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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가슈~' 교통문화운동 실천계획에 동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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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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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정보

“먼저가슈~.”
대전시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교통문화운동의 실천계획 ‘먼저가슈’를 공개합니다.
‘먼저가슈’는 교통문화 운동의 중심 철학인 양보와 배려의 의미를 담고 있는 말로‚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됐습니다.
이제는 바꿔야 할 때
대전의 교통문화지수는 전국 최고 수준입니다.
그럼에도 최근 3년간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자동차 1만 대 당 1.68명‚ 인구 10만 명 당 6.6명으로‚ 인명의 소중함을 생각하면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데요.
게다가 우리시의 자동차 수는 2013년 기준 60만 대에서 2030년에는 75만 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예방적 선진교통문화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의 노면전철 트램 결정과 함께 BRT를 확충함으로써 유럽형 도시교통체계를 구축한다는 장기 계획을 세웠는데요.
이를 통해 기존 승용차 중심에서 대중교통 우선의 교통체계로 전환하고‚ 궁극적으로는 대중교통과 자전거‚ 보행자‚ 그리고 자동차가 공존하는 교통문화를 완성할 계획입니다.
[노약자와 장애인의 승하차를 돕는 저상버스]
2017년까지 4대 전략 정착
대전시는 ‘먼저가슈’의 정착을 위해 2017년까지 ‘생각높이기’‚‘환경만들기’‚‘뒷받침하기’‚‘돌아보기’등 4대 전략를 진행합니다.
생각높이기
‘생각높이기’는 교통질서를 스스로 지키고 실천하는 습관 형성을 위해 유년기부터 노년기까지 다양한 평생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이를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전교통문화센터에 운수종사자 교육까지 통합하는 교통문화연수원을 조성할 계획이고요.
또 교통문화연수원 이용이 불편한 시민들을 위해서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4개 지역 거점을 마련‚ 교육을 실시합니다.
아울러 찾아가는 교통문화 교육‚ 교통문화 토크콘서트‚ 플래시몹 캠페인‚ 교통문화의 날 설정‚ 교통문화 공모전 등 시민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교통문화 시책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환경만들기
‘환경만들기’는 기존 도로에서 승용차‚ 버스‚ 택시 등과 광역 BRT(간선급행버스) 2개 노선을 운영하는 동시에 2025년까지 노면전철 트램방식으로 도시철도 2호선을 건설하는 노면형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아울러 교통약자와 보행자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31억 원을 투입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거나 위험한 지역은 차로조정‚ 교통섬 설치 등 맞춤형 교통안전 시설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 어린이 및 노인 보호구역의 녹색시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기획되고 있습니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으로 선정된 노면전철 트램]
뒷받침하기
‘뒷받침하기’는 교통문화운동의 시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마일리지 운영‚ 범시민운동을 주도할 교통문화운동 실천 시민모임 구성 등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시민운동이 중단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계획수립을 의무화하고‚ 시민운동의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해 올 상반기 중 전국 최초로 교통문화운동 지원조례를 제정할 예정입니다.
돌아보기
‘돌아보기’는 현재의 수준을 냉정하게 진단하고‚ 교통문화운동에 추진 동력을 부여해 선순환 체계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실천전략입니다.
이를 위해 대전시는 시 교통문화정책 및 추진사항을 외부기관으로 부터 정기적으로 평가를 받고‚ 시민의 발인 대중교통 운수업체에 대한 경영 및 서비스 평가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교통문화실천 시민단체 간 성과보고회 등 활성화를 위한 선의의 경쟁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대전교통문화센터에서 안전한 횡단보도 건너기를 배우는 어린이들]
대전시의 교통문화가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 참여와 실천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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