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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특구와 상생협력 구체화‚ 10월 확대간부회의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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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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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6일 중구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10월 확대간부회의를 갖고 대덕특구와의 상생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6일 중구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10월 확대간부회의]
이달 확대간부회의 중점토론은 ‘대덕특구-대전 상생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 제시’를 주제로 진행됐는데요.
발제에 나선 한선희 시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대덕특구의 현황을 소개하고 향후 추진할 과제로 ‘시민과학 공원화’‚ ‘시민이 과학자인 도시 만들기’‚ ‘벤처창업 및 지역기업 키우기’‚ ‘과학기술인 복지인프라 확충’ 등 10개 사업을 제시했습니다.
한선희 본부장은 “대덕특구가 특구법의 적용를 받기 때문에 우리시가 개발할 수 있는 권한은 거의 없는 실정”이라며 “이에 최근 시와 특구가 과학기술 기반 상생협력사업 10개 추진과제를 발굴해 환영을 받고 있다”고 진행 상황을 소개했습니다.
이어진 토의에서 조소연 시 기획관리실장은 “대덕특구와의 상상발전 방안을 만들 때 2020‚ 2030 등 구체적 단위와 비전을 설정해야 한다”며 “또 지방정부 사업은 후속관리와 출구전략을 갖추고‚ 특구 이해관계자의 얘기를 경청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전략을 짜야 한다”고 아이디어를 제안했습니다.
또 전의진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대덕특구의 정부출연연구기관과 많은 회의를 하지만 예산으로 연결되지 않아 지속성이 없고 성과관리도 안 되고 있다”며 “실무적 보완이 있어야 한다”고 건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권선택 대전시장은 "내가 취임하고 가장 먼저 한 것 중 하나가 특구 기관장들과의 대화였다"며 "협력 필요성에 대한 인식에 이어 구체적으로 어떻게 협력할지가 남아있다"고 말했는데요.
구체적 방안에 대해 권선택 대전시장은 "대학교수를 중간자로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라며 "아울러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소를 원도심에 두는 등 매사 원소심 전략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확대간부회의의 주요 토론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10월 확대간부회의
일시 : 2014.10.6. 10:30
장소 :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
주제 : 대덕특구-대전 상생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 제시
주제토론
발제 : 대덕특구-대전 상생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 제시(한선희 과학문화산업본부장 발표)
대덕특구와 대전 상생 협력사업에 대해 설명 드립니다.
시장님 공약사업입니다.
대덕특구가 지난 40년 간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대전이 과학도시 위상 갖추는데 기여한 것은 누구도 의심치 않는 사실입니다.
대덕특구의 여러 연구 성과물들이 대전 지역경제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나와‚ 일반 시민의 대덕특구 접근성이 충분한가에 대한 여러 지적이 있었습니다.
대덕특구 내 구성원들도 공감한 문제입니다.
시설 개방의 경우 출연연 시설이 굉장히 좋은데‚ 실제로 50여 기관 중 시민에게 일부 개관 하는 곳은 13개 기관 밖에 되지 않습니다.
대덕특구법의 적용을 받다보니 우리시가 개발할 수 있는 권한이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특구 내 61%가 그린벨트 면적입니다.
산업용지 개발에 굉장한 제한요인이 있습니다.
토지이용률도 대덕특구 안 옛 큰 연구소였다가 지금 축소된 곳을 기업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지역기업과 연계협력사업이 부족하다보니 일자리창출과 기업 매출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상생협력사업 목표를 과학기술에 기반한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맞춰 10개 추진과제 단위사업을 발굴하고‚ 워킹그룹 통해 의견수렴 했습니다.
대덕특구 내 구성원들이 환영하고 지지하고 있습니다.
제목만 소개하겠습니다.
1. 시민과학 공원화
대덕 연구기관 시설개방을 지속 협의해서 단계적으로 개방 추진하겠습니다.
2. 시민이 과학자인 도시 만들기
시민창조제작실 공간을 지원합니다.
시민누구나 아이디어 있으면 시제품을 제작하는 기술지원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미래부에서 하는 무한상상실과 연계해서 6개소를 대전지역에 설치할 것입니다.
사이언스센터를 조성하면서 미국에서 인기 있는 테크숍도 만들 것입니다.
