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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추적 60분 “배추대란‚ 채소값 폭등의 서막인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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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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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일 KBS. 추적 60분 “배추대란. 채소값 폭등의 서막인가” 제하의 내용이 사실과 달라 아래와 같이 해명합니다.
【기사내용】
□ 정부에서 발표한 4대강 때문에 사라지는 채소재배면적 3‚662ha는 축소발표된 것 아닌가?
□ 고랭지 배추외에 상추‚ 당근 가격 상승은 4대강사업으로 인한 경작지 감소 때문 아닌가?
□ 월동배추 주산지인 해남등의 생산량이 전년대비 15% 이상 증가하여 배추 공급대란이 발생할 수도 있지 않은가?
【해명내용】
□ ‘09.7월 행정조사당시 4대강 둔치내에 채소가 재배되고 있는 면적은 3‚662ha로 파악되었음. 이는 전체 채소재배면적의 1.4%수준임
＊ 참고로 국토해양부에서 발표한 6.7천ha는 보상대상면적으로서 채소뿐만 아니라 벼‚ 특용작물 등도 포함된 면적
□ 4대강 사업으로 인해 상추‚ 시금치 재배면적이 감소하여 가격이 급등했다고 하나‚ 이들 가격이 높았던 것은 잦은 강우 등으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하였기 때문임
○ 4대강 사업으로 인해 재배면적이 감소하였다면 현재 가격도 10월초보다 높게 형성됐을 것이지만 최근 상추가격은 평년보다 47% 하락한 상태임
＊ 상추 가격/4kg : (평년) 13‚098원‚ (‘09) 9‚250 → (’10.10상) 19‚589 → (’10.10.14) 6‚849
＊ 시금치가격/4kg : (평년) 9‚237원‚ (‘09) 7‚609 → (‘10.10상) 13‚5399 →(’10.10.14) 9‚201
□ 최근 당근가격이 높은 이유는 주산지가 고랭지 배추와 같이 고랭지 지역(강원도 평창군 횡계 진부지역) 으로서 기상이변에 따라 작황이 좋지 않아 생산량이 감소한 데 따른 것임
○ 참고로 부산 삼락지구‚ 김해 대동지역 등은 봄당근(5월～6월초 출하)이 출하되는 지역으로서 ‘09년에 이미 밀양지역 등으로 대체 재배지를 확보하여 재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 당근가격/20kg : (평년) 29‚141원‚ (‘09) 32‚563 → (’10.10.14) 47‚500
□ 배추가격은 가을배추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하는 10월 중순까지는 예년보다 높다가‚ 10.20일경부터는 현재보다는 안정될 것으로 보임
해남 등 월동배추 주산지에서 재배면적이 많이 늘어나 생산 과다 우려가 있지만‚ 가을배추 대체 수요 등으로 과잉으로는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됨
- 다만‚ 만약에 대비하여 작황‚ 시장상황‚ 수입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수급계획을 마련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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