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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소통! 명예시장과의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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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명: 현장 소통! 명예시장과의 간담회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공표년도

창작년도: 2015-03-23

분류(장르): 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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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정보: 권선택 대전시장은 20일 시청 명예시장실에서 초대 명예시장과 정례 감담회를 갖고 그동안의 활동 내용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각 분야 명예시장들은 그동안 토론회 등 각종 행사에 참석해 보고 들은 것을 정리하고 개선책을 마련‚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는데요.
[20일 대전시청 명예회장실에서 열린 권선택 대전시장과 명예시장과의 간담회]
이날 명예시장들이 다룬 주요 안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고영호 명예시장(경제산업분야)
“우리시와 충남북을 첨단 융합관광벨트로 엮는 방안을 구상했는데‚ 조사해보니 22개 코스의 관광자원이 있습니다. 이것을 묶어서 세계적 코스로 개발하기 위해 담당자와 협의를 했습니다. 또 하나는 실버세대를 유치원 보육 봉사 등에 활용하면 어떨까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고영진 명예시장(과학분야)
“우리시에는 대덕특구의 성과를 알리는 전시관은 있지만‚ 영국 사이언스박물관처럼 과학의 역사를 배우는 과학문화박물관이 없습니다. 이것은 과학뿐만 아니라 경제나 사회발전 전체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두 번째는 우리시에 있는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이 개방형 건물을 짓고 있습니다. 각 연구원의 특성을 살린 이벤트를 만들어 과학문화를 널리 알리는 것을 검토하면 좋겠습니다.”
이정오 명예시장(문화체육관광분야)
“대전에서 열리는 축제나 행사에 우리 전통문화 장르를 한 개만이라도 포함시키면 좋겠습니다. 또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 소속이 아닌 재야 예술인들에게 공연의 기회가 많이 닿도록 제도화했으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로는 보문산 야외음악당에 상설공연을 구성하면 시민들이 기대를 갖고 찾아와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은희 명예시장(교통건설분야)
“외곽지역 버스정류장의 리모델링을 건의했습니다. 외곽지역 정류장은 시설이 노후돼 앉을 공간이 없거나 지붕이 물이 새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본 서비스는 대전시민 누구나 누려야 합니다.”
윤오섭 명예시장(환경녹지분야)
“친환경상품 구매 촉진에 관한 법률이 있는데‚ 그린마케팅 등을 조사해보면 인식이 미약합니다. 녹색생활 실천이 잘 되지 않아 환경정책과에 녹색구매센터 설립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바랍니다.”
윤부덕 명예시장(보건복지여성분야)
“복지종사자의 교육과 처우개선 등을 통해 복지전문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시에서 마련해주시길 바랍니다.”
이에 대해 권선택 대전시장은 자신의 구상과 시 정책을 꼼꼼히 검토하며 명예시장들의 건의 내용을 하나하나 점검했는데요.
권선택 대전시장은 “광역 관광벨트사업은 대전에 꼭 필요한 사업이고 지역 상생협력에도 포함돼 있어 가시화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과학역사관 건립에 대해서는 “이 내용은 후보 시절부터 생각을 하던 것”이라며 “우선 과학도서관을 설립할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이 밖에 이날 감담회에서 명예시장과 권선택 대전시장은 2기 명예시장의 선발 및 활동사항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한편‚ 지난해 11월 위촉된 1기 명예시장 8명은 지난 5개월 동안 정기회의 47회‚ 토론회 50회‚ 행사 66회‚ 현장방문 45회‚ 강연 7회 등 총 215회에 이르는 활동을 하며 현장 소통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고영호 명예시장(경제산업분야) ▲고영주 명예시장(과학분야) ▲정기룡 명예시장(안전행정분야) ▲이정오 명예시장(문화체육관광분야) ▲윤부덕 명예시장(보건복지여성분야) ▲윤오섭 명예시장(환경녹지분야) ▲이은희 명예시장(교통건설분야) ▲김정준 명예시장(도시주택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