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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말 타는 스님? “날라리 중” 오해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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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명
[스포츠서울] 말 타는 스님? “날라리 중” 오해 마세요!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KOGL 출처표시, 상업적, 비상업적 이용가능,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가능(새창열림)
공표년도
창작년도
2010-04-21
분류(장르)
어문
요약정보
말 타는 스님? \\'날라리 중\\' 오해 마세요! 스님이 말을 탄다?게다가 무술 고단자에. 어렵다는 스킨스쿠버까지…. 강원도 강릉에서 유명한 ‘말타는 스님’에 대해. 아마도 속세에 적당히 물든 ‘날라리 중’이 아닐까 오해하기 쉽다. 도를 닦는 스님이 팔자 좋게 고급 스포츠로 통하는 승마를 즐기고. 만능스포츠맨으로 알려졌으니 그럴 법도 하다. “불제자라고 스포츠를 하지 말라는 법은 없지요. 옛날부터 스님들도 산속에서 건강관리 차원에서 무술을 하기도 했습니다. 열심히 운동해야 건강하고 그래야 더 수행에 정진할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제는 불자들도 산중에서 갇혀있는 스포츠가 아닌 대중과 함께 하는 스포츠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세상의 오해에 대해 스포츠가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을 전파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하는 주인공은 강원도 강릉 노추산에 자리한 태고종 록유사의 주지 성인(聖忍·58) 스님이다. 첫인상은. 수호지에 나오는 노지심처럼 우락부락하고 시끄러울 것 같다는 기대와 달리 삼장법사처럼 조용하고 차분하며. 속내가 무척 깊다는 느낌이 먼저였다. 말을 타는 이유를 물었다. “불교에서는 동물을 키우는 게 안돼요. 그것 또한 소유니까요. 그렇지만 말의 특성은 조금 다릅니다. 말은 체질상 계속 내장이 움직여 줘야 살 수 있는 동물이에요. 그냥두면 죽지요. 사람이 매일 매일 운동을 시켜줘야 합니다. 말도 건강하기 위해서 매일 사람과 같이 뛰기를 원하고요.” 역설적으로 들릴 지 모르겠지만. 승마를 하는 것은 말을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 말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스님의 이야기다. 스님이 승마와 인연을 맺은 것은 속세때부터. 20여년 전 출가한 스님은 어려서부터 동물애호가였고 스포츠 마니아였다. 출가 전 유도와 검도·태권도·합기도 등 격투기는 모두 합쳐 10단을 훌쩍 넘는다. 격투기 뿐 아니라 테니스·탁구 등 많은 스포츠를 즐기다 보니 대학생이던 1980년 강원도 강릉에 있는 승마장에서 말을 배우게 됐고 선수 못지 않은 실력의 소유자가 됐다. 스님은 동물을 좋아해 방생을 많이 하는 동물 애호가이기도 하다. 방생을 위해 스킨스쿠버까지 배웠다. “물고기는 자신이 살던 바다 속까지 들어가야 살 수 있는데 대부분 해안가 방생을 해요. 죽어가는 물고기를 보며 안타까워만 할 수 없어서 직접 물고기들을 데리고 물속에 들어가 놓아 주어야 겠다는 생각에 스킨스쿠버를 배웠습니다.” 수중방생을 한 이후부터 죽는 물고기가 하나도 없었다며 웃는다. 동물 중에 특히 눈이 선한 말을 좋아한다는 스님은 내친 김에 얼마전 강원도 생활체육 승마연합회장까지 맡았다. 출가 이후 승마와 멀어지는 듯 했지만 필연처럼 다시 이어졌다. 사찰의 신도중 승마 국가대표 선수가 있었는데. 그에게 이런 저런 도움을 주면서 스님의 승마실력이 소문이 났고. 승마 동호인들이 초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고민 많이 했습니다. 스님이 무슨 말을 타느냐며 좋게 보지 않는 분들이 많아. 나 하나 때문에 많은 스님에게 누가 될까봐 심사숙고 할 수밖에 없었지요.” 하지만 간곡한 요청에 결국 회장직을 수락했고. 스포츠인 승마를 통해 부처님의 자비를 전파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승마는 부유층만 한다는 식의 고정관념을 깨고 저변확대에 나서. 장애인 재활치료 프로그램이나 농촌학생을 위한 무료 강습회로 승마와 친숙한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록유사는 손바닥만한 작은 절이지만 성인 스님은 지역에서 선행을 많이 베푸는 스님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주말마다 강원도 내 어렵고 소외된 곳곳을 찾아다니며 무료급식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민생활체육회가 등록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저작물 파일 유형
저작물 속성
1 차 저작물
공동저작자
1유형
수집연계 URL
https://www.sportal.or.kr
분류(장르)
어문
원문제공
원문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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