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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청빈한 삶’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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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명
교황‚ ‘청빈한 삶’ 강조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KOGL 출처표시, 상업적, 비상업적 이용가능,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가능(새창열림)
공표년도
창작년도
2014-08-17
분류(장르)
사진
요약정보
프란치스코 교황은 16일 오후 충북 음성의 종합복지시설 꽃동네를 찾아 "몰이해는 직시해야 한다"며 타인과 함께하는 삶을 강조했다. 또 "청빈은 방벽이자 어머니"라며 세속적인 생활에 대해 경고했다.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의 시복미사가 끝난 뒤 헬기를 타고 꽃동네를 찾아 이곳의 장애인들을 만났다. 이후 한국 수도 공동체들에게 '성하(聖下)의 강론'을 통해 공동체 생활과 청빈한 삶에 대해 설명했다.
▲ 지난 16일 충북 음성의 종합복지시설인 꽃동네를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아이들로부터 따듯한 환영을 받고 이들의 공연을 지켜봤다.
▲ 지난 16일 충북 음성의 꽃동네를 방문해 아픈 아이를 축복하는 프란치스코 교황
교황은 "타인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은 하느님 나라의 현존을 보여주는 만질 수 있는 표징이며 천국의 영원한 기쁨을 앞당기는 것"이라며 "이 기쁨은 기도 생활과 하느님 말씀 묵상과 성사 거행과 공동체 생활에서 자라나는 선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과업은 바로 공동체 생활을 통해 하느님의 자비에 대한 '전문가'가 되는 것"이라며 "공동체 생활이 언제나 쉽지는 않다는 것을 저는 체험으로 압니다만 공동체 생활은 마음의 양성을 위한 섭리적인 토양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무런 갈등이 없기를 기대한다는 것은 비현실적"이라며 "몰이해가 생기면 그것을 직시해야 한다. 그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바로 공동체 생활을 통하여 자비와 인내와 완전한 사랑 안에서 성장하도록 부름 받고 있다"고 조언했다.
장애아이들을 대할 때는 한없이 인자했고‚ 수도자들을 만나서는 "청빈 서원을 하지만 부자로 살아가는 봉헌된 사람들의 위선이 신자들의 영혼에 상처를 입히고 교회를 해칩니다."라며 단호하게 충고했다. 수도생활의 청빈과 정결‚ 순명을 3대 덕목으로 한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각성을 촉구했다.
▲ 지난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수도자들과의 만남에서 강론을 통해 공동체 생활과 청빈한 삶을 강조했다.
교황은 "우리가 수덕 생활에서 많은 진보를 이루었다 하더라도 용서와 치유를 받아야 하는 우리의 이 근본적인 필요 그 자체가 가난의 한 형태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며 "개인적으로나 공동체적으로 여러분의 생활 양식에서 청빈의 구체적인 표현을 찾아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여러분의 주의를 흩어버릴 수 있고 다른 사람들에게 추문과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청빈을 봉헌생활의 '방벽'이자 '어머니'라고 비유했다. 교황은 "(청빈이) 봉헌 생활을 지켜 주기에 '방벽'이고 성장하도록 돕고 올바른 길로 이끌기에 '어머니'"라고 설명했다.
교황은 '삶의 현장'을 "여러분 자신만을 위하여 봉헌 생활을 간직하지 말고 사랑 받는 이 나라 곳곳에 그리스도를 모시고 가 봉헌 생활을 나누십시오."라며 현장을 강조했다. 또한 낙태로 인해 세상에 태어나지도 못한 생명을 기린다는 뜻에서 마련된 이곳 태아동산을 찾아‚ 생명을 위한 기도를 올리기도 했다.
▲ 지난 16일 낙태로 인해 세상에 태어나지 못한 생명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태아동산을 찾아 생명을 위한 기도를 드리는 프란치스코 교황
청주교구 교구장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는 환영사에서 청주교구는 교황님의 뜻을 받들어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택환·임재언 코리아넷 기자
whan23@korea.kr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 지난 16일 충북 음성의 꽃동네를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환영인파에 휩싸여 있다. 수많은 성직자들과 신자들이 모여 교황을 환영했다.
저작물 파일 유형
저작물 속성
1 차 저작물
공동저작자
1유형
수집연계 URL
http://kocis.go.kr
분류(장르)
사진
원문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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