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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광장 문화프로그램 전문가 초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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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명
정보광장 문화프로그램 전문가 초청 강연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KOGL 출처표시, 상업적, 비상업적 이용가능,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가능(새창열림)
공표년도
창작년도
2013-04-25
분류(장르)
영상
요약정보
자막 펼치기반갑습니다. ? 잠깐 제 소개를 하면요‚ 저는 MBC에 2001년에 입사를 했어요. 그래서 한 13년 정도 PD생활을 했고‚ PD로 입봉이라고 합니다‚ 조연출을 3~4년 정도 하고 입봉한 지는 8년이 넘었네요. 저는 여러분들이 오늘 듣고 싶어하시는 남극에 한 220일 정도 갔다 왔습니다. ? 오늘 말씀드릴 내용은 남극이 어떤 곳이고‚ 또 남극에서 <남극의 눈물>은 무엇을 찍었고‚ 또 여러분들 ‘눈물 시리즈’ 다 좋아하시죠? <북극의 눈물>‚ <아마존의 눈물>‚ <아프리카의 눈물>도 있었고요‚ 마지막이 <남극의 눈물>인데 ‘눈물 시리즈’의 다큐멘터리가 가지는 특징들을 말씀 드리고 또 다큐멘터리 찍으면서 겪는 에피소드들. 이런 것으로 해서 제가 두서없지만 재미있게 하도록 노력할 테니까 여러분들께서 반응을 좀 보여주시면 제가 좀 더 편하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남극 가게 될 때 무슨 배를 타느냐‚ 저희가 이렇게 작은 배를 탑니다. 왜냐하면 남극이 이제‚ 제가 이따가 지도를 보면서 소개드릴 텐데‚ 요런 배를 타고 저는 한 5일 정도 갔습니다. 남극을 갈 때 남극에서 가장 가까운 대륙이 남미예요. 그래서 남미의 끝에서 배를 타고 한 4박 5일 내지 5박 6일 정도 가면 됩니다. 참 인간이 대단하죠. 제가 걷는 해협이 드레이크 해협이라는 곳이에요. 여러분들이 혹시 들어보셨나 모르겠는데 세계에서 가장 거친 해협입니다. 그래서 그곳을 한 5일 정도 이 배를 타고 갑니다. 참 인간이 대단한 게 이 작은 배가 그 험한 데를 건너도 자동항법장치가 있고‚ 또 아주 정확하게 일기예보를 하는 장치들이 있어서 이 작은 배도 비교적 안전하게‚ 물론 한 1년에 한두 번씩 이런 배가 침몰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아주 안전하게‚ 이 배를 타고 제가 6번을 왔다 갔다 했죠. 왕복 3번. 6번 해협을 건넜습니다. 남극을 가려면‚ 사실 이 배도 조그맣지만 쇄빙선이에요. 남극의 구석구석을 갈 수 있어요. 남극이 굉장히 큰 대륙입니다. 남극은 대륙이고 북극은 바다죠. 북극해‚ 남극 대륙인데. 배를 4박 5일 타고 가면 이렇게 남극 땅이 턱 보이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어마어마 합니다. 망망대해 바다를 5일 동안 간 다음에 턱 하니 나타나는데 막 유빙들이 오면 진짜 놀라죠. 어마어마한 유빙들을 보게 되고‚ 그러다가 남극이 근처로 오게 되면 이런 어마어마한 풍경을 보게 되는데 바다 한 가운데 히말라야 산맥이‚ 만년설이 있다고 보시면 되요. ? 정말 대단한 땅이구나 라는 걸 느끼게 되는데‚ 남극이 굉장히 큽니다. 얼마나 크냐 하면 미국은 갔다 오신 분들이 많죠? 미국 굉장히 크지 않습니까? 미국보다 큽니다. 그리고 멕시코라는 나라도 굉장히 크지 않습니까? 미국하고 멕시코를 합친 것보다 큽니다. 굉장히 큰 대륙이에요. 그러니까 여러분‚ 남극의 눈물에서 보면 펭귄들이 � 하고 있는 것을 보시잖아요? 그럼 남극에 가면 모든 땅에 다 펭귄들이 있을 것 같잖아요? 아닙니다. 곳곳에 산재해 있어요. 펭귄 서식지라든지 물개 서식지라든지 이런 것들이. 제가 타고 간 이런 작은 배를 타고 가야만 그런 데를 아주 기동성 있게 왔다 갔다 할 수가 있어요. 그리고 남극은 여러분들 가장 늦게 발견된 대륙이에요. 생각해보세요. 신대륙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미국이 발견된 지도 벌써‚ 콜럼버스가 발견한 게 1492년이니까요‚ 아메리카를 발견한 지. 남극은 18세기에 되어야 겨우 그 존재를 어렴풋이 알고‚ 여러분들 남극점이라는 게 언제죠? 딱 100년 됐습니다. 아문센 스콧이라는 그 두 명의 탐험가가 남극 경쟁을 하지 않습니까? 그게 딱 100년이 됐어요. 그러니까 남극 대륙이 미국하고 멕시코보다도 더 큰 대륙인데도 가장 인간에게 늦게 발견된 대륙이고 또 인간이 아예 살지 않는 대륙입니다. ? 