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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국체협‚ 파라과이와 생활체육 교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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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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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국체협‚ 파라과이와 생활체육 교류 추진
국민생활체육협의회가 파라과이에 생활체육 지도자 파견 등의 민간 부문 스포츠 교류를 추진한다. 이는 3월 초 훼르난도 아르민도 루고 멘데스 대통령의 초청으로 파라과이를 방문한 국민생활체육협의회 이강두 회장이 루고 대통령과 오라시오 갈레아노 페로네 교육문화부장관 등과 만나 양국 스포츠교류에 대해 폭넓게 협의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졌다. 이 회장은 “양국 공통 관심사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눴는데 루고 대통령이 한국의 스포츠 수준을 높이 평가하고 종목별 전문 경기력 향상을 위해 스포츠과학기법을 전수해 줄 것과 올림픽 종목인 태권도의 기술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루고 대통령이 ‘생활체육의 사회·경제적 효과’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국체협이 실시하고 있는‘스포츠 7330 캠페인’ 과 ‘행복나눔 스포츠교실’ 등 한국의 생활체육 주요정책에 관해 벤치마킹할 뜻을 밝히기도 했다고 전했다. 갈레아노 교육문화부장관은 한국에서 매년 개최되는 ‘세계 민속궁 대축전’에 파라과이의 고유 궁술을 선보일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고. 빠른 시일 내에 양국이 스포츠협약을 맺기 위한 실무검토 회의를 개최할 것을 희망하했다는 것. 이에 이 회장은 ‘전문경기력 향상’과 ‘종목별 우수 지도자 파견’. ‘역량 있는 태권도 사범의 일정기간 파견지원’. ‘전통종목 교류’ 등의 사안에 대해서는 유관 단체와 적극 협의해 현실화시키겠다고 답해 양국간 생활체육 및 스포츠의 민간교류가 조만간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인근기자 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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