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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남미 비즈니스 서밋 기조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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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명
한·중남미 비즈니스 서밋 기조연설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KOGL 출처표시, 상업적, 비상업적 이용가능,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가능(새창열림)
공표년도
창작년도
분류(장르)
어문
요약정보
1. 인사말씀
Buenos Dias! Mucho gusto. Bienvenidos a la hermosa ciudad de Busan‚ la segunda ciudad de Corea‚ Tengo experiencia de haber trabajado en el BID‚ y me gustan los paises de America Latina. Pero esto es todo lo que puedo hablar en espanol‚ porque lo hablo muy poco. Por eso desde ahora hablare en ingles.
(안녕하십니까? 처음 만나 반갑습니다. 아름다운 한국의 제2도시 부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는 idb에서 근무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중남미 국가들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여기까지가 내가 말할 수 있는 스페인어의 한계입니다. 제가 스페인어를 조금 밖에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는 영어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알베르토 모레노 IDB 총재님‚ 이덕훈 수출입은행장님‚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한국-중남미 비즈니스 서밋에 오신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대단히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
IDB는 모레노 총재님의 진두지휘 하에 민간부분을 통한 중남미 경제성장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사실‚ 모레노 총재님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비즈니스 서밋을 최초로 기획하고 행사를 개최했던 사람은 2007년 당시 IDB에 근무하던 저였습니다. 오늘 행사를 둘러보니‚ 이 행사가 중남미와 한국 민간기업 간 협력을 촉진하는 정례적인 플랫폼으로 자리한 것 같아 매우 기쁩니다.
아시다시피‚ 이번 총회에서 가장 중요한 사안이 민간부문을 통합하는 가칭 'NewCo' 설치에 대한 논의입니다. 특히 자본이 많이 수반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의 경우 IDB와 같은 다자개발은행이나 공적 금융의 자원과 노하우가 제공되면 민간 부문의 사업이 수월하게 추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은 모레노 총재의 민간부문 확대를 통한 개발 효과성 제고를 적극 지지하는 바이며‚ 민간 분야 전담 기구 설치를 통하여 IDB가 중남미의 일자리 창출과 성장률 제고에 더욱 기여하기를 바랍니다.
2. IDB의 민간 섹터 지원에 대한 당부
내외 귀빈 여러분‚
우정은 서로를 응시하는 것이 아니라 동일한 방향을 함께 바라볼 때 싹튼다고 합니다. 그래서 동일한 방향을 지향할 때 경쟁보다는 협력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지름길입니다.
저는 IDB가 한국과 중남미 민간 비즈니스맨들의 우정을 돈독하게 하는데 있어서 그 역할을 제대로 할 것이라고 보며 민간부문 개발과 관련하여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국제적인 모범 협력사례를 참고하여 개발 효과성이 큰 프로젝트 유형별로 금융조달 대표모델을 마련하여 성공사례를 지속 창출하고‚ 이를 여타 분야로 확산할 필요가 있습니다. IDB의 오랜 경험과 풍부한 자본이 민간 비즈니스맨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새로운 민간기구가 다른 국제기구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프로젝트의 성격에 맞는 리스크관리시스템의 구축에 만전을 기울여야 합니다. 민간 프로젝트는 공공 프로젝트에 비해 고 위험‚ 고 수익을 특징으로 합니다. 협조융자를 통해 리스크를 분담하고 사업에 따라서는 다양한 리스크관리 선진 금융기법과 민간자본 유치 전략을 병행하여 위험부담을 완화하여야 할 것입니다.
셋째‚ IDB 발주 프로젝트에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기업들에 대한 배려를 부탁드립니다. 한국의 IDB 가입 10주년을 맞이하여 그간의 성과를 평가할 때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협의채널 확충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조달시장 참여 설명회에 그치지 않고 아시아 기업들이 중남미 수주 확대에 참여하는데 있어서의 애로 사항을 경청하고 지원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비즈니스맨들의 활발한 교류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3. 한·중남미 경제협력 제안
내외 귀빈 여러분‚
이제‚ 한국과 중남미 경제협력이 나갈 방향에 대해서도 3가지 제안을 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경제협력의 폭과 깊이를 늘려나가길 당부드립니다.
