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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항법시스템‚ 효율적 집행 위해 규모 축소·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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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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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정보

해양수산부는 15일자 국민일보의 “460억 지상파항법시스템 사업 졸속” 제하 기사 관련 “사업이 3차례 유찰돼 지연됐을 뿐 사업을 중단한 바 없으며 올해 2월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라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고 예산을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사업규모를 축소·조정했다”고 밝혔다.
기사는 사업성이 낮아 중단된 사업을 세월호 참사 와중에 사업기간을 늦추고 예산을 대폭 축소해 재추진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해수부는 1‚ 2차 입찰은 사업내용 대비 설계금액 과소책정으로 3차 입찰은 제안서 평가결과 규격 부적격으로 유찰됐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5월 조달 발주‚ 현재 조달청에서 계약체결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와 가격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영국에서조차 아직 상용화되지 못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영국은 2008년부터 eLoran 사업을 시작해 2013년부터 도버해협에서 시험운영 중이며 2018년부터 정식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미국은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네덜란드·사우디·인도 등에서도 GPS 백업시스템으로 eLoran 설치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군함이 사업에서 배제되고 민간선박만 사업대상에 포함됐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지상파항법시스템(eLoran)은 북한의 GPS 전파교란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초기부터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하에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또 동 사업은 민간선박‚ 군함‚ 해경정 등 영해 및 EEZ를 운항하는 모든 선박을 사업대상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방부의 보안을 위한 전파 암호화 등에 해수부가 난색을 표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국방부의 암호화 요청에 따라 설계용역 시 암호화 방안을 마련했으며 향후 단계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해수부는 또 대당 2000만원인 수신기를 비상 항해용으로 구입할 민간 선박이 몇 척이나 될지 미지수다는 보도내용에는 2012년 eLoran과 GPS 통합수신기 제작기술 개발이 완료돼 외국산 장비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자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해양수산부 해사안전시설과 044-200-5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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