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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다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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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명
유전다양성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KOGL 출처표시, 상업적, 비상업적 이용가능,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가능(새창열림)
공표년도
창작년도
2015-09-18
분류(장르)
사진
요약정보
<작물과 가축을 통해 본 유전다양성> 다윈이 진화론을 주장한 [종의 기원]의 첫 장은 ‘작물과 가축에서의 변이(Variation under domestication)’라는 제목으로 시작합니다. 다윈은 당시 영국에서 유행하던 애완용 비둘기의 비정상적인 형태적 다양성을 예로 들어 짧은 시간 동안 강력한 ‘인위선택’의 결과로 변형된 형태적 다양성을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이 자연계에서는 오랜 시간동안 아주 천천히 ‘자연선택’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진화가 이루어짐을 설명하였습니다.
야생생물은 생물종이 나타난 이래로 환경이나 다른 생물과의 경쟁과 같은 자연선택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다양한 환경에 적응한 최고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콩의 조상으로 알려진 ‘돌콩’의 경우 덩굴성 식물입니다. 덩굴성 식물은 주변의 사물을 타고 올라가 보다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고‚ 콩꼬투리가 땅에 닿아 상하는 것을 피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재배콩의 경우 인위적으로 경작지 내의 햇빛을 가리는 요소들을 제거하기 때문에 이러한 우수 유전자를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콩과 식물의 경우 종자가 성숙하면 종피가 터지는 탄성에 의해 종자가 멀리 날아가 다양한 서식지를 확보하고 후손간의 자리싸움을 피하도록 합니다. 하지만 종자가 날아간 재배콩은 농부가 수학을 할 수 없어 종자가 날아가지 않는‚ 인간의 도움이 없다면 생식에 실패하였을 종자들이 살아남아 다음해에 자손을 남길 수 있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야생생물은 질병은 물론 천적들에 그대로 노출되어 병에 대한 저항성과 천적 곤충을 물리치는 다양한 방법을 개발하여 그들의 유전자를 통해 후손에게 물려주고 있지만‚ 작물이나 가축은 농약과 항생제를 개발한 인간의 도움으로 그에 관련된 유전자들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우리 밥상에 올라오는 작물 등은 이러한 인위선택의 결과로 열매가 맛있어졌지만‚ 주체하기 힘들 정도로 열매나 꽃이 커졌습니다. 허리가 길어 허리질병에 시달리는 닥스훈트 강아지처럼 인간이 원하는 대로 그들의 형태가 기형적으로 변화된 것입니다. 이러한 인위선택 과정을 통해 경쟁에 강한 유전자들이 소실되었고‚ 극단적인 결과들이 초래되었습니다. 2005년 미국 중부지역에 대량 재배하던 콩이 녹병에 의해 초토화된 사례나 우리나라에서 조류독감으로 사육하던 닭들이 몰살된 일 등 유전적으로 동질화된 품종개량과 대량 사육?재배의 극단적 결과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생물다양성은 생태계다양성‚ 종다양성‚ 유전다양성으로 설명됩니다. 이 중 야생생물의 유전다양성은 작물이나 가축과는 다르게 눈으로는 쉽게 가늠하거나 측정할 수 없어 간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멸종위기종의 경우 개체수가 적고‚ 서식지간의 이동이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유전적 다양성이 매우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더욱 위험한 것은 개체수가 많다고 해서 유전적으로 다양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복원사업을 위해 인위적으로 증식해서 자생지에 복원할 경우 동일한 유전적 조성을 가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곽명해 국립생물자원관 박사
-- 공동기획 | 소년조선·국립생물자원관 --
저작물 파일 유형
저작물 속성
1 차 저작물
공동저작자
1유형
수집연계 URL
https://species.nibr.go.kr
분류(장르)
사진
원문제공
원문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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