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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훈련 현장순시 관련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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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명: 을지훈련 현장순시 관련 브리핑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공표년도

창작년도: 2014-08-21

분류(장르): 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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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정보: - 군사종합상황보고 받은 후 ▲ 박 대통령 : 군사상황에 대한 브리핑 잘 들었다. 오늘 전시지휘소에 와서 훈련에 전념하고 있는 여러분을 보니 우리 대한민국의 안보가 튼튼하게 잘 지켜질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지난번 중앙통합방위회의 때 제반 여러 안보요소들을 통합해서 모든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방위 총력 안보태세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가 있다. 현대전은 군대만의 전쟁이 아니라 국가총력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민관군경 모두가 통합된 방위 역량을 발휘할 때 시너지를 거둘 수가 있다. UFG 연습기간에 군사 연습과 정부연습을 동시에 실시하는 것도 그와 같은 이유에서이다. 그러니 이런 기회에 상호 연계된 절차와 임무수행 체계를 한 번 더 점검하고 반복된 훈련을 통해서 완벽하게 숙달해주기 바란다. - 근무 장병 격려 말씀 ▲ 박 대통령 :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지키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것을 국민들이 다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한다. 사실 오늘도 우리 국민들이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는 것도 깊이 생각해보면 여러분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 있어서 지금 훈련이나 생활이 나라와 나의 가족‚ 나의 이웃을 지키고 있는 것이라는 사명감으로 임해주기 바란다. 국민들이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 또 대통령도 여러분을 신뢰한다. 힘내서 훈련에 잘 임해주기 바란다. 훈련이 힘들지만 또 그만큼 힘들게 연습하면 막상 어려울 때에 최대한 역량 발휘가 되지 않는가? 연습을 잘할수록 성공확률이 높다는 것은 빈 말이 아니다. 힘내기 바란다. - 정부연습현황보고 받은 후 ▲ 박 대통령 : 정부연습상황 잘 들었다. 또 오늘 이 자리에서 화면을 통해서 지방자치단체장 여러분들을 뵙게 돼서 반갑다. 그리고 또 이번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 조금 전에 군사상황을 보고받고 이 자리에 왔다. 만약 지금이 실제 상황이라면 어떻겠는가. 그런 불시의 상황에서도 조금도 동요됨이 없이 대응책을 펼쳐나가려면 평소에 지속적으로 반복적으로 훈련하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에 대비하라는 유명한 말이 있지 않나. 지금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이 전쟁이나 재난발생 상황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고 전쟁을 억지하고 평화를 지키는 힘이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을지연습 동안에는 군사적 대비와 동시에 재난 위험에 대비해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원점에서 초동조치에 숙달하기 위해서 거기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각 부처에는 상황 유형별 세부적 매뉴얼이 준비가 되어있다. 이것을 이번 연습기간을 통해서 한번 검증해보고 실제상황시에 매뉴얼대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 아무리 매뉴얼이 있어도 훈련이나 연습을 안 하면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를 우리는 많이 봐왔기 때문에 이런 기회에 한번 점검하고 실제상황일 때 잘 대응할 수 있는 연습기회로 삼았으면 한다. 또 각 지자체에서도 이 기간에 훈련에 전념해주기 바란다. 자치단체장 여러분께서는 지방통합방위협의회의 의장이시기 때문에 지역 방위역량이 이때 제대로 발휘될 수 있도록 잘 지도 감독해주기 바란다. 물론 이 훈련이 힘든 일이겠지만 평소에 힘들게 훈련을 해놓게 되면 실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최대의 역량이 발휘될 수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 <수도방위사령부 방문> - 수도방위사령관으로부터 보고 받은 후 ▲ 박 대통령 : 모두 노고가 많다. 지난번 북한의 소형무인기 침투로 국민의 걱정이 컸었는데‚ 오늘 사령관 보고를 받으니까 후속조치가 잘 되고 있어서 안심이 된다. 수도권 방어 상황을 잘 보고해줘서 감사하다. 수도방위사령부는 수도권 방어에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다. 서울은 우리나라의 심장이고‚ 전쟁이 발발했을 경우에 반드시 사수해야 하는 만큼 여러분의 임무가 막중하다고 생각한다. 여러분의 어깨에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려있다는 이런 자부심을 가지고 항상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 대통령이 수방사 지휘본부를 방문한 게 1991년 이후 23년 만이라고 들었다. 대통령은 여러분에게 큰 신뢰와 기대를 가지고 있다. 더욱 힘을 내서 임무에 임하고‚ 또 근무를 잘해주기 바란다. 고맙다.