚ 그림의 새는 얼굴은 사람‚ 몸체는 새의 모습을 하고 있다. 《한무고사 漢武故事》에 의하면 “칠월 칠일 홀연히 청조가 무제(武帝)의 궁전에 날아들었는데. 동방삭(東方朔)이 말하기를 이것은 서왕모가 이곳에 온다는 소식을 알리고자 함입니다.” 하였다. 이 그림에서 청조가 물고 있는 서신은 서왕모가 온다는 언약이요 또한 믿음을 상징하는 것이다. 이를 확인해 주듯이 어떤 신자 그림을 보면 대궐 같은 큰 기와집을 그리고 ‘요지춘궁 청조전신(瑤池春宮 靑鳥傳信)’이라는 화제를 함께 쓰고 있고 어떤 경우는 ‘청조애제 요지벽파(靑鳥哀啼 瑤池碧波)’라는 화제를 곁들여 쓰기도 한다. 한편‚ 흰기러기도 편지를 입에 물고 있는데‚ 이것도 청조와 같이 소식을 전한다는 면에서 같은 의미를 갖는데 ‘상림춘풍 백안전신(上林春風 白雁傳信)’이란 화제가 이를 말해 준다. 람들은 선비가 과거 시험에 합격하여 높은 벼슬자리에 오르는 것을 잉어의 등용문(登龍門)에 비유하였는데‚ 높은 관직에 오르면 나라에 충성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信字 신(信)은 원래 ‘인언위신(人言爲信)’의 뜻으로 인간과 인간이 사회 관계를 맺어 나가는데 있어서 필요한 인간의 말‚ 인간관계의 지켜야 할 도리‚ 또는 올바른 말‚ 규칙‚ 언약 등을 뜻한다. ‘신(信)’이란 사람 사이에 언약과 말과 규칙을 믿고 지키는 덕목이다. 그래서 서신(書信)이란 믿음을 전하는 글이라고 말 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 화가들은 신자(信字) 그림에 편지를 등장시켰던 것이다. 신자 그림을 보면 새가 편지를 물고 있는
저작물 파일 유형
저작물 속성
1 차 저작물
공동저작자
1유형
수집연계 URL
http://www.emuseum.go.kr
분류(장르)
사진
원문제공
원문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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