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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Asia Convention 2014 환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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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명
One Asia Convention 2014 환영사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KOGL 출처표시, 상업적, 비상업적 이용가능,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가능(새창열림)
공표년도
창작년도
분류(장르)
어문
요약정보
□ 인사 말씀
존경하는 사토요지 원아시아 재단 이사장님‚
존경하는 원희룡 제주도지사님‚
존경하는 정세균 의원님‚
존경하는 문국현 소장님‚ 허양진 제주대 총장님‚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평화의 섬 제주도에서 One Asia Convention을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드리면서‚ 아시아 각국에서 오신 참석자 여러분들을 만나 봬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늘 회의는 아시아 각국의 학자 분들과 함께‘하나 된 아시아’를 향한 뜻 깊은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하나 된 아시아’를 향한 꿈과 현실
아시는 것 처럼‚ 지금 아시아는 중대한 변혁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과거 서구 주도의 국제 질서 하에서 한 걸음 뒤쳐져 있었던 아시아가 정치·경제적으로 새로이 도약하면서‚ 국제 질서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개발은행은 2011년 보고서를 통해‘아시아 세기’의 도래를 예견하고‚ 2050년에는 한국‚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등 아시아 7개국이 전세계 GDP의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아시아의 부상으로 역내 국가들 간 협력이 촉진되면서 마침내 유럽통합과 같은‘하나 된 아시아’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전개되었습니다. 먼저‚ 1967년 설립된 아세안은 내년 2015년 공동체 형성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동아시아에서는 1998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제안으로 구성된 동아시아 비전그룹(EAVG)이 ASEAN+3를 중심으로 동아시아 지역협력의 아이디어들을 제공한 바 있습니다. 이는 오늘날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 동아시아 주요국들이 모두 참여하는 포럼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2009년 하토야마 당시 일본 총리도 ‘동아시아 공동체’구상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재 아시아 곳곳에서는 역사·영토분쟁‚ 군비경쟁 등 평화와 번영의 아시아 건설에 장애가 되는 갈등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역내 긴장 고조의 대표적 사례로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발생한 일련의 상황을 들 수 있습니다.
또한 북한은 핵·경제 병진노선이라고 하는 도저히 양립될 수 없는 정책 추진으로 북한주민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고 있고‚ 역내 최대 불안정 요소로 남아있습니다.
또한‚ 동북아에서는 일부 정치지도자들의 그릇된 역사의식‚ 그리고 과도한 민족주의적 행태로 인해 국가간 갈등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한일 관계는 일부 일본 정치지도자들의 반복되는 역사수정주의적 언행으로 인해 전진했다가도 후퇴하는 악순환을 되풀이 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올바른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한일 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정책기조를 유지해 왔고 앞으로도 유지해 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의 출발점은 바로 과거사 문제의 상징적 현안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의 해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의 해결을 위한 한일간 국장급 협의가 세 차례 개최되었습니다. 위안부 문제에 관한 양국간 협의가 조속히 성공적으로 타결된다면‚ 한일 양국 관계는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가게 되는 출발선에 서게 될 것이며‚ 안정적 발전의 궤도에 올라서게 될 것이고‚ 이는 그 협력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54명의 생존해 계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의 고통도 덜어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동북아는 빠른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상호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치안보적 긴장과 대립이 남아있는 “아시아 패러독스 현상”에 빠져 있다고들 합니다.
지금이 이를 극복하고‘하나 된 아시아’를 만들어 가기 위한 지혜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입니다. 따라서‚ 아시아 공동체 건설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는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하며‚ 이번 회의를 통해 많은 건설적인 의견과 제안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하나 된 아시아’를 위한 공동의 비전
내외 귀빈 여러분‚
앞으로 아시아에서 갈등과 대립의 요소를 잠재우고 평화와 번영의 선순환의 역사를 만들어 가려면‚ 먼저‘하나 된 아시아’라는 공동의 비전을 공유해야 합니다. 유럽의 통합 과정도 슈망 선언과 로마 조약에 규정되어 있는 ‘하나 된 유럽’‚ ‘평화로운 유럽’‚ ‘번영하는 유럽’에 대한 공동의 비전을 공유했기에 가능하였습니다.
