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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 문예회관 소공연장 ‘음악이 주는 기쁨’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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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명: 오는 5일 문예회관 소공연장 ‘음악이 주는 기쁨’ 공연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공표년도

창작년도: 2013-11-01

분류(장르): 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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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정보: “울산시립합창단이 기쁨을 선사합니다!”
여성지휘자 김순정의 섬세하고 부드러운 음악 속으로!
클래식‚ 뮤지컬‚ 대중가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
따뜻한 감성으로 노래하는 울산시립합창단이 오는 11월 5일(화)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한국합창계가 주목한 차세대 마에트스로 김순정 지휘자의 객원지휘로 [음악이 주는 기쁨] 무대를 열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함께 가을의 촉촉한 감성을 깨운다.
섬세하고 부드러움을 겸비한 김순정 객원지휘자와 함께 하는 이번 무대는 ‘With Steve Dobrogosz(스티브 도브로고츠와 함께)’‚ ‘One World(세상은 하나)’‚ ‘가을이야기’‚ ‘Joy of Music(음악이 주는 기쁨)’으로 네 가지 테마 속에서 뮤지컬‚ 클래식‚ 대중가요 등 고요하면서도 웅장하고 달콤하면서도 쓸쓸함이 묻어나는 다채로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첫 무대 ‘With Steve Dobrogosz’는‚ 전통적 서정주의의 대표 작곡가로 손꼽히는 스티브 도브로고츠의 『Mass(미사)』 중 반복적이고 활력 찬 리듬과 변박‚ 재즈에 기초한 세련된 화성과 선율이 조화를 이룬 1악장 ‘Kyrie(자비를 베푸소서)’와 성스럽고 아름다운 주제선율이 인상적인 레퀴엠의 마지막 악장 ‘Lux Aeterna(영원한 빛)’으로 막이 오른다.
이어지는 ‘One World’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존경과 신뢰‚ 그리고 희망을 애절한 선율과 풍부한 화성으로 조화롭게 담은 ‘Te Quiero(당신을 사랑합니다)’와 라틴 아메리카 문화의 다양한 이미지를 반영한 작품 ‘Canciones por Las Américas(아메리카를 위한 노래)’의 첫 번째 악장 ‘Noche de Lluvia(비 내리는 밤)’ 등 남미의 이국적인 색채가 가득 담긴 곡을‚ ‘가을 이야기’에서는 짙은 그리움을 노래한 김소월의 시에 아름다운 멜로디를 덧댄 ‘못 잊어’와 이별 후 밀려드는 서러움과 허무함을 여성합창에 담아 노래하는 이소라 원곡의 ‘바람이 분다’ 등을 열창한다.
피날레 ‘Joy of Music’ 무대에서는 우리가 함께 노래를 나눌 때 영혼을 달래고 상처를 치유한다는 의미를 담은 ‘Why we Sing(우리가 노래하는 이유)’과 뮤지컬 『못 말리는 아가씨』에 삽입된 경쾌한 재즈풍의 ‘I got Rhythm(나에겐 리듬이 있네)’ 등 음악의 기쁨이 가득 담긴 흥겨운 하모니로 객석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가을색 짙은 이번 음악회를 기쁨 넘치게 끌어갈 김순정 지휘자는 미국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USC)에서 합창지휘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USC Concert Choir 부지휘자‚ KAMA L.A 상임지휘자‚ Young Angeles Choir L.A 상임지휘자를 두루 거쳐 2011년에는 국립합창단 부지휘자로 역임한 바 있으며‚ 춘천시립합창단․성남시립합창단․부천시립합창단 등 국내 유수의 합창단 객원지휘를 통해 폭넓은 음악세계를 구축했다.
현재는 장신대학교 겸임교수로 인재양성에 힘씀과 동시에 왕성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형조 관장은 “한국합창계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차세대 마에스트로 김순정 지휘자가 전하는 다양하고 이색적인 음악으로 객석이 하나되어 기쁨을 나누고 메마른 감성을 적시는 기분 좋은 순간순간이 될 것”이라면서 “이 가을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더욱 풍요롭게 장식해 줄 이번 연주회에 울산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연 관람을 위한 입장료는 전석 5‚000원이며‚ 회관회원은 30%‚ 단체(10매 이상) 2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 및 공연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홈페이지)(http://www.ucac.or.kr) 또는 전화(275-9623~8)로 하면 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