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물명

산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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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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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년도

201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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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정보

<정의 및 설명> 산의 신령이라고 믿었던 호랑이를 신격화시켜 그린 불화로 산신각에 모셔진다. 칠성 신앙이나 산신숭배사상은 모두 민간신앙으로서 불교의 토착화 과정에서 흡수된 것들이다. <석문의범(釋門儀範)> 하(下)‚ 제10 산신청(山神請)에 의하면 산신은 가장 신령스럽고 위엄 있고 용맹스러워 마귀를 물리치고 재앙을 없애며 복을 내린다고 한다. 일반인들이 법회를 열고 산신과 그의 권속들에게 깨끗한 음식을 공양하면 도량에 강림하여 이 공양을 받는다는 것이 그 내용이다. 우리나라의 산신도는 용감하고 위엄 있는 호랑이를 그리기 보다는 백발이 성성한 신선의 옆에 고양이처럼 귀엽고 친근한 모습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재미있다. 천은사 칠성각에 있는 산신도(1854년)는 호랑이를 타고 있는 신선과 거기에 3동자상이 그려져 있으며‚ 순천 송광사 대웅전에 있는 산신도(1858년)‚ 선암사 산신도(1868년) 등이 유명하다. <화면 설명> 화면 중앙에 산신이 앉아 있고 우측 측면에 시녀로 보이는 인물이 작게 묘사되어 있다. 그 뒤로 산수표현과(계곡‚ 겹쳐진 산봉우리‚ 새) 화면 향우 상단에 소나무로 보이는 나무가 배치되어 있다. 앉아 있는 산신 앞에는 민화풍으로 표현된 호랑이의 상반신이 그려져 있다. 산신은 왼손에 지팡이를 짚고 오른손에는 부채인 듯 보이는 지물을 들고 있는데‚ 마치 호랑이 등에 기대어 앉아있는 듯 하다. 또한 산신의 모습은 머리에 상투와 망건을 하고 있으며‚ 긴 눈썹과 가슴까지 내려오는 수염을 갖고 있다. (수염 표현에는 가는 백색과 먹색선을 썼다.) 인물들의 윤곽선과 주름에는 굵은 먹선이 쓰였다. 비구체적인 산수표현에 비해(산수표현 간략화) 인물묘사와 호랑이의 모습(털‚발톱)의 표현등이 구체적이다. 특히 호랑이의 털 묘사에 있어서 백색‚먹색‚황색‚적색의 색으로 세세하게 묘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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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 속성

1 차 저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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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유형

수집연계 URL

http://www.emuseu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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