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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역사 유물‚ 기증으로 다시 살아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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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명
“울산의 역사 유물‚ 기증으로 다시 살아나다”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KOGL 출처표시, 상업적, 비상업적 이용가능,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가능(새창열림)
공표년도
창작년도
2015-09-08
분류(장르)
어문
요약정보
“울산의 역사 유물‚ 기증으로 다시 살아나다”
울산박물관‚ 8일 유물기증자에게 감사패 및 기증증서 전달
기관 및 시민 등 22명 근현대 유물 총 290점 기증
울산박물관(관장 신광섭)은 9월 8일 오전 11시 울산박물관 회의실에서 유물 기증자에 대한 감사패 및 기증증서 증정식을 가진다.
감사패 및 기증증서는 2015년 1월부터 6월 말까지 소중한 유물을 기증한 김준부 씨 등 22명(기관)에게 수여된다.
기증 유물은 울산관련 유물 및 산업사 관련 자료 총 225건 290점이다.
한국남부발전의 영남화력 발전기‚ 한국석유공사의 두성호 모형‚ 주식회사 유공(현 SK주식회사) 근무자 자료‚ 울산 장생포초등학교 졸업 사진‚ 울산공단 이전의 마을 사진 등이다.
▲김준부 씨(울산 울주)는 일제강점기 보험영수증과 지폐 등 유물 7점을‚ ▲김미곤 씨(울산 중구)는 상평통보와 중국의 도광통보 2점을 ▲김진열 씨(울산 남구)는 1971년 직접 구입하여 최근까지 사용한 선풍기(대한전선)와 경찰공무원 근무 당시 사용한 외솔 타자기 등 2점을 기증했다.
또 ▲서상호 씨(울산 울주)는 할머님이 사용하셨던 라디오와 탈곡기‚ 항아리 등 12점을‚ ▲김상대 씨(울산 울주)는 1974년 간행된 『석유화학공업』 책과 60~80년대 울산을 기념한 우표 등 24점을 기증했다.
▲전옥련 씨(울산 남구)는 1980년대 컴퓨터 자격증과 자격증 취득 시 구입하여 사용한 컴퓨터 등 5점을‚ ▲정정식 씨(울산 울주)는 오랫동안 집안에서 사용해온 대형 항아리와 시루 등 2점을‚ ▲김종헌 씨(울산 동구)는 현대중공업 사보와 월간지 13점을‚ ▲이태진 씨(울산 남구)는 1961년 울산울주 읍면세 일람표 1점을‚ ▲박동철 씨(울산 중구)는 서방수본‚ 동국사략(광무10년) 등 17점의 귀한 자료를 기증했다.
▲손갑주 씨(울산 남구)는 주식회사 유공(현 SK주식회사) 근무 당시 사용한 시설안전점검용 망치 및 전등거울과 신분증 등 5점을‚ ▲이상달 씨(울산 남구) 또한 주식회사 유공(현 SK주식회사) 근무 당시 사진자료와 기념품 등 일괄 53점을 기증했다. 이 자료들은 지난 울산박물관 특별전 ‘별보고 출근하고 달보고 퇴근하고’에 전시되어 울산시민들에게 유물기증운동 확산을 이끌어냈다.
▲김인자 씨(울산 중구)는 울산의 명촌 대도섬 염전 관련 사진 4점을 ▲ 권오용 씨(울산 울주)는 1960년대 온산지역(19개 마을)을 수년 동안 촬영한 사진 21점을 기증했다. 이러한 희귀한 사진자료는 잊혀진 울산의 옛 모습을 찾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수(백성스님) 씨(울산 울주)는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3호 한량무 전수자(김덕명)의 아들로서‚ 수년 동안 연구하고 보관해 온 울산학춤 관련 사진과 자료 및 다양한 승복 그리고 울산학춤 복식‚ 양반춤 복식 등 74점을‚ ▲울산학춤보존회는 양반춤 관련 복식 23점의 자료를 기증했다.
울산 외 타지역의 기증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성윤석 씨(경남 밀양)는 정주영 관련 이미지가 새겨진 전화카드와 수료증 등 2점을 ▲홍준균 씨(서울 서대문구)는 레이저 비디오 디스크와 LP판 등 17점을 기증했다.
