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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과학기술포럼 개회식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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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명: 세계과학기술포럼 개회식 축사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공표년도

창작년도: 2015-10-19

분류(장르): 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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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정보: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자리를 함께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 대한민국 과학도시 대전에서 세계과학정상회의 첫 행사로 ‘세계과학기술포럼’이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하신 세계 60여 개 나라의 정부 주요인사와 과학 분야 석학 여러분께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오늘 기조연설과 특별강연을 해주실 ‘제레미 리프킨(Jeremy Rifkin)’ 이사장님‚ ‘아론 시카노바(Aaron Ciechanover)’ 교수님‚ ‘노요리 료지’ 교수님‚ 그리고 토론 참석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준비해주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지금 세계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신종 질병 등 과학기술 분야에도 함께 풀어가야 할 많은 과제들을 안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과학기술에 거는 기대는 갈수록 커져가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이 단순한 경제성장의 도구가 아니라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서 문화활동 촉진에 이르기까지 그 역할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때에 세계 각국의 과학기술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과학기술을 통한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 선진국과 개도국 모두의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시스템과 과학기술의 새로운 R&D 방향에 대한 논의는 각국의 과학기술 분야 정책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나라가 과학기술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추진하는 ‘창조경제’에 대해 국제사회가 공유하는 기회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내일부터 열리는 ‘OECD 과학기술 장관회의’에서는 앞으로 10년간 세계 과학기술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대전(?田)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인류의 공동번영을 이루기 위한 과학기술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대한민국은 과학기술의 토대 위에서 지금과 같은 경제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는 1인당 국민소득이 4백 달러에 불과했던 1973년‚ 이곳 대전에 대덕연구단지를 조성하며 과학기술입국의 꿈을 키웠습니다. 이제 우리는 반도체‚ 전자‚ 석유화학‚ 조선 등 주요 산업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연구용 원자로와 원전까지 수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쌓아온 과학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번영에 기여해 나가고자 합니다. 개발도상국들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이들 국가와의 과학교류도 더욱 늘려나가겠습니다. 또한 세계과학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가교역할도 한층 더 충실히 해나갈 것입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올해는 상대성이론 발표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처럼 뜻 깊은 해에 열리는 ‘세계과학정상회의’가 세계 과학기술의 미래를 전망하고 과학기술 정책의 방향을 수립하는 데 하나의 이정표가 되기를 바랍니다. 국내외 전문가 여러분의 경륜과 지혜를 모아 이번 회의가 과학기술 분야 국제협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세계과학기술포럼’의 개최를 축하하며‚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