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검색

  • 이미지 유형

라이선스 유형

어문

나의 국립디지털도서관 이용 살짝 엿보기

추천0 조회수 159 다운로드 수 2 일반문의
  • 해당 공공저작물은 외부사이트에서 보유하고 있는 저작물로써, 원문보기 버튼 클릭 시 외부사이트로 이동됩니다. 외부사이트의 문제로 인하여 공공저작물로 연결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사이트 바로가기 를 클릭하여 이동해주시기 바랍니다.
저작물명
나의 국립디지털도서관 이용 살짝 엿보기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KOGL 출처표시, 상업적, 비상업적 이용가능,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가능(새창열림)
공표년도
창작년도
2015-08-19
분류(장르)
어문
요약정보
국립중앙도서관 옆에서 공사하는 모습을 보던 게 얼마 전인데 2009년 5월 25일 개관 이래 벌써 2년이 넘었단다.오래 전 강남 역에 위치한 현재의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예전 국립중앙도서관 별관)을 이용하고‚ 직장을 다니면서는 직장인들을 위해 시행된 야간도서관 서비스의 혜택을 누렸고‚ 디지털도서관을 짓는 공사까지 지켜본 나는 국립중앙도서관과 인연이 참 깊다. 아니 어쩌면‚ 대학교 학부 시절 교내 연속간행물실과 전자정보관에서 근로 장학생으로 일했던 경험과 그로 인해 문헌정보학과의 수업까지 들었던 경험이 더해져 도서관과 더 친근하게 됐는지도 모르겠다.지난 10여 년간 국립중앙도서관을 이용하면서‚ 처음으로 디지털도서관 체험기를 쓰는 이번 계기를 통해 과연 국립중앙도서관과 디지털도서관은 나에게 어떤 의미일까를 생각해봤다.한 마디로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은 나의 서재와 같다.”로 정의내릴 수 있을까.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모 통신사의 서비스 중 하나인 나지트 (nazit)라는 공간이 있었다. 매주 금요일마다 무료 영화표를 챙길 수 있었고 나지트라는 공간을 통해 PC를 이용하고‚ 그룹 간의 소모임 공간을 제공받고‚ 비치된 책들도 읽고‚ 프린터도 이용할 수 있었다. 그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요금제를 사용하는 이들에게만 제공되던 일부만을 위한 서비스였다. 요즘 디지털 도서관의 서비스를 체험하면서‚ 이미 사라진 그 서비스가 생각하게 되는건 사라져버린 것에 대한 아련한 향수랄까~? 디지털 도서관에서의 이용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분명 닮은 점이 많다.디지털 도서관이 나지트와 다른 점이라면‚ 주기적으로 상영하는 영화를 다른 이들과 같은 공간에서 볼 수도 있고‚ 영화를 혼자 보고 싶으면 비디오테이프나‚ DVD를 빌려서 개인 공간에서 볼 수도 있고‚ 컴퓨터 사용도 할 수 있는데다가 국립중앙도서관 본관에 소장된 수많은 책들 중에서 마음에 드는 5권의 책을 빌려서 관내에서 읽을 수 있는데 나와 같은 경험을 한 분들이라면 왜 닮은꼴이라고 하는지 공감이 갈 것이다.서초동에 위치한 국립중앙도서관은 나에게 유익한 공간이다. 개인적으로 자격증 욕심이 많았던 20대에‚ 특히 컴퓨터활용능력이나 웹디자인기능사 등의 자격증에 도움 되는 책들을 보며 자격증 취득에 도움을 받았고‚ 회사를 다니는 동안에는 업무에 필요한 내용들을 공부하기 위해 엑셀이나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등의 책을 보곤 했었다. 전에는 전공서적이며 책을 사는데 들인 비용이 만만치 않았지만 요즘은 도서관을 내 서재라 생각하기에 그만큼 돈도 아끼게 되었다.예전에는 연속간행물실의 잡지나 신문을 읽고‚ 인문?자연?사회 과학실의 도서를 읽는 목적으로 도서관을 찾았다.그리고 필요한 것들은 복사실에서 복사하고...하지만‚ 디지털 도서관이 생기면서 나의 도서관 이용 패턴이 완전히 달라졌다.국립중앙도서관 본관에서 책을 관내대출로 신청하고 야간도서관을 이용하던 패턴이었다면‚ 지금은 디지털 도서관을 주로 이용하고 책을 보는 것은 그 다음이다. 이제는 꼭 디지털 도서관의 PC를 먼저 예약하고‚ 그 예약 시간에 맞춰 나머지의 시간 스케줄을 세우게 된다. 무슨 얘기냐고?도서관에서의 나의 하루서래마을 뒤편으로 본관 주차장 쪽으로 걸어오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마을버스를 타고 국립중앙도서관 정거장에 내린다. 정거장에 내리면 디지털도서관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가방은 사물함에 넣어두고‚ 개인 소지품만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비닐 가방에 담고‚ 소지한 정기이용증을 찍고 출입해서 먼저 하는 일은 디지털도서관 정보 광장에서 PC를 예약하는 일이다. 