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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산불 발생‚ 최근 10년 이래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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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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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대비 건수 52.6%‚ 피해면적 88.0% 각각 줄어
봉대산 산불방화범 검거와 시민의식 개선 원인
지난해 울산지역의 산불 발생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시는 ‘2012년도 산불피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2년 12말 현재 총 22건의 산불로 1.92ha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구․군별로는 중구 1건(0.06㏊)‚ 남구 1건(0.10㏊) 동구 3건(0.06㏊)‚ 북구 2건(0.27㏊)‚ 울주군 15건(1.43㏊) 등으로 울주군에 집중됐다
주간 91%(20건‚ 1.79㏊) 야간 9%(2건‚ 0.13㏊) 등으로 대부분 주간에 발생했다.
이는 최근 10년간(2003년 ~ 2012년) 산불발생(총 464건) 평균 건수(46.4건) 대비 52.6% 줄어든 것이다. 피해 면적(총 167㏊‚ 평균 16.7㏊)은 무려 88.0% 감소됐다.
결국 2012년은 최근 10년간 가장 적게 산불이 발생한 한 해로 기록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산불 발생이 크게 감소된 것은 봄철 잦은 강우도 영향이 있었지만 울산시 동구 봉대산 지역의 야간 산불방화범 검거와 집중적인 산불예방 홍보로 시민의식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올 봄의 경우 삼일절(3.1‚ 금)‚ 청명‧한식(4.5‚ 금)‚ 석가탄신일(5.17‚ 금) 등의 연휴로 주말 나들이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범시민 산불예방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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