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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 2호선‚ 노면 트램으로 최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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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명
대전도시철도 2호선‚ 노면 트램으로 최종 결정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KOGL 출처표시, 상업적, 비상업적 이용가능,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가능(새창열림)
공표년도
창작년도
2014-12-04
분류(장르)
어문
요약정보
대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이 노면전철 트램으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4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트램 결정 배경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열고 "도시철도 2호선의 트램 결정은 대전의 미래 발전상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도시재생과 관광자원화까지 염두에 둔 것"이라며 "대전발전의 큰 틀에서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밝혔습니다.
또 기종 변경에 따른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재실시 우려에 대해 권선택 대전시장은 "당초 노선계획에 건설 방식만 변경해 예타 재조사 등 추가 절차 없이 최대한 기존 일정대로 추진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아울러 대전시는 노면방식에 따른 차로 잠식과 교통혼잡‚ 차량의 운행성능 검증 등에 대한 쟁점에 대비해 시 자체사업으로 총 연장 5㎞의 '스마트트램'을 시범노선으로 동시 추진키로 했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스마트트램은 대덕구 등 대전의 교통 소외지역에 건설되고‚ 소요재원 1‚000억 원은 도시재생기금 등을 활용해 보다 빨리 추진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2호선 건설을 보다 개선할 수 있어 트램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오늘 이후로 논란에 대한 모든 책임은 시장인 나에게 돌리고‚ 더 이상의 갈등과 논쟁을 중지해 달라"며 "시민의 지혜와 힘을 모아 자랑스러운 대전을 건설할 수 있게 똘똘 뭉쳐달라"고 밝혔습니다.
[4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대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으로 노면 트램을 발표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권선택 대전시장 발표문발표문
“미래대전을 위한 대중교통체계 구축‚ 시민과 함께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 도시철도 2호선 트램(노면 전차) 확정에 즈음하여 -
존경하는 대전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저는 오늘 지역 최대 현안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관련하여 원칙적으로 트램(노면 전차)방식으로 최종 결정하였음을 말씀드립니다. 또한 진잠~중리~유성을 잇는 당초 노선계획에서 건설방식만 변경하여 정부의 예비타당성 재조사 등 추가절차 없이‚ 최대한 기존 일정대로 추진할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이는 장애인·노인세대 등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는 물론 「대중교통중심도시」라는 대전의 미래발전상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며‚ 친환경·첨단 도시이미지 제고와 가로상권의 활성화를 통한 도시재생‚ 그리고 전국 최초의 트램건설로 관광자원화까지도 염두에 둔 것입니다.
아울러 저는 대덕구 등 교통소외지역에 지역균형발전 및 원도심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총연장 5㎞ 이내의 가칭「스마트 트램」시범사업 구간을 선정하고 이를 신속히 추진하겠습니다.
총사업비는 1천억 이내가 될 것이며‚ 市 재정에 더해 사이언스 콤플렉스 건설 등 신규개발 이익에 따른 도시재생기금 활용으로 재원을 마련할 것입니다.
저는 이 같은 시범노선의 조속한 추진과 동시에 ▲全노선 전면트램 건설에 따른 문제점 ▲교통혼잡지역에 대한 일부 지하화 및 여타 방식 가능성 등 보완대책 마련에도 정성을 다할 것입니다.
이 같은 저의 결단은 도시철도2호선과 관련한 지난 12년간의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언제 어디서나 도시철도역이나 버스정류장까지 5분내 접근이 가능하며‚ 모든 대중교통수단의 10분내 운행간격을 통한 이용률 제고를 목표로 합니다.
이제는 도시철도 1·2호선 및 3호선 기능을 담당할 충청권광역철도‚ 그리고 시내버스와 BRT(간선급행버스)와의 원활한 환승체계 구축은 물론이거니와 시민이 편리한 대중교통체계로의 전면적 개편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대중교통중심도시 대전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저는 오늘의 결정이 대전의 도시경쟁력을 제고시키고‚ 미래대전발전의 든든한 토양이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 공론화 배경 및 그동안 추진상황
존경하고 사랑하는 153만 대전시민 여러분!
제가 이런 결단을 내리기까지 숱한 불면의 밤을 보냈던 것이 사실입니다.