사실 남극의 눈물을 제작할 때도 저희가 힘들었던 게‚ 여러분들 어떻습니까? ‘눈물 시리즈’를 잠깐 말씀 드리면‚ <북극의 눈물>‚ <아마존의 눈물>‚ <아프리카의 눈물>이 왜 대중적으로 이렇게 크게 성공을 거뒀을까요? 사실은 원래 여러분들이 다 알고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북극의 눈물> 하면 생각나는 이미지가 뭐죠? 북극곰이죠. 북극곰이 어렵다는 얘기를 사실 여러분들 광고로 많이 보셨죠. 그 전에도 많이 나왔습니다. 북극의 얼음들이 많이 녹는다는 것도 여러분들께서 많이 보셨어요. 그렇죠? 그리고 그 북극이 많이 녹으면서 거기에 사는 에스키모들이 힘들어졌다‚ 고래도 못 잡고 하다 보니 힘들어졌다는 것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북극의 눈물>은 그런 모든 사실들을 묶어서 하나의 이야기들을 만들었어요. 어떤 이야기냐 하면 아‚ 북극에 사는 존재들이 있는데 그 존재들이 어찌할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큰 변화들이 오고 있는 거예요. 기후변화가 북극에 사는 북극곰이나 에스키모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변화가 아니잖아요.아‚ 북극에 그런 큰 변화를 겪고 있는데 그 사람들이 겪고 있으면서 너무 무기력한 거예요. 인간이. 똑같은 인간인데. 우리는 어땠죠? 지금까지 인간은 모든 다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죠. 자연을 정복할 수 있었고‚ 세계 역사를 바꿀 수 있었고. 그런데 이 북극에서 일어나는 어떤 변화를 보니까 그 존재들이 전혀 그 변화에 힘을 쓰지도 못하고 무기력하게 그 변화를 감내할 수 밖에 없는 거죠. 그런데 그것을 또 어떻게 얘기했냐 하면 바로 그 사람들의 눈으로‚ 그 존재들의 눈‚ 북극곰의 입장‚ 에스키모의 입장‚ 이런 것을 합쳐서 보여줬어요. 그 눈높이에서. 그러다 보니까 ‘눈물 시리즈’가 성공한 것이거든요. 남극은 어떻습니까 여러분들. 남극은 미국과 멕시코를 합친 것보다 큰 나라인데 사람이 안 살아요. 기지에 물론 사람이 살지만‚ 그 기지의 사람은 원주민이 아니죠. 인간이 남극을 완전히 알게 된 건 100년 밖에 않되고‚ 그리고 아예 남극에는 인간이라는 존재가 살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실 남극의 눈물을 만들 때 저희가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어요. 이게 눈물인데‚ 그럼 누구의 눈물이냐. 그래서 저희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어찌 되었든 지금 남극이 사람도 살지 않고‚ 다만 연구원이라든지 군인들이 가가지고 1년 정도 살다 오기를 거듭하는데 그럼 4천명 정도의 사람들이 사는 이 남극에도 인간과의 결부된 역사가 있을 것이다. 그 역사 안에서 뭔가 원시 대륙으로서의 남극에도 인간이 어떻게 들어갔을 때의 변화가 있지 않겠냐 해서 저희가 무모하게 달려든 측면이 있습니다. ? 이게 남극대륙이고 북극해입니다. 남극대륙이 북극보다 훨씬 춥습니다. 지금 지구온난화 때문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평균 기온이‚ 여러분들 남반구하고 북반구를 비교해보시면 같은 위도상의 남반구가 훨씬 추워요. 예를 들면 노르웨이나 핀란드 이런 데 북위 55도가 넘지 않습니까. 남위 55도는 남극이에요. 그런데 북위 55도에는 여러분들 노르웨이나 이런 북구 선진국의 큰 도시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만큼 살기가 많이 차이 나요. 남극이 북극보다 훨씬 추운 이유는 또 하나는 뭐냐 하면 남극 대륙이 크게는 3천 킬로미터 작게는 천 킬로미터가 넘게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요. 그래서 이 엄청난 바다가 둘러싸고 있어서 적도부터 불어오는 뜨거운 바람이 오지 못해요. 큰 해류에 있어서. 그 원리는 저도 잘 몰라요. 저도 천문학자가 아니니까. 어쨌든 그렇다고 합니다. 남극 대륙하고 북극해. 여러분들 북극곰은 남극에 안 살죠. 그리고 남극 대륙에는 펭귄들이 살죠. 펭귄은 6개의 종류 정도가 남극에 살고‚ 물론 갈라파고스 펭귄처럼 적도 부근에 사는 펭귄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희한한 것은 펭귄들은 다 남반구에 산다는 거죠. 남극이 그래서 말씀 드리는 것은 가장 늦게 발견된 대륙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많이 보는 세계 지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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