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물명

청자편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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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표년도

창작년도

201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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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정보

고려시대의 청자는 철분이 조금 섞인 백토로 형체를 만들고 잘 말려 섭씨 700 내지 800도에서 한 번 구워낸 다음‚ 그 의에 철분이 1내기 3퍼센트 정도 들어 있는 석회질의 유약을 입혀 1250 내지 1300도 정도의 높은 온도에서 환원염으로 구워내 자화(磁化)한 자기의 일종을 말한다. 이때 유약의 색은 초록이 섞인 푸른색으로 보석인 비취의 색과 유사하며 거의 투명하다. 그릇을 두 번 구워내면 태토(胎土)의 색은 흐린 회색이 되기 때문에 청자의 색은 회색 바탕에 비취색 유약이 입혀지게 되어 이를 비색(翡色)이라 한다. 청자의 태토와 유약은 그것을 만든 나라와 지방‚ 시대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고 굽는 방식도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색도 다르게 나타난다. 일한 차이는 주로 태토와 유약에 섞여있는 철분을 주로 한 미량의 광물질 함유량과 환원염이냐 산화염이냐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최성기인 12세기의 고려청자는 환원번조(還元燔造)로 고운 비취옥 같은 아음다운 비색을 보이지만 불길이 좋지 않아 산화염(酸化炎)으로 되어 황색이나 갈색을 머금고 있는 것도 있다. 또 같은 그릇인데도 어느 부위는 비취빛이고 어느 부위는 갈색을 머금은 예도 상당량에 달한다. 고려청자는 12세기 전반에 비색청자로써 그 유례가 없는 독특한 아름다움을 나타냈다. 중국의 청자가 색이 진하고 유약이 두껍고 불투명하며 기형은 예리하지만 장중한 데 비하여 고려청자는 은은하면서도 맑고 명랑한 비색 유약과 유려한 선의 흐름‚ 탄력 있고 생동감 넘치는 형태‚ 조각도의 힘찬 선과 회화적이며 시적인 운치가 있는 상감문양 등이 특색이다. 본 유물은 학림사지(鶴林寺址)에서 출토된 청자 편 7 점이다. 학림사지는 현재 학익초등학교 교정과 그 뒷산 일부에 걸쳐 있다. 이 사지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된 것은 2차 세계 대전 말기에 당시 인천 여학교의 야야촌(野野村) 교장이 이곳을 산책하다가 초석 일부와 약간의 고려자기 파편‚ 기와 파편 등을 발견한 이후부터의 일이다. 그 후 1949년 5월에 당시 인천시립박물관장이던 이경성(李慶成)씨 일행이 답사하였는데 사지의 남쪽 일부가 학익초등학교 운동장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그 뒷면 일부만을 조사하였으나 그나마 보리가 무성하여 초석을 확인할 길이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조사과정에서 문양이 들어있는 기와와 물고기 모양을 한 기와 파편‚ 그리고 고려자기 파편 등을 다수 수집하였는데‚ 특히「연우4년삼월중수(延祐四年三月重修)」라는 명문이 들어 있는 기와 파편을 발견하므로써 이 사찰이 고려 충숙왕 4년(1317)에 중수된 절임을 확인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동국여지승람」이나 「여지도서」선을 음각(陰刻)하고 여기에 백상감(白象嵌)하였다. 빙렬(氷裂)이 있다. ‚「인천부읍지」등에 이 사찰에 대한 기록이 나와 있지 않은 것으로 보아 이 사찰이 폐사된지 오래인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리고 사지의 규모로 보아 이 절이 인천지방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사찰이 아니었던가 짐작이 된다.「인천부읍지」에는 주안산에 주안사(朱雁寺)가 있고‚ 청량산에 청량사가 있었으나 지금은 모두 폐사되었다고 하였고‚ 「부평읍지」에는 계양산에 만일사(万日寺) 명월사(明月寺)‚ 봉일사가 있었으나 모두 폐사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본 유물 중 네 점은 연한 회청색(灰靑色)을 보이는 동체(胴體) 편이며 나머지 3점은 진한 회색에 가까운 유색(釉色)을 보인다. 세 점 모두 구연부(口緣部) 편이며 그 중 한 점에는 구연 쪽으로 세 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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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 속성

1 차 저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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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유형

수집연계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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