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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딧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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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명
진딧물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KOGL 출처표시, 상업적, 비상업적 이용가능,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가능(새창열림)
공표년도
창작년도
2015-09-18
분류(장르)
사진
요약정보
봄·여름엔 암컷만 번식… 스스로 수컷 만들어 겨울나요
가을이면 우리 주변의 식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곤충이 있습니다. 바로 진딧물입니다. 진딧물은 식물의 입‚ 줄기‚ 뿌리 등에 서식하면서 식물의 수액을 먹이로 섭취합니다. 식물에 직접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간접적으로는 치명적인 전염병을 전하는 매개가 되기 때문에 농업 분야에서는 해충으로 분류합니다. 하지만 한약재로 사용하는 붉나무 오배자 생성에 도움을 주기도 해요.
진딧물은 보통 봄부터 가을까지 연속적으로 세대를 이어갑니다. 시기에 따라 몸을 다양하게 치장하면서 생활하지요. 진딧물은 보통 수정된 알 상태로 겨울을 보냅니다. 이것을 '월동란'이라고 해요. 이듬해 봄‚ 월동란에서 부화해 처음 나오는 암컷 벌레를 '간모'라고 합니다. 간모가 자라서 성체가 되면 수컷의 도움 없이 무성생식으로 날개가 없거나(무시형) 있는(유시형) 암컷만을 낳습니다. 간모가 낳는 이 새끼들을 '태생 암컷'이라 부릅니다. 태생 암컷은 수컷의 도움 없이 홀로 새끼를 낳아 번식하는 '단위생식' 과정을 거칩니다. 초가을까지 단위생식으로 번식을 계속하지요. 이때 한 마리의 태생 암컷은 50~100마리의 새끼를 낳아요. 새끼들은 태어난 지 일주일 이내에 다시 성체가 되고 30일까지 하루 5마리의 새끼를 만들어내지요. 엄청난 번식력을 자랑하지요? 하지만 실제로는 진딧물을 먹이로 하는 많은 천적과 여러 가지 요인 때문에 진딧물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지는 않는답니다.
가을이 깊어져 해가 짧아지고 온도가 낮아지면 진딧물도 자연과 세월‚ 식물의 변화를 감지해 겨울을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이때 단위생식으로 번식한 태생 암컷들이 날개가 있는 수컷과 암컷을 만들어냅니다. 이 수컷과 암컷들은 숙주식물로 날아가 정착하고 다시 교미할 수 있는 유성형 암컷(sexual female)을 낳습니다. 이렇게 태어난 수컷과 유성형 암컷은 늦가을에 아름다운 짝짓기를 하고 수정란을 숙주식물에 낳지요. 이 수정란은 월동란 상태로 겨울을 나게 됩니다.
먹이가 풍부한 봄과 여름에는 암컷만 번식시켜 후손을 퍼트려 유전자를 보존하고‚ 생존이 힘든 시기가 오면 스스로 수컷을 만들어 다가올 봄을 준비하는 진딧물. 진딧물의 생존 지혜가 놀랍지 않나요?
-- 공동기획 | 소년조선·국립생물자원관 --
저작물 파일 유형
저작물 속성
1 차 저작물
공동저작자
1유형
수집연계 URL
https://species.nibr.go.kr
분류(장르)
사진
원문제공
원문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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