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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이 추천하는 여름 무더위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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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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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지 않아도 땀이 나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직장인들의 휴가가 몰리고 피서를 떠나는 사람들이 바다‚ 산‚ 계곡으로 몰리는 7월과 8월. 아직 피서지를 정하지 못해 고민을 하고 있다면‚ 코레일에서 추천하는 올해의 휴양지를 살펴보자.
▲ 바다는 여름 대표 피서지 가운데 하나로‚ 코레일은 올해 여름 피서지로 여수바다‚ 대천해수욕장 등을 추천했다. 사진은 여수 금오도에서 바라본 바다.
코레일은 올 여름 대표 피서지로 대천해수욕장‚ 영월 동강‚ 연천 한탄강‚ 여수 바다‚ 양원 트레킹‚ 분천 산타마을 등을 추천한다. 더위를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 가운데 하나는 물로 뛰어드는 것이다. 여름 그리고 피서하면 바로 떠오르는 바다‚ 그 바다를 즐기게 해주는 해수욕장 가운데 코레일은 서해를 대표하는 충청남도 대천해수욕장을 뽑았다.
대천해수욕장은 한국의 다양항 축제 가운데 외국인 참여율 1위인 '머드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다양한 여름철 피서지 인기 순위 조사에서 매년 상위권을 놓치지 않는다. 해수욕장의 바다진흙은 미네랄?게르마늄 등이 풍부해 피부 미용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대천해수욕장은 서울을 출발해 익산까지 가는 서해금빛열차를 이용하면 된다.
기차여행을 즐기며 여행의 참 재미 가운데 하나인 ‘맛있는 음식 맛보기’를 원한다면 여수 바다를 추천한다. 코레일 S-트레인을 이용하면 종착점인 여수엑스포역에 내리게 된다. 싱싱한 회와 갓김치를 맛 볼 수 있는 여수에서는 해수욕장은 물론‚ 3천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심어진 오동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최남단에 자리한 거문도‚ 금오산 끝자락에 붙어 있는 향일암 등 연계 관광지가 풍부하다.
▲ 코레일이 열차 할인이 적용되는 여름철 대표 피서지 6곳을 추천했다. DMZ-트레인 강원선을 이용하면 한탄강에 내려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레포츠를 즐긴다면 DMZ-트레인 강원선이나 정선 아리랑열차에 오르면 된다. 경기도 포천의 한탄강과 강원도 영월의 동강을 지나는 이 열차들은 세찬 물살을 헤치며 계곡의 풍광을 즐길 수 있는 래프팅의 세계로 이끌어 준다. 가족‚ 직장동료‚ 동호회 회원들이 한 그룹으로 계곡의 강한 물살을 거스르며 다 함께 힘을 합쳐 노를 젓다 보면 운동 효과는 물론이고 서로간의 화합도 자연스럽게 이룰 수 있다.
강원도‚ 경상북도‚ 충청북도를 지나는 O-트레인을 타고 분천의 '여름산타마을'을 방문하거나‚ 백두대간 협곡을 달리는 V-트레인을 이용해 양원역으로 가면 트레킹을 하며 울창한 자연림이 선물하는 맑은 공기를 만끽 할 수 있다.
코레일은 여름철 주중에 여행하는 관광객들에게 승차율에 따라 최대 30%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O-와 S-트레인의 가족석을 이용하는 승객에게도 25% 할인을 적용한다. 25세 이하 젊은이들이 일주일 간 자유롭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었던 '내일로' 상품에 대해서도 이용대상 범위를 만 28세까지 확대해‚ 5일권 상품은 56‚500원‚ 7일권은 62‚7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세한 정보는 코레일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 http://info.korail.com/mbs/english/index.jsp
이승아 코리아넷 기자
사진 전한 코리아넷 기자‚ 코리아넷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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