노면이냐 고가냐‚ 시민 각계각층의 입장에 따라 의견과 주장은 나뉘었습니다. 선호도에 따라 세력화되고 분열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모든 갈등과 논쟁은 뒤로 하고‚ 통합으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Pacta Sund Servanda)’는 로마의 법언이 있습니다. 저의 선거공약인 트램 방식은 시민과의 엄중한 약속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시장에 당선된 직후 다시 한 번 숙고에 들어갔습니다.
지방선거 당시 트램 방식을 공약한 제가 당선되었기에 정치적 정당성은 확보돼 있지만‚ 전임 시장이 노선과 함께 건설방식과 기종을 결정했기에 그 의견도 존중돼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는 저의 입장만을 고집하지 않고 양가치적 관점에서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합리적 정책결정 과정을 거치는 것이 시민적 공감대와 사업추진의 추동력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동안 수많은 논의와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해 왔습니다. 취임 후 9월까지 전문가회의를 4차례 개최하면서 각각의 장단점을 파악했습니다.
이어 3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고‚ 지난 한 달간 학계‚ 언론계‚ 경제계‚ 시의회‚ 도시계획분야 전문가‚ 출입기자단‚ 지역원로 등 각계 인사를 만나 여론을 수렴했습니다. 오송과 인천공항의 시범노선을 기자단과 함께 직접 방문하여 점검도 했습니다.
이와 같이 5개월여 각계(各界)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였습니다.
가장 바람직한 방향은 지하철이지만 정부의 허가가 불가능한 상황이기에 제외될 수밖에 없었고‚ 노면과 고가방식의 첨예한 대립 속에 전면 재검토나 보류 주장도 있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결정하든 반대는 있을 수밖에 없고‚ 전임 시장이 결정한 고가 방식으로 결정하는 것이 더욱 쉽고 편한 길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쉽고 편한 길 대신 어렵고 힘든 길을 선택했습니다.
“오로지 대전의 미래만을 염두에 두고 최적안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입버릇처럼 말씀드린바와 같이 저의 뜻은 대중교통체계의 획기적 개편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시민들의 교통문화에 대한 사고의 대전환과 함께 대중교통체계의 전면적 개선이 현 세대가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가장 중요한 책무중 하나라는 결론에 도달한 것입니다.
■ 대중교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은 필수
존경하는 대전시민 여러분!
우리 대전의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은 27.4%로 전국 최저 수준입니다. 자동차는 매년 1만 3천대 가량이 증가되고 있습니다. 현 교통체계가 계속된다면 2030년에는 수송분담률이 23.3%로 더 낮아질 전망입니다.
도시철도를 포함한 대중교통체계는 시민 모두의 공공이익과 교통복지를 위한 공공재입니다. 때문에 이윤이나 비용가치보다 시민편익과 도시경쟁력 제고가 우선시되어야 합니다.
적자가 불가피함에도 불구하고 대전의 대중교통인프라 구축과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해서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도시철도 1호선 건설은 2·3호선 건설을 전제로 한다는 시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된 사업이었습니다.
1호선과 충청권철도망이 X축을 형성하고‚ 2호선이 순환하면서 대전의 동서남북을 철도망으로 연결해 나가야 합니다.
또한 건설방식 및 기종선택에 있어서도 고가 자기부상열차와 노면 트램은 모두 훌륭한 신교통수단입니다. 둘 중 하나를 고르는 것은 선과 악의 문제가 아닌 대전의 도시특성을 고려할 때 어느 방식이 더 적합한지를 판단해야 하는 선택의 문제입니다.
따라서 저는 우선적으로 건설비용과 운영적자 등 재정여건을 꼼꼼히 살폈습니다. 1호선 운영적자가 매년 230억 원에 이르고 있다는 현실을 감안할 때 2호선이 추가된다면 적자폭은 더욱 늘어날 것입니다.
안정적인 재정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지만‚ 건설비용이 높은 고가 방식으로 건설된다면 복지비용은 축소되고‚ 여타 사회간접시설에 대한 투자는 미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교통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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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 저작물
공동저작자
1유형
수집연계 URL
http://www.daejeon.go.kr
분류(장르)
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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