대전의 첨단기술로 개발된 제품을 시민들이 사용해보는 테스트베드센터를 운영합니다.
과학기술인 재능기부와 인문학강좌도 마련합니다.
은퇴 과학 기술인들의 지식과 경험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것입니다.
과학기술인들을 위한 캠퍼스 분원 운영하고 인문학 접할 수 있는 기회 마련하겠습니다..
타슈가 인기 많습니다.
대덕특구 출연연 안에 타슈 스테이션을 설치해서 타슈만 타고 이동하는 시스템을 갖추려고 합니다.
이에 대해 대덕특구내 연구원들이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11억 원의 예산이 들어갑니다.
3. 벤처 창업 및 지역기업 키우기
지역기업 해외시장진출을 지원합니다.
시는 대덕 특구내 기업들의 실리콘밸리 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유럽‚ 동남아 진출도 지원하겠습니다.
대기업 연계 창업 및 기업육성지원센터를 운영합니다.
SK그룹과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운영해서 시제품 제작소를 운영하고‚ 연구원 창업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출연연에서 수 만 건의 연구결과 나오는데 실제 기술 사업화율은 16%정도입니다.
좋은 연구성과물이 지역기업에 연계돼 매칭이 돼야 합니다.
미리 지역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수요조사해서 조사결과를 출연연에 넘기면 출연연이 기술을 개발하고‚ 이후 해당 기업에 기술이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출연연 인프라를 활용해서 지역사회문제 해결형 R&D 사업 시에서 지원할 것입니다.
대덕특구 연구원들에게는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또 사회적기업과 연계해서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하겠습니다.
과학사업화 펀드를 운영합니다.
1000억 원 정도 계획 있습니다.
펀드는 기술사업화에 투자됩니다.
과학벨트 거점지구 기업과 연구소 유치를 강화합니다.
산업용지 30만 평에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하기 위해서 재정지원 강화 방안을 마련해 전략적으로 유치할 것입니다.
대규모 예비타당성 사업을 발굴합니다.
출연연과 같이하는 미래산업 발굴 노력이 부족했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지역의 많은 일자리 증가와 지역기업 매출 증가가 가능하도록 금년에 6개 예타사업을 발굴했습니다.
스마트헬스밸리 사업이 그 예입니다.
출연연과 공동으로 국가사업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4. 과학기술인 복지 인프라 확충
과학기술인 복지 콤플렉스를 구축합니다.
중학교 부지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대덕특구 내 과학기술인을 위해 토지 용도변경‚ 공동기숙사‚ 어린이집‚ 체육시설을 국비지원으로 마련하겠습니다.
롯데호텔이 방치돼 있는데‚ 이 시설을 활용해서 대덕특구 과학기술인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합니다.
5. 대덕연구단지 리노베이션
40년 된 구 대덕연구단지 리노베이션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합니다.
공간은 넓은데 활용율은 떨어집니다.
새로운 연구소 수요에 맞게 토지이용계획 변경을 미래부와 협의하겠습니다.
대덕특구 내 산업용지가 부족합니다.
연구단지 전체에 대해 토지이용계획을 재수립하겠습니다.
일부 그린벨트 해제도 필요합니다.
6. 세계적 과학박람회 육성
사이언스페스티벌을 세계적인 종합과학박람회로 육성합니다.
작년까지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프로그램 위주였습니다.
앞으로는 세계적인 과학박람회로 추진하겠습니다.
11월 WTA 등과 통합해 개최합니다.
내년부터는 학술포럼‚ 기술전시거래‚ 시민참여형 종합박람회로 운영하겠습니다.
7. 과학대중화 운동
주니어닥터 프로그램의 경우 인터넷 접수를 하면 3시간 만에 접수가 마감될만큼 인기입니다.
단계적으로 확대하겠습니다.
고교·대학·연구기관이 연계한 R&D 과학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학생들이 출연연에 가서 직접 실험해보는 미래과학자 육성 프로그램입니다.
8. 과학마을 축제
대덕특구 과학마을 축제를 개최합니다.
시민 관심 높이는 방안 및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입니다.
9. 지역상품 이용하기
대덕특구 연구기관‚ 지역기업 및 상품 이용도 추진합니다.
출연연 및 기업연구소한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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