당일 예약은 도서관에서 직접 해야 하기 때문에‚ 도서관에 들르는 경우에는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무조건 디지털 도서관을 먼저 들러서‚ 예약을 하는 게 편하다. 미리 예약 신청을 해두지 못하면 사용하고 싶어도 자리가 없다. 예약된 그 시간만큼은 그 자리가 나의 공간이 된다.요즘은 포토샵이랑 일러스트레이터의 최신 버전을 공부하기 때문에 미디어 편집실의 PC를 예약한다. 1일 최대 3시간 사용이 가능한데‚ 사실 시간이 부족한 경우도 있다. 그러면‚ 10분 단위로 추가 시간을 이용하면 된다. 자리를 예약하고 본관 4층으로 올라가서 필요한 책을 CD와 함께 관내대출로 체크하고 지하 디지털도서관으로 예약시간에 맞춰 해당 자리로 이동한다. 때로는 관심 분야의 비디오테이프나 DVD를 빌려서 미디어 자료이용실을 이용해서 본다. 디지털도서관에서 이용 마감 시간인 6시가 되면‚ 퇴관하기도 하지만 보통은 본관 1층 정보봉사실에 가서 야간 도서관을 이용한다. 야간 도서관을 이용하는 분들이 제법 많아서 자리를 잡는 게 힘든 경우가 많지만. 자리를 잡고 책을 읽으면‚ 책에 빠져서 한 두 시간은 더 머물다가 집으로 가게 된다.적고 보니 우습지만‚ 내가 이렇게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내는구나 싶다.디지털 도서관의 좋은 점도서관에서 공부하면서 좋은 점은 내가 필요한 책들을 마음껏 볼 수가 있다는 점과‚ 컴퓨터 사양도 좋고‚ 프로그램도 최신 버전이 깔려 있고 넓은 모니터 화면으로 도서관에서 관내대출 한 책을 펼치면서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요즘같이 무더운 여름‚ 시원하고 넓은 공간에서 편하게 공부할 수 있다. 컴퓨터를 활용하시는 어르신들도 많은데 중앙도서관 본관 뿐 아니라 디지털도서관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광경이다.디지털도서관이 없던 예전에는 본관 5층에 PC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당시엔 무거운 개인 노트북을 들고 다니던 불편이 있었는데‚ 지금은 디지털 도서관에 있는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어서 들고 다닐 필요도 없어진 점 또한 나에게는 좋은 점이다.디지털 도서관에서 불편한 점?디지털도서관을 이용하면서 불편한 점? 이라면 운동을 시킨다는 점이다. 이게 무슨 소리냐고?본관에서 책이나 별책 시디를 받아서 1층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도 지하에 있는 디지털도서관까지는 걸어 내려가야 하는데‚ 6시 이후에 야간도서관 이용할 경우도 지하에서 올라갈 때‚ 전 층을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있기는 하지만‚ 1층까지는 걸어 올라가야 하는 불편?이 있긴 하다. 무거운 책들이 많을 경우에 한해서지만 말이다.욕심을 부려 책을 여러 권 빌려 내려오면‚ 그 무게가 만만치 않을 때도 있어 간혹 팔이 무겁게 들고 올라갈 경우도 있긴 하다. 이건 뭐 다분히 내 개인적인 불편사항이긴 하다. 하지만‚ 여기서 팁을 하나 소개하면‚ 디지털도서관 내에 있는 자가 반납기를 통해 책을 반납하면 본관 건물로 가볍게 올라갈 수 있다.디지털도서관에서 디지털열람실의 PC는 도서관 내에 구축된 DB도 볼 수 있지만‚ 일반적인 인터넷 검색을 할 수 있어 인터넷 서핑도 가능하다. 그렇지만 안전장치로써‚ 도서관에서는 주식이나 사행심을 조장하는 그런 사이트 이용은 할 수 없게 차단했다. 그래서인지‚ 오픈마켓의 옥션은 접속이 불가하다. 이런 게 접속이 안되는 게 좀 우습다는 생각도 들지만 도서관 본연의 모습을 갖고 그런가보다 하며 크게 불편함은 느끼지 않는다.내가 개인적으로 디지털도서관에서 많이 이용하는 공간은 개인 공간인 디지털열람실‚ 미디어편집실‚ 미디어자료 이용실이다. 그리고‚ 그룹이 사용하는 세미나실과 복합상영관‚ 제작을 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인 UCC스튜디오‚ 영상스튜디오‚ 음향스튜디오는 향후 이용할 경우가 되면 그 공간들을 활용할 생각이다.정기점검일인 월요일이 아닌 경우면 보통은 반포 고속터미널에 들르게 될 때‚ 디지털도서관을 찾는다.나지막한 오르막을 올라가야 하는 길이지만‚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서초역과 반포 고속터미널의 중간 지점이랄까. 힘들면 버스를 타고 환승해서 이용해도 좋다
저작물 파일 유형
저작물 속성
1 차 저작물
공동저작자
1유형
수집연계 URL
http://www.nl.go.kr
분류(장르)
어문
원문제공
원문URL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