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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교 통행 한 달 차량 104만 6699대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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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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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교 통행 한 달 차량 104만 6699대 이용
당초 추정교통량 64.2%
울산대교 휴일 교통량 44% 높아 … 지역발전 가시화
울산시는 지난 6월 11일~ 7월 10일(30일간) 울산대교 및 염포산 터널구간 교통량(유료)을 집계한 결과‚ 총 104만 6699대(일평균 3만 4890대)가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무료 운영 기간(6월 1일~ 6월 10일‚ 58만 7000대)을 포함하면 지난 7월 10일까지 총 교통량은 163만 3699대이다.
구간별로 보면 염포산터널은 총 61만 8806대로 일평균 2만 627대가 이용했고‚ 울산대교~동구청은 26만 8541대로 일평균 8951대‚ 울산대교~예전IC 는 15만 9352대로 일평균 5312대가 이용했다.
이는 당초 울산시와 사업시행자인 울산하버브릿지(주)가 추정한 2015년 교통량의 64.2%에 해당한다.
구간별로 분석해 보면 염포산터널은 105.3%‚ 울산대교~동구청은 41.1%‚ 울산대교~예전IC은 40.7%로서 염포산터널 이용 교통량이 월등히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염포산 터널 교통량이 많은 것은 기존 아산로 구간 이용 교통량이 많고‚ 통행요금을 인하적용(소형기준 800원 → 500원)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울산대교 구간은 상대적으로 요금이 높은 것(소형기준 1‚500원)과 전혀 새로운 노선의 도로가 건설되면서 아직까지는 교통량 유발 요인 발생이 적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대교 운영 1개월의 교통량 분석으로 장래를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교통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울산대교를 통해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된 동구 대왕암공원지역이 어린이테마파크 부지로 선정되는 등 지역 균형발전이 이루어지면서 시너지 효과로 울산대교 이용 교통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울산대교 ~ 동구청 구간은 평일보다 주말 이용차량이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나 남구와 동구지역의 경기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 크게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왕암공원과 일산진으로 접근이 편리한 울산대교~동구청 구간은 평일 8000대에서 휴일 1만 1500대로 약 44% 높았고‚ 방어진․슬도 쪽으로 접근이 편리한 울산대교~예전IC 구간은 평일 5100대에서 휴일 5800대로 12.4% 높게 나타났다.
울산대교 및 염포산터널 개통으로 동구로 연결되는 방어진순환도로‚ 봉수로‚ 아산로‚ 염포로는 교통량이 모두 감소했다.
출․퇴근 시간대 통행속도를 보면 방어진순환도로(출근 29.6→33.3km/hr‚ 퇴근 18.7→24.5km/hr)‚ 봉수로(출근 36.0→38.7km/hr‚ 퇴근 30.4→36.5km/hr)‚ 아산로(출근 59.9→62.1km/hr‚ 퇴근 54.1→60.1km/hr)‚ 염포로(출근 42.9→43.0km/hr‚ 퇴근 38.9→41.5km/hr) 분석됐다.
시가지 대부분의 도로에서 교통량 감소와 통행속도 증가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다만 울산대교 연결축인 수암로의 교통량(일일 22‚114→26‚025대)은 증가했지만‚ 주정차 단속 및 교통신호 주기 조정 등으로 통행속도는 대교 개통전 28km/hr에서 28.8km/hr로 소폭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대교와 염포산터널은 자동차 전용도로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보행자나 이륜차는 통행을 할 수 없으며‚ 울산대교~동구청 구간에는 시속 70km 제한으로 구간단속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고‚ 성내고가도로에는 시속 60km 제한으로 과속단속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 면서 “울산대교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운전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붙임 : 울산대교 운영 1개월 교통량 효과 분석 자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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