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물명

밀양교동밀송손씨고가 (密陽校?密城孫氏古家)_안채천정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공표년도

창작년도

2015-05-30

분류(장르)

사진
UCI 로고

UCI 코드 도움말

요약정보

밀양교동밀송손씨고가에 대한 설명입니다.이 건물은 교동마을 東村(동촌) 중앙부에 자리 잡고 있는 근대한옥이다. 이 건물 주위에는 문화재로 기 지정된 손씨고가와 손정규가옥‚ 손대식 고가(문자 175호)가 위치하고 있다. 교동손씨고가는 대문채‚ 중문간채(중사랑채)‚ 안채‚ 아랫채 등 4동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당초에는 사랑채가 있었으나 30여 년전 다른 문중에서 재실로 사용하기 위해 매입하여 뜯어갔다고 한다.
안채는 1910년경에 건축된 정면 7칸 측면 1칸 반의 ‘역ㄱ자형’ 건물로‚ 건너방 앞으로 5칸 규모의 아랫채가 증축되어 있다. 안채 평면은 좌로부터 건너방‚ 대청‚ 안방‚ 부엌의 순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앞뒤로 전후퇴가 발달하여 있다. 안채의 건너방과 아래채는 사이에는 높직한 반간 폭의 내루형 툇마루가 꾸며져 있으며‚ 그 하부에는 건너방 부엌이 시설되어 있다. 건너방 부엌 좌측에 있는 판문을 통해 안채 좌측면의 장독대로 출입할 수 있다.
안채는 홑처마의 민도리집이다. 지붕은 좌우측의 형태가 다른데‚ 좌측은 팔작지붕으로 우측은 맞배지붕으로 되어 있다. 상부가구는 간략한 3량가로 650mm의 자연석 기단위에 막돌 초석을 놓고 각주를 세운 형태이다. 안채의 정면 각주와 대량‚ 툇보는 주두 없이 기둥 윗몸과 처마도리와 받침장여를 십자로 짜 맞추었으며‚ 들보 밑에는 보아지를 끼워 보강했다.
상부가구는 대들보 위에 제형판대공 또는 원형판대공을 세워 종도리를 받는 형식이다. 지붕의 물매와 연목의 몰매를 비교해 볼 때 종도리 좌우에 덧서까래를 사용하여 된 물매의 지붕을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 지붕틀에 덧서까래를 사용하는 수법은 밀양 지역 근대한옥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근년에 들어와 안채를 비롯한 대부분의 건물기단과 바닥에 시멘트 몰탈을 발라 마감했으며‚ 안채 정면의 마루와 툇마루 앞에는 유리창을 증설했으며‚ 배면의 평면과 입면은 실내공간의 확장을 위한 증개축으로 인해 창호를 교체하거나 외벽재료를 변경하는 등 부분적으로 원형이 훼손된 상태이다. 배면의 기둥과 도리‚ 장여의 맞춤은 매우 간략하게 처리되어 있으며‚ 부재가 이어지는 부위에서 목재의 균열과 처짐이 나타나고 있다.
중문간채(중사랑채)는 3량가의 홑처마 민도리집이다. 자연석 기단에 막돌 초석을 놓고 각주를 세워 지붕틀을 지지하며‚ 중문간 상부는 앙토를 발라 마감하지 않아 산자가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 중문간채의 지붕은 남북측이 다른데‚ 남측은 팔작지붕‚ 북측은 맞배지붕으로 되어 있다. 중문간채는 정면 3칸‚ 측면 1칸 규모의 작고 낮은 건물이다. 평면은 남측에 1칸 마루방을 두고‚ 북측에 온돌방 2칸을 배설한 형태이며‚ 온돌방과 마루방 앞에는 쪽마루가 부설되어 있으나 안쪽으로 심하게 기울어 시급한 수리를 요한다. 현재 중문 간채에는 세입자가 거주하고 있으며‚ 배면(사랑마당측)에 시멘트 벽돌로 벽을 내쌓아 입면의 원형이 훼손된 상태이다.
대문채(3×1칸)는 본래 초가였으나 30여년 전 일식기와를 사용하여 와가로 개수했다고 한다. 지금은 비가 누수하여 천막재료(갓바)를 사용하여 덮어놓았다. 평면은 정면 좌측부터 대문간 1칸‚ 온돌방 2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문채 배면(도로 측)에 남자용 변소가 부설되어 있다. 온돌방의 확장을 위한 증개축 및 외벽을 시멘트 몰탈을 발라 마감한 것 등 원형이 훼손된 상태이다. 그리고 안채 동측에 배치되어 있던 사랑채는 정면 5칸의 一字形(일자형) 건물로‚ 약 30여년전 다른 문중에서 재실로 사용하기 위해 매입하여 뜯어갔으며‚ 지금은 빈터만 남아 있다.

저작물 파일 유형

저작물 속성

1 차 저작물

공동저작자

1유형

수집연계 URL

http://www.cha.go.kr/cha/idx/Index.do?mn=NS_01

분류(장르)

사진

원문제공

원문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