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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우리시대 달인 칠순의 셔틀콕 전도사 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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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명
[스포츠서울] 우리시대 달인 칠순의 셔틀콕 전도사 김순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KOGL 출처표시, 상업적, 비상업적 이용가능,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가능(새창열림)
공표년도
창작년도
2009-01-28
분류(장르)
어문
요약정보
[생활체육] 우리시대 달인 \'칠순의 셔틀콕 전도사\' 김순
요즘 배드민턴장에 가면 ‘윙크왕자’ 이용대의 인기가 하늘을 찌를 듯 하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살인윙크’를 작렬한 뒤로 수많은 여성팬들을 몰고 다니고 있다. 그런 이용대의 인기가 부럽지 않은 배드민턴계의 인기스타가 또 한명 있다. 30여년의 구력을 자랑하며 최근 몇년간 생활체육 배드민턴 전국대회를 휩쓴 칠순의 ‘셔틀콕 전도사’ 김순(72·여) 씨다. 1980년부터 배드민턴을 시작해 그동안 상으로 받은 메달이 큰 박스로 하나 가득이다. 어느 젊은 처자 못지 않은 날렵한 몸짓에서는 칠순의 나이가 도대체 믿어지지 않는다.
◇배드민턴 라켓 들고 우울증과 싸우다
김 순씨가 처음 라켓을 잡은 건 1980년 5월. 당시 극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 당시에는 몇해전 남편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스트레스. 불안. 공허감이 밀려와 하루 하루가 생지옥 같았다고 한다. 우울증에는 운동이 좋다는 주변의 권유로 줄넘기. 조깅. 등산 등 이것저것 할 수 있는 운동은 다 했지만 별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날 딸이 라켓과 유니폼. 신발을 다 준비해 와서 배드민턴을 해보라고 한 것이 삶의 전환점이 됐다. 우연히 배드민턴 라켓을 들고 지나가는 한 무리의 아주머니들을 보게 된 딸이 하얀 유니폼을 입고 가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며 어머니에게 권했고. 이후 집에서 가까운 송파 YMCA 체육관을 찾으면서 30년 배드민턴 인생이 시작됐다. 거의 매일 새벽마다 배드민턴을 치면서 땀을 흘렸다. 셔틀콕 쳐서 네트를 넘기는데 정신을 집중하다보니 잡념은 물론 가슴을 답답하게 만들었던 스트레스가 조금씩 사라졌다. 잊었던 웃음도 찾을 수 있었다.
◇6개월만에 첫 우승. 뛰었다하면 2관왕
김 씨가 빠르게 배드민턴에 익숙해 질 수 있었던 것은 타고난 운동신경 덕분. 초등학교때 육상부 활동을 했고. 중학교때부터는 큰 키 덕분에 농구선수로 뛰었다. 대학을 거쳐 실업팀에 스카우트될 정로로 운동을 잘했다. 그런 타고난 운동신경으로 배드민턴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처음 출전한 ‘서울시 새마을대회’에서 C급 우승을 차지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배드민턴에 빠질수록 삶에 대한 의욕이 더욱 왕성해졌고 우울증은 저절로 사라졌다. 그 후 서울시대표로 나가면 혼합복식. 여자복식 등 2관왕은 늘 그의 차지였다.
물론 타고난 운동신경이 도움 됐지만 역시 평소 꾸준하게 땀흘린 결과이기도 하다. 지금도 매일 아침이면 2시간 이상 송파 YMCA에서 배드민턴을 즐긴다. 그렇게 열성적으로 운동한 덕분인지 걸음걸이라든가. 피부 등이 “60대 초반처럼 보인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그 말이 무엇보다 듣기 좋다는 김순씨는 주변의 지인들에게 배드민턴을 배우라고 권한다. 그리고 클럽에 가면 후배들을 지도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낸다. 최고의 운동인 배드민턴을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기면서 자신처럼 행복을 찾았으면 하는 마음에서다. “앞으로 10년 이상 클럽에 나와서 동호회원들과 함께 운동을 하고 싶다”며 환하게 웃는 얼굴이 소녀처럼 맑고 건강해 보였다.
유인근기자 ink@ 협찬 | 국민생활체육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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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 속성
1 차 저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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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연계 URL
https://www.sportal.or.kr
분류(장르)
어문
원문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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