‘하나 된 아시아’를 건설도 공동의 비전을 만드는 데서 출발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참여국 모두가 추구하고자 하는 가치를 함께 공유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저는 이러한 아시아 공동의 비전으로 ‘평화‚ 자유‚ 번영‚ 그리고 소통’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평화의 아시아’입니다. 각국의 이해관계에 따라 이루어지는 일시적인 세력균형은 쉽사리 무너지는 불안한 평화에 불과합니다. 공동의 이익이 존중되고‚ 정의와 규범에 기초한 지속가능한 평화가 필요합니다.
둘째‚‘자유의 아시아’입니다. 인류 역사는 보편적가치인 자유를 위한 투쟁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경제성장과 더불어 아시아는 더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민주적으로 발전해야 하며‚ 이로써 인류 보편적 가치의 확산에도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셋째‚‘번영의 아시아’입니다. 아시아는 세계 경제의 심장으로서 역내 경제 통합이 더욱 가속화되고‚ 더 많은 문화적 다양성이 공유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상호 연계성이 강화되고‚ 국경을 넘어 사람과 재화의 자유로운 이동이 촉진되어야 합니다.
끝으로‚‘소통의 아시아’입니다. 경제적 통합과 기술의 진보‚ 공통된 가치의 공유는 역내 구성원 간덜의 소통을 횡적‚ 종적으로 촉진시킬 것입니다. 아시아 각국의 리더들은‘하나 된 아시아’라는 비전을 공고히 하면서 소통을 확대해야 합니다.
‘평화‚ 자유‚ 번영‚ 소통’이라는 공동의 가치 속에서 아시아 국가들간의 신뢰가 두텁게 쌓이면‚ 마침내 ‘하나 된 아시아’를 만드는 말이 올 수 있을 것입니다.
□ 하나된 아시아를 위한 한국의 노력
내외 귀빈 여러분‚
평화와 번영의‘하나 된 아시아’는 70년간 분단이 지속된 채 세계 유일 냉전 고도로 남아 있는 한반도에서부터 출발할 수 있습니다.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한반도 신뢰프로세스』는 강력한 억지력을 토대로 한반도에서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면서 압박과 설득을 통해‚ 그리고 국제사회 파트너들과의 공조를 통해 북한을 변화시켜려는 노력입니다.
특히‚ 지난 3월 박근혜 대통령이 드레스덴 구상에서 밝힌 대북 제안은 보다 나은 내일에 대한 희망은 바로 사람에 대한 투자라는 신념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북한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우리의 진정한 제안에 대해 북한 당국이 호응해 오기를 촉구합니다.
새로운 한반도 건설을 위한 우리의 구상이『한반도 신뢰프로세스』라면‚『동북아 평화협력구상』은 동북아 지역의 불신과 대립의 구도를 신뢰와 협력의 구도로 전환시키려는 노력입니다.
경제적 상호의존 증대에도 불구하고 역내국간 갈등이 오히려 커져가는“아시아 패러독스 현상”을 우리가 극복하기 위해 연성이슈에서부터 협력과 대화의 관행을 축적시킴으로써 동북아 지역에 신뢰의 인프라를 만들어 내고자 합니다.
아울러 우리 정부는 유라시아 대륙에 있는 파트너들과 협력을 통해 유라시아를 평화와 번영의 대륙으로 전환하자는『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있습니다.『유라시아 이니셔티브』는 먼저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긴밀한 협력에서 출발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께서 지난 6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중앙아시아 3국을 방문하여‚ 이들 국가들과 가스전 개발‚ 광물 개발 및 실크로드 익스프레스 실현을 위한 철도 협력 등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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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 저작물
공동저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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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연계 URL
http://www.mc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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