특히‚ ▲이정호 씨(부산 동래구)는 울산박물관으로 고향 울산을 추억할 수 있는 장생포초등학교 제3회 졸업사진(1948년)을 기증했다.
이정호 씨는 먼지 쌓인 자료 속에서 1959년 12월 28일‚ 본인의 결혼식 축송을 발견했다. 전통혼례를 치르던 당시‚ 신랑의 지인이 결혼을 축하하며 보낸 것으로 이정호 씨는 축송을 작성한 최문갑 씨(울산 남구)를 수소문한 결과‚ 현재 장생포에 살아 있음을 확인하고 한걸음에 달려가 최문갑 씨를 50여 년 만에 만나게 되었다.
울산박물관 유물기증 담당자와 함께 최문갑 씨의 집을 방문했을 때‚ 놀랍게도 그는 당시 미군부대에서 통역사로 근무했던 이정호 씨가 결혼 선물로 준 수입 사기그릇 세트의 일부를 아직 보관하며‚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
최문갑 씨는 1963년 장생포 생활문화진흥회(이하‚ 진흥회라 함)를 만들어 장생포의 발전을 도모한 사람이다.
▲최문갑 씨는 1963년 5월 8일 진흥회 창립 후 사진기록을 담은 ‘발자취’를 비롯한 자료 7점을 울산박물관으로 기증했다. 이 자료 속에는 88장의 사진과 당시기록이 남아있으며‚ 고래축제의 시원이 될 수 있는 장생포 고등공민학교 축제 사진 등이 포함 되어있다.
이정호‚ 최문갑 씨의 유물기증으로 석유공단으로 많은 변화를 겪은 장생포 관련한 자료들이 다시금 살아나고 있다.
마지막으로 산업사 관련 유물로 한국남부발전(주)과 한국석유공사의 기증유물이다.
▲한국남부발전(주)은 2014년 울산시와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전력사에 길이 남을 국내 최장 운전기록을 보유한 영남화력발전서 발전설비 일부인 영남 1호기 저압터빈 회전자‚ 발전기 회전자‚ 여자기 회전자‚ 제어시스템 등을 기증했다.
▲한국석유공사는 1998~1999년 동안 국내 대륙붕 6-1 광구 지역에서 실시한 세 차례의 시추조업을 통해 경제성이 있은 가스를 발견하고 2000년 2월 산유국 선포식(현 동해-1 가스전)을 갖게 한 시추선 ‘두성호 모형’을 기증했다. 이 모형은 박물관 산업사관에 전시되어 울산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울산박물관 개관 전인 2006년부터 시작된 유물기증은 2015년 8월 현재까지 무려 1만 5백여 점이 넘는다. 특히 이번 기증유물은 울산 근·현대 역사 문화를 알 수 있는 유물이 많아 그 의미가 크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기증에서는 울산 사람들이 직접 사용한 울산의 이야기를 지닌 유물들이 다수였다. 쉽게 버릴 수 있는 낡은 물건을 울산의 역사로 ‘내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것’이라 생각하여 박물관으로 기증해 주신 점에 큰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기증된 유물은 울산박물관의 상설전시와 학술·교육 자료에 사용되고 있다.
특히‚ 2015년 1월부터 3월까지 기증된 유물 중 일부는‚ 울산박물관 ‘새유물 새전시’ 코너를 통해 총 46건 56점의 유물이 새로 선보이고 있다.
울산박물관은 소중한 유물을 기증한 기증자들의 고귀한 뜻을 기리기 위해 감사패 및 기증증서 증정‚ 명예의 전당 명패 게시‚ 특별전시 초대 등 기증자에 대한 예우를 다하는 한편‚ 유물기증 확산 운동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유물기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유물조사관리팀(052-229-4744)으로 문의하면 기증 절차 등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붙임 : 기증자 현황 및 유물 사진. 끝.
저작물 파일 유형
저작물 속성
1 차 저작물
공동저작자
1유형
수집연계 URL
http://www.ulsan.go.kr
분류(장르)
어문
원문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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