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검색

  • 이미지 유형

라이선스 유형

이미지

양기묵필 서간

추천0 조회수 99 다운로드 수 2 일반문의
  • 해당 공공저작물은 외부사이트에서 보유하고 있는 저작물로써, 원문보기 버튼 클릭 시 외부사이트로 이동됩니다. 외부사이트의 문제로 인하여 공공저작물로 연결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사이트 바로가기 를 클릭하여 이동해주시기 바랍니다.
저작물명
양기묵필 서간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KOGL 출처표시, 상업적, 비상업적 이용가능,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가능(새창열림)
공표년도
창작년도
2015-01-31
분류(장르)
사진
요약정보
<개설> 서간은 일반 글과는 달리 말 대신 쓰는 글로 수신인이 있고 수신인과의 관계에 따라 적절한 예법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서간문이라는 형식이 생겨났다. 발신인(發信人)‚ 수신인(受信人)‚ 용건(用件)의 구성요소를 가지며‚ 이두로는 고목(告目)‚ 기별이라고 하고‚ 조선시대 이전부터는 우무‚ 유무‚ 글월이라 하였으며‚ 조선 후기에 와서 편지라는 말이 쓰였다. 순한문이나 이두문을 섞어 쓰는 한문서간과 순한글이나 한자를 섞어서 쓰는 언간(諺簡)이 있으며‚ 한글편지는 내간(內簡)이라고 하기도 하였다. 한문서간에는 수필과 평론의 구실을 하는 문학작품인 것도 있어 한묵(翰墨)이라는 명칭도 생겼다. 내용에 따라 문안(問安)‚ 평신(平信)‚ 하장(賀狀)‚ 위장(慰狀) 등으로‚ 용도에 따라 실용서간과 문예서간으로 나뉜다. 현대의 편지글에는 한문서간과 일본서간이 스며 있다. <작가> 양기묵(梁箕?)의 호는 매사(梅史)‚ 본관은 남원(南原)으로 전남 곡성군 죽곡(竹谷) 출신이다. <일반적 형태 및 특징> 이 서간은 양기묵이 왕수환?권봉수?박창현에게 보낸 것이다. 기묵(箕?)은 협착한 마을에 살며 귀향(貴鄕) 여러 군자들을 귀로는 익히 들었으나 아직 한 번도 서로 만나지 못하였습니다. 뜻밖에 옛날의 도의(道義)가 있는 글을 받고‚ 또 그 말뜻이 간절하여 십수년 동안 맺어온 정의(?誼)의 대열에 두는 것 같아 부끄러움이 감격함보다 더하매 비유할 바를 알지 못하겠습니다. 마땅히 속히 답장을 하여 스스로 불민한 허물을 말씀드려야 할 것인데 인편이 없어 오늘까지 끌어왔으니‚ 정은 비록 고의(故意)가 아니나 행(行)한 결과는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혹 넓게 헤아려 용서하여 주시렵니까? 매천집은 만리 밖 친구의 손으로 이루게 되었으니‚ 이는 진실로 이 어른이 평소에 원유(遠遊)하고자 하는 일념을 조금이나마 풀어 드린 것입니다. 신명(神明)이 도운 바에 그 이치가 없다고 못하겠습니다. 그러나 귀향 여러 군자들이 일을 시작한 정성이 아니면 창강(滄江)이비록 우정에 돈독하다 하나 어찌 능히 그러했겠습니까? 저는 이 간행 일에 마음이 없지 아니하였으나‚ 결국은 털끝만한 도움도 드리지 못하여 항상 스스로 탄식하고 자책할 뿐입니다. 그러나 읽고자 하는 심정이 어찌 간행하는 일에 도움을 주지 못했다고 해서 조금이라도 없어지겠습니까? 여러 군자들이 어디서 이러한 나의 정상(?狀)을 듣고 한 질을 주시니‚ 읽기는 읽으나 그 낯이 부끄러워 붉어짐을 깨닫지 못하겠습니다. 마음에 새기기를 어찌 다하리오? 그러나 이 어른의 돌아가신 뒷일은 이것에만 그치지 않을 것이며‚ 여러 군자들은 어찌 우리들의 일을 이미 마쳤다고 말하리오. 다만 세도(世道)가 물같이 더욱 깊고 인사(人事)가 시끄러움이 많으며‚ 봉성(鳳城) 또한 천상(?上)에 있는 것이 아니니 어찌 감히 쉽게 말하겠습니까? 죄송하고 우습습니다. 마침 봉정(鳳亭) 인편이 있어 이에 대략 편지를 합니다. 다만 마음으로 살펴주시기를 바라며 멀리 여러분의 체후가 만복하시기를 빕니다. 이만 줄입니다. 계축년(1913) 12월 20일 양기묵 배수 <기타참조> "국역 황매천 및 관련인사 문묵췌편" 상‚ 미래문화사‚ 1985. <참고문헌> "국역 황매천 및 관련인사 문묵췌편" 상‚ 미래문화사‚ 1985.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2.
저작물 파일 유형
저작물 속성
1 차 저작물
공동저작자
1유형
수집연계 URL
http://www.emuseum.go.kr
분류(장르)
사진
원문제공
원문URL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