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검색

  • 이미지 유형

라이선스 유형

이미지

진덕왕릉 12지신상탁본

추천0 조회수 71 다운로드 수 2 일반문의
  • 해당 공공저작물은 외부사이트에서 보유하고 있는 저작물로써, 원문보기 버튼 클릭 시 외부사이트로 이동됩니다. 외부사이트의 문제로 인하여 공공저작물로 연결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사이트 바로가기 를 클릭하여 이동해주시기 바랍니다.
저작물명
진덕왕릉 12지신상탁본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KOGL 출처표시, 상업적, 비상업적 이용가능,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가능(새창열림)
공표년도
창작년도
2015-01-31
분류(장르)
사진
요약정보
경북 경주시 현곡면(見谷面) 오류리(五柳里)에 있는 신라 제28대 진덕여왕의 능묘 호석에 조각된 십이지상을 탁본한 것이다. 탁본이란 석비(石碑)나 기물(器物) 등의 각명(刻銘)·문양 등을 먹에 의해서 원형 그대로 종이에 뜨는 것으로 탑본(枾本)이라고도 한다. 탁본은 중국에서 시작되어 한국에 전해졌고 금석학과 함께 성행한 동양의 독특한 수법이다. 탁본과 같은 것에 어탁(魚拓)이 있다. 이것은 물고기에 먹을 직접 칠하여 거기에 종이를 대어 뜨기 때문에(이 방법을 어탁에서는 직접법이라 한다) 좌우 반대가 된다. 이 점은 판화·도장·인쇄 등도 마찬가지이지만‚ 이것들은 뜨거나 인쇄한 것이 정면으로 향하도록‚ 판(版)·인(印)·활자가 역(逆:左文字)으로 만들어져 있다. 그러나 탁본은 본래 정면으로 향한 것을 그대로 같은 방향‚ 같은 크기로 떠내는 것이다. 범종이나 석비의 면을 먹으로 더럽히지 않고 직접 종이를 대어‚ 그 위에서 먹물로 가볍게 두들기듯이 하여 문자나 문양을 뜨기 때문에 새겨진 선 부분은 하얗고‚ 새긴 부분 이외의 도드라진 부분은 까맣게 떠지는 것이다. 십이지라는 개념은 중국의 은대(殷代)에서 비롯되었으나‚ 이를 방위(方位)나 시간에 대응시킨 것은 대체로 한대(漢代) 중기의 일로 추정된다. 다시 이것을 쥐[子]·소[丑]·범[寅]·토끼[卯]·용[辰]·뱀[巳]·말[午]·양[未]·원숭이[申]·닭[酉]·개[戌]·돼지[亥] 등 열 두 동물과 대응시킨 것은 훨씬 후대의 일로‚ 불교사상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당대(唐代)에 와서는 십이지생초(十二支生肖)를 조각한 석재 및 토우가 묘지장식에 나타났다. 한국의 경우는 호석(護石)에 십이지신상을 조각한 경주(慶州) 괘릉(掛陵)이나 김유신묘(金庾信墓)가 최초의 것으로 보인다. 성덕왕릉(聖德?陵)은 호석이 넘어지지 않도록 삼각형 수석(袖石)을 받치고 그 사이에 따로 환조(丸彫) 십이지신상을 세운 특이한 예이며‚ 그 이후의 왕릉에는 괘릉과 마찬가지로 호석면에 십이지신상을 양각하였다. 고려시대에 와서는 입상(立像)뿐만 아니라 좌상(坐像)도 나타나고‚ 신라의 예처럼 면석(面石)에만 조각한 것과 반대로 안에 끼운 널판돌에 새기기도 했으며‚ 음각(陰刻)한 것도 간혹 나타난다. 조선시대에서는 전대와 거의 같으나‚ 인조의 장릉(長陵)에서부터는 십이지신상 대신에 모란무늬[牧丹文]가 나타나게 된다. 십이지신상은 수호신으로 호석뿐만 아니라 현실(?室) 내부에 벽화로 그린 경우도 있으며‚ 원원사지(遠願寺址) 3층석탑이나 황복사지(皇福寺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진덕왕릉은 구릉의 중복에 위치하며‚ 봉토 밑에는 판석으로 둘레돌[護石]을 돌리고 판석과 판석 사이의 탱석(撑石)에는 방향에 따라 십이지신상(十二支神像)이 조각되어 있다. 진덕왕릉의 호석에 조각된 십이지상을 탁본한 이 유물은 1950년대에 인천시립박물관 경주고적조사반이 채탁한 것이다. 진덕왕릉 호석의 당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라 할 수 있다.
저작물 파일 유형
저작물 속성
1 차 저작물
공동저작자
1유형
수집연계 URL
http://www.emuseum.go.kr
분류(장르)
사진
원문제공
원문URL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