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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니사군자화훼10폭병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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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명
금니사군자화훼10폭병풍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KOGL 출처표시, 상업적, 비상업적 이용가능,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가능(새창열림)
공표년도
창작년도
2015-02-01
분류(장르)
사진
요약정보
<정의> 병풍은 바람을 막거나 장식용으로 방안에 둘러치는 물건을 말한다. 본래의 구실은 바람을 막는 것이었으나‚ 현대에는 그림이나 자수 ·글씨 등을 감상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경향이 더 짙어졌다. 접거나 펼 수 있게 만들어 방안에 치면 실용성과 예술성을 겸할 수 있다. 현재 한국에서는 10폭과 8폭 또는 12폭짜리가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이 밖에도 6폭 ·4폭 ·2폭의 것이 있다. <발달과정 및 역사> 중국 한(漢)나라 때부터 만들기 시작하여 당(唐)나라 때에 널리 사용되었다. 한국에서는 686년(신문왕 6)에 일본에 금은 ·비단과 함께 수출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작가> 안중식(安中植‚ 1861~1919)은 초명(初名) 욱상(昱相)‚ 호는 심전(心田)‚ 경묵도인(耕墨道人)‚ 불불옹(不不翁)이다. 화원으로 여러 종류의 그림에 능했고 예서와 행서도 잘 썼다. 그는 조석진(趙錫晉)과 함께 조선말기 화단의 쌍벽으로서 조선시대의 전통화단과 근대화단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였다. 조석진과 함께 일찌기 오원 장승업을 사사하여 많은 영향을 받았다. 서화미술회에서 후진을 가르치다가 1918년 서화협회 초대회장을 맡아 민족 고유의 서화를 발전시키고자 노력하였다. 3.1운동후 옥고(?苦)를 치르고 그 후유증으로 59세로 죽었다. 그의 작품은 산수‚ 인물‚ 화조영모 등 아주 다양하며‚ 이 모든 장르에서 장승업의 영향이 크게 나타난다. <일반적 형태 및 특징> 이 병풍은 안중식의 작품 중에서도 값비싼 금니(金泥)로 그려졌으면서도 매폭 마다 정성이 들어간 수작(秀作)이다. 수묵담채에 비해 필선을 살리기 어려운 금니의 특징에도 불구하고 한 획 한 획 힘과 기백이 실려있음이 드러나 있다. 사군자에다가 목련(木蓮)‚ 모란(牧丹)‚ 파초(芭蕉)‚ 연화(蓮花)‚ 오동(梧桐)‚ 수선화(水仙花) 등을 함께 그렸는데‚ 이런 소재들은 조선말기 화조도 병풍에 즐겨 사용되었다. 양식적으로는 장승업의 영향이 도처에 많이 보이는데‚ 특히 옹이가 많고 구부러진 가지의 형태‚ 괴석의 표현에서 뚜렷하다. 마지막 폭의 관서에 의해 1901년‚ 41세 때의 작품임을 알 수 있다. 매 폭에 안중식이 자필로 쓴 화제는 다음과 같다. 제 1폭 대나무(竹) 비 지나자 교룡이 일어나고‚ 바람이 일어나니 비취빛 차갑네. 다만 맑은 날 있을 뿐이니‚ 날마다 스스로 평안하도다. 제 2폭 매화(梅花) 맑은 바탕은 옥구슬 같고‚ 곧은 마음은 바꿀 수 없네. 강남에서 온 이른 봄 소식‚ 한가지에 먼저 실어 보냈구나. 제 3폭 목련(木蓮) 차례로 부는 동풍을데‚ 짙고 옅은 것이 하필 연지를 발랐나. 화려한 당에 펼쳐 놓으니 남쪽 향기가 나는 것이‚ 창 밖 호수에 유월이 온 듯 하네. 제 8폭 오동(梧桐) 가야금 소리 좋은 자리에 울려 퍼지자‚ 학이 맑은 밤에 놀라 깨어나네. 서늘한 달빛 앞 섬돌에 미치자‚ 오동나무 그림자 비춰 보이네. 제 9폭 국화(菊) 어린 꽃받침 가벼운 안개를 헤치고‚ 금빛 꽃술은 아침 이슬을 머금었네. 도연명을 보지 못하여‚ 먼 정을 붓과 종이에 부쳐보네. 제 10폭 수선화(水仙花)와 괴석(?石) 드넓은 바다를 기약하였나. 연못에 비친 그림자 선연하네. 마고 신선은 결코 오지 않아‚ 서로 생각함에 달빛이 차네. 광무 신축년 가을 경묵용부 심전 안중식 <기타참조> "강운 명품선"‚ 순천대박물관‚ 2001. <참고문헌> "강운 명품선"‚ 순천대박물관‚ 2001. "한국회화사"‚ 안휘준‚ 일지사‚ 1980. "한국회화의 전통"‚ 안휘준‚ 문예출판사‚1988. "한국인물대사전"‚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9. 빌지 않고도‚ 붓은 봄빛을 가지마다 두루 그려내었네. 그림으로 보는 것이 심어서 보는 것보다 나은 것은‚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는 것을 보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네. 제 4폭 난초(蘭) 귀한데 처하여 높지만 능히 스스로 낮출 수 있고‚ 험난함을 만나도 스스로 지킬 수 있네. 오늘은 혹 변할 수 있으나‚ 이 뿌리는 끝내 옮길 수 없네. 제 5폭 모란(牧丹) 이름난 모란꽃은 성당 시절에 태어났는데‚ 향기로운 가지 하나 그림으로 남겼네. 주렴은 움직이지 않으나 미풍이 불어와‚ 개원 연간의 분 향기를 날라 오는 것 같네. 제 6폭 파초(芭蕉) 한가한 정자에서 푸른 옥 같은 떨기 늘 보았더니‚ 봄바람 지나가자 금새 가을 바람이로구나. 늙은이는 지난 세월을 모두 잡고서‚ 쓸쓸히 지는 낙엽에 부쳐버리네. 제 7폭 연화(蓮花) 진하고 연한 색 속에 분 기름 고르게 바른 듯 한
저작물 파일 유형
저작물 속성
1 차 저작물
공동저작자
1유형
수집연계 URL
http://www.emuseum.go.kr
분류(장르)
사진
원문제공
원문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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