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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안전 지키는 것이 보람! 올해 최우수 소방관 김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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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명
시민 안전 지키는 것이 보람! 올해 최우수 소방관 김종석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KOGL 출처표시, 상업적, 비상업적 이용가능,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가능(새창열림)
공표년도
창작년도
2014-11-19
분류(장르)
어문
요약정보
119구급대원은 언제 어디서든 응급 상황에 빠진 시민에게 달려가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우리의 숨은 일꾼입니다. 시민을 위해 헌신하는 많은 소방관을 대표해 올해 최우수 소방공무원상을 수상한 북부소방서 김종석 소방장을 소개합니다.
[올해의 최우수 소방공무원상을 수상한 북부소방서 김종석 소방장]
김종석 소방장은 1996년 소방공무원으로 첫 발을 디딘 이래 지금까지 18년 간 화재진압 출동 1‚500건‚ 긴급구조 출동 1만 6‚000건 등 수많은 현장을 찾아다니며 시민의 안전을 지켜왔습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유성구 어은동에서 의식불명에 빠진 60대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내며 ‘하트세이버(Heart Saver)’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활약이 쌓이고 쌓여 올해 최우수 소방공무원상을 수상한 김종석 소방장을 만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다음은 김종석 소방장과의 1문 1답.
[올해의 최우수 소방공무원상을 수상한 북부소방서 김종석 소방장]
-최우수 소방공무원상을 수상한 소감은?
“동거동락하는 동료들‚ 그리고 대전소방본부장님을 비롯해 모든 소방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최우수상을 받게 돼 무척 영광입니다. 저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과 수상의 영예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평소 취미활동하는 것이 있다면?
“체력단련을 위해 탁구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시장기 생활체육 탁구대회에 출전하기도 했어요. 메달은 못 땄지만‚ 입상권에 올라갔어요. 요즘은 충청권 생활체육대회에 출전하려고 주말마다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중 탁구치는 시늉을 하는 김종석 소방장]
-소방공무원이 된 계기는?
“1995년 서울로 가던 길에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속보를 들었어요. 그 때는 군을 제대하고 건설노동자로 일할 때거든요. 당시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구조활동을 펼치는 소방대원들의 얘기를 방송으로 접하며‚ 한 명의 생명이라도 더 구하려는 구조대의 활약과 희생을 보고 소방공무원을 꿈꿨습니다. 1년의 준비 끝에 1996년 소방공무원 선발시험에 합격했어요.”
-현재 맡고 있는 업무는?
“대전북부소방서 119구급대 1팀장을 맡으며 각종 구급출동과 함께 심폐소생술 교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전에서 열리는 주요 행사 때마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구급차를 지원하는 역할도 하고요.”
-소방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낀 순간은?
“지난 2월 유성구 어은동에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의식불명의 남자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했었어요.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심박이 정지된 환자에게 심폐소생술과 제세동을 실시하고 병원으로 이송해 살려냈어요. 며칠 뒤 환자의 딸이 감사의 편지를 보냈더라고요. 그 때 소방공무원으로써 큰 자긍심과 보람을 느꼈습니다.”
-구급활동을 할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한 아버지가 아들의 정신이 이상하다며 신고를 해 출동한 때였습니다. 당시 부자지간에 서로 싸우다가 아들이 흉기로 우리를 찌르려고 했던 아찔한 기억이 있고요. 또 인질극이 벌어진 현장에 출동했다가 갑자기 뛰쳐나온 인질범이 우리에게 달려와 위협을 하기도 했어요. 또 취객에게 심한 욕설을 듣거나 폭행까지 당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에요. 끔찍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구조해 이송하던 환자에게 갑자기 심박 정지가 닥쳐 급박했던 순간도 선명하게 떠오릅니다.”
-소방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가장 긴박했던 순간은?
“분만통이 시작된 임산부‚ 교통사고로 인한 과다 출혈로 의식을 잃어가는 환자‚ 심박 정지 환자 등을 구급차에 태워 병원으로 이송할 때가 가장 긴장되는 것 같아요.”
[올해의 최우수 소방공무원상을 수상한 북부소방서 김종석 소방장]
-요즘 심폐소생술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높은데‚ 심폐소생술을 할 때 가장 염두 할 것은?
“심박 정지 환자를 발견하면 다른 조치 이전에 가장 먼저 즉시 119로 신고해야 합니다. 그리고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계속 환자의 가슴을 압박해야 하는데요. 가슴을 세게 누르는 것만으로도 심장이 뛸 때처럼 뇌로 혈액을 공급할 수 있어요.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평균 5분 이상의 시간이 걸리는데‚ 이 시간은 심박이 정지된 사람이 뇌 손상을 입거나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아슬아슬한 순간입니다. 때문에 가슴압박만으로도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유사한 상황에서 어린이에 대한 응급처치는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고?
“어린이의 응급상황은 주로 사탕이나 땅콩‚ 떡 등 음식물을 먹다가 기도가 막혀 호흡을 못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이때는 아이의 몸을 거꾸로 들고 등을 두드려주세요. 그러면 몸 안에 압력이 생겨 음식물을 몸 밖으로 밀어내게 됩니다. 또 어린이 사고 중 많은 것이 낙상사고나 좁은 곳에 들어갔다가 빠져나오지 못하는 경우인데요. 평소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구급차에 비치된 응급장비를 점검하는 김종석 소방장]
-교통사고나 낙상사고 때 함부로 환자를 만지면 안된다고?
“교통사고 현장에서 중상을 입은 환자를 등에 업거나 팔과 다리를 붙잡고 옮기는 것은 환자의 척추를 손상시켜 사망 또는 불구를 초래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이런 경우 일단 주변에 위험 요소가 없다면 환자의 위치를 변경하지 말고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기다리세요.”
-올해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이 사회적 이슈가 됐는데‚ 이에 대해 말한다면?
“예전에 비해 소방공무원에 대한 처우가 많이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근무 여건 등 많은 부분에서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 요즘 이에 대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는 만큼 앞으로 시민들의 인식변화와 사회적 합의를 거쳐 소방공무원에 대한 처우가 보다 개선되고 발전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소방공무원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소방공무원은 시민을 위한 희생정신과 봉사정신을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요즘 취업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많은 젊은이들이 안정된 직장이라는 이유로 소방공무원을 꿈꾸고 있습니다. 하지만 직업을 선택할 때 자신에게 희생정신과 봉사정신이 있는지부터 먼저 생각해봐야 합니다.”
-앞으로 꿈이나 인생의 목표는?
“지금까지 구급대원으로써 시민에게 늘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았습니다. 앞으로도 시민에게 봉사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올해의 최우수 소방공무원상을 수상한 북부소방서 김종석 소방장]
저작물 파일 유형
저작물 속성
1 차 저작물
공동저작자
1유형
수집연계 URL
http://www.daejeon.go.kr
분류(장르)
어문
원문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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