최근까지 양 지역의 교역은 IT‚ 자동차‚ 농업 분야를 중심으로 멕시코‚ 브라질‚ 칠레 같은 일부 국가에 치우쳐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달리 생각해보면 그만큼 기업인들께서 다른 나라‚ 다른 산업에 시장 개척의 여지가 크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한국의 경우‚ 기술력과 비교우위를 보유한 건설‚ 방위산업을 비롯해서 의료‚ 환경‚ G2G 같은 서비스업까지 협력의 범위를 넓혀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포츠‚ 문화‚ 관광 같은 '소프트 파워' 산업도 좋은 협력 분야입니다.
일부 시범 사업 경험을 기초로 축구‚ 음악 등을 통해 젊은이들이 적극 교감한다면 보다 튼튼한 미래의 동반자 관계를 키워갈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중남미는 중국‚ 동남아에 이은 제3의 생산기지로서 매력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한국 기업의 중남미 투자가 빠르게 늘고 경제협력위원회‚ 시장개척단 파견 같은 민간 교류도 꾸준히 있어 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자‚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지역 간 생산 네트워크가 형성되면 한국 기업은 중남미의 우수한 노동력을 활용해 아메리카 대륙의 진출 거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중남미 기업들은 한국의 FTA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어 서로 win-win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오늘 중소기업 경영자 분들도 많이 오셨습니다. 대기업과 협력해 이런 글로벌 가치사슬에 참석해보길 바랍니다. 기업 뿐 아니라 국가‚ 세계 경제 발전에 더 큰 혜택을 가져올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경제협력을 뒷받침할 FTA 확대입니다.
중남미 시장에서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주요국들은 경쟁적으로 현지 진출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미 10여개 국가와 FTA를 체결했고‚ EU는 멕시코와 칠레에 이어 중남미 최대 경제통합체인 메르코수르와 FTA 체결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한국은 그동안 주요 교역국 중심으로 FTA를 체결해오다 보니 높은 협력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많은 나라들과 FTA 논의가 부족한 측면이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높은 관세‚ 지역블록화 추세를 감안하면 FTA 체결에 따라 기업인 여러분께 돌아갈 혜택은 클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한·칠레 FTA가 발효된 지 10년이 넘어 그 긍정적 효과가 입증되었고 양 지역 기업들의 관심도 크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 만큼 FTA 확대를 고려해볼 '최적의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정부는 '신통상 로드맵'에 따라 기업 수요를 반영해 후속 FTA 협상국을 선정하는 'FTA 기업제안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기업인 여러분들이 알고 계시는 국가별‚ 산업별 협력 수요나 현장의 어려움들을 전달해 주시기 바랍니다.
향후 중남미 FTA 협의국가 선정‚ 협상 내용에 적극 반영해 국가별로 맞춤형 틀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IDB와의 전략적인 협력기회 활용입니다.
한국은 2005년 IDB 회원국으로 가입한 이래 양 지역 간 협력기반을 늘려갈 여러 사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는 IDB를 이끌고 계시는 모레노 총재님의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이 있어 가능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한국은 수출 기업에 대해 리스크 완화‚ 신용 공여 확대를 목적으로 IDB‚ 중남미 정책금융기관들과의 협력하고 있고‚ 가입 이후 IDB에 2.4억 달러를 출연해 중남미 국가들의 ICT 기반 조성‚ 중소기업 육성‚ 재정경험 공유 같은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왔습니다.
이들 사업과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저작물 파일 유형
저작물 속성
1 차 저작물
공동저작자
1유형
수집연계 URL
http://www.mcst.go.kr
분류(장르)
어